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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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역시 책이 안 읽힐땐 소설이 최고다! 작년에 시녀이야기를 생각보다 재미없게 읽었고,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두번째 편인 증언들을 읽기가 참 무서웠다.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의 완결을 드디어 본 느낌, 깔끔하게 참 잘 마무리가 되었다. 알고 있는 인물들이 주인공이어서 좋았다. 역시 그런 상황에서 충성적인 (?) 사람은 없는 것이다. 주인공 모두가 순종적인 인물들이 아니고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인물이어서 좋았다. 안타까운건 그렇지 못한 인물은 철저하게 제외된것..? 하지만 남자들이 만든 멍청한 세상을 구한것은 결국 여자였다는 것. 그것도 결국은 내부 인원 이었다는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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