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이번년도에 읽은 책 중에 손에 꼽는 최고의 책. 배움의 발견, 혹은 educated라는 제목이 다가오는 의미를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절절히 느껴본다. 할말이 너무 많고 생각한 것 느낀 것도 너무 많아 다시 정리 해야겠지만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삶이 있다고 하지만 이런 삶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이런 삶을 지내고 이겨내면서도 자기의 신념을 굳혀나갈수 있다는건 너무 대단하다. 다시 정리하고싶다. 너무 좋은 책이다. 어떤 부모가, 어떤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계속 계속 생각해보게 된다.
43. 힘겹게 다 읽었다. 드라마를 먼저 봐버려서 인가... ㅠㅠ 책 내용에 집중을 못했다... 보통 드라마 재현은 소살보다 못했던거 같은데... ㅠㅠ 드라마가 너무 자극적이고 다들 연기를 잘해서 연출이 인상 깊었다.. 그에반해 소설은 조금더 디테일하고 잔잔한 느낌.. 증언들은 조금 괨찮을지 기대해본다..
42.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라는걸 알게 됐다. 단순히 엄마와 같은 병은 앓았던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것에 다양하고 심도있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 스스로 곧게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깊게 노력하는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 공감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즐겁다. 그들에게 배울 점을 계속 발견해 나가고, 나도 그렇게 되고자 노력해볼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