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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골든아워 1~2 세트 - 전2권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8 ㅣ 골든아워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스물 다섯-여섯번째 책.
한 이주정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산 종이책. 마음이 아픈 내용이 가득했다. 그가 느끼는 절망과 무력감과 비참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졌고, 책에 있는 하나하나의 문장에서 오롯이 느껴졌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구덩이속에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인생을 살아왔으나 전혀 달라진게 없는 현실에서 그의 마지막은 어떨까. 책 뒤에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설명해 써놓은 책을 보며, 사람을 참 아끼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