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백신 맞고 너무 어렵지 않고 머리 안쓰는 따뜻한 글을 읽고 싶어 고른 책. 예상대로 작가는 매우 따뜻한 사람이었고, 글에도 몽글몽글 그 분위기가 느껴서 좋았다. 다만 뒤로 갈수록 에피소드에 영화 감상문 같이 (?) 글이 쓰여져서 그 부분은 전부 스킵하고 읽게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