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쿠로노 신이치
2005년에 『A Happy Family』로 키라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키라라 문학상은 일본의 젊은 층이 많이 보는 월간 문예지
(키라라)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는
에피소드를 찾아내 경쾌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에서는 중학교 교실 속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십대들의 솔직한 고민과 심리를 캐내어 공감과 웃음, 감동을 전해 준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한 초대』, 『장수 경쟁!』, 《갈매기 유치원》시리즈 등이 있다.
옮긴이:장은선
중학교 2학년, 얼결에 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 문화 충격을 받고 일본 애니
오타쿠의 길로 들어선다.
브로마이드, 화보집, J-POP 음반, 중국에서 불법 복사한 OST, 삭제가 없는 원서 만화 등을 구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의 블랙마켓을 들락거리며 암거래를 시도,
세련된 문화에 발을 뻗고 있다는 우월감과 어른들의 규칙에 저항한다는 강렬한 쾌감에
빠진다.
엄마와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 속에서도 계속된 오덕질로 인해 저절로 익히게 된 일본어 덕에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들어가,
대놓고 폭주를 시작한다.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드디어 13년 동안 동경해 왔던 애니송 가수 JAM Project의 스태프로
일을 하게 된다.
허나 2011년 일본대지진이 터지자 식겁한 채, 덕업일치고 뭐고 내팽개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모든 것을 망쳐
버렸다는 자책감과 절망감에 괴로워하다, 마지못해 도피성 세계여행에 나선다.
쓴 책으로는, 애니메이션 팬픽 문화의 변천사를 추적한 『한국
슬레이어즈 팬픽사』와 청소년 모험소설 『노빈손 슈퍼영웅이 되다』 등이 있으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인생의 낮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현수성이 간다』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뜨인돌
{프롤로그
'대체 왜 학교 같은 제도가 세상에 있어야 하는 건가요? 왜 비슷한 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들을 같은 장소에 몰아넣고 격리하는 겁니까?
모두 완전히 다른 인간들인데,어째서 똑같은 일을 시키는가
말이에요.
잘 생각해 보세요.어른들 편하자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그렇게 안 해도
얼마든지
교육할 수 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살려 주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요.'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완전히 다르다.당연한 소린가?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이 될 때는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이 된 순간 마치 다른 차원에 내던져진 것 같았다.
양쪽 다 딱 한 살 더 먹은
것뿐인데.}
프롤로그에 적힌 내용처럼... 왜 비슷한 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들을 같은
장소에 몰아넣고 격리하는 겁니까?
나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가 되었을때 느꼈던...심정이였다.
딱 한 살 더 먹은 것뿐인데 말이죠.... 심경의 변화로 힘들었었던 기억이
났다
부모의 말보다 친구들의 말이 생각이 더 중요하고,무엇보다 친구가 가장 중요한 시기 사춘기
이 책은 주인공이 중학교 2학년 때
육성으로 녹음해 놓은 파란만장한 일들을 열아홉 살이 되어 다시 들어보고 회고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생각이 매우
복잡하고, 허세를 부리고, 변덕까지 심하다.
그런데 그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인공 편에 서서 그를 응원하게 된다.
공감과 웃음, 감동을 동시에 주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자칭 성실하고
착한 중학생 주인공 스미레는 지금 최악의 인생을 살고 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도, 친구 사귀는 일도 너무 힘이
든다.
어릴적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초등학생이 되었을때와 초등학교에서 중학생이 되었을때의 달라진 상황에 적응하느라 힘들었했던 기억이 났다
주인공 스미레는 새 학기가 시작되고 2주일이 자났고
반의 권력 구도는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었고. 스미레는 거의 방관자고 권력 다툼에는
일절 참여하고 있지 않다.
주인공 스미레의 반에는 크게 두 그룹이 있다
"아오이,유이,카나의 그룹""고잉 마이 웨이 그룹"

이 두 극단적인 그룹 사이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눈에 띄는 남학생들도 있었다. 바로 호소카와 타쿠지.
타쿠지의 단짝은 마미야 유타리,어쩌면 이 녀석이 음담패설 병원체의 근원일지도
모른다
외모는 평범하다. 언뜻 보기엔 교양 있는 집 자식 같은데 학교에서는 에로 토크
대마왕이 따로 없다.
"또래 아이들을 한 장소에 몰아넣으니까 음담패설
병에 집단 감염되는 거다
그러니까 중학교 따윈 폐지해 버려야 한다. 어른이 되고 나서 한 장소로 몰아넣든지
말든지 하자.그때까지 전워 집에서 대기! 이상 끝 그치만 역시 그렇게는 안 되겠지?"
이 반에 자신처럼 독특한 남자한명이 있다는걸 알게된 스미레. 바로 노구치
준이치
중학교 생활에 힘들어하는 스미레에게 아빠는 이야한다.
"스미레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라고
말한다

스미레는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었졌다

"있는 그대로의 스미레가 좋아 거야.괜히 멋 부릴 것 없어."
맞는 말이야.. 학생때는 멋 부리지않아도 충분히 있는 그대로도
좋다
이 또한 학생이 지나고 보니 알게되고 느끼게 된 점 이였다.
수업시간에 한눈을 팔게된 스미레..

예상치 못한 타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고
스미레는 타쿠를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타쿠의 도움으로 스미레는 그룹의 소중함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룹을 짜고 자신을 지킬 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쯔하시 아오이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스미레
아오이 그룹에 들어가기위해 그 애들이 패션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
스미레
지금의 교복 치마는 무릎을 살짝 덮는 정도의 길이였는데
허리 부분을 한번더 접었더니 그럭저럭 미니스커트 비슷해 보였다.
이 부부을 읽고 날라리 그룹에 들어가기 위한 것은 아니였지만
중학교때 치마를 접어입고 다녔던 기억이 나서 웃음이 났다
짧아진 치마 덕분에 진전이 있었다 아오이가 스미레에게 관심을
갖게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아오이가 스미레에게 "안녕"이라는 인사 한 마디를
하였고
정식 아오이의 그룹에 일원이라 인정 받은적도 없었지만,
아오이그룹 아이들속에 끼어 이야기를 듣다 자신도 모르게 웃어버린
스미레
배꼽 잡고 웃고있던 유이가 뒤돌아 경멸하는 듯한 눈초로리로
"네가 왜 여기 있어? 왜 같이 웃는 건데?"라는 말을듣고 스미레의 얼굴에 웃음기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스미레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아오이였다
아이오이게 편지를 쓰기로한 스미레.. 편지를 전달하자 아오이가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았으나 핸드폰이 없던 스미레는 답을 못했고, 아오이는 그냥 가버렸다.
결국 그 이상 아오이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여행을 간 스미레..
그 곳에서 우연히 아오이 그룹을 만나게되고 시부야에 가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여 아오이 그룹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게 된
스미레
시부야에 다녀온걸 알게된 엄마에게 혼나게된 스미레

엄마의 야단에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스미레
"네 네 알겠습니다 "하고 입으로 대답하면서
속으론 무시하는 스미레
"이제 알았어,알았으니까 더 말할 필요
없어"라는 의사 표시인데, 엄마는 둔감한 건지 눈치를 못 챈다.
이 또한 사춘기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자신들이 성숙하다고 생각하고 어른들의 이야기를 잔소리로만 듣고 귀찮아 하는 것
이다.

아오이 그룹에 속한 스미레는 예뻐지려 노력한다.
아오이.유이.카나 수준처럼 말이다.

예뻐지겠다는 의욕에 불타오른 스미레..
팩도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화이트닝 세럼도 발랐다
예쁜 아이는 누구나 필사적으로 노려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나도 노력해야 한다 !
스미레는 점점 소위 말하는 날라리로 변하고 있었다.
아오이 그룹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던 스미레 아오이 그룹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게된다
바로 술마시고, 담배피는 그리고 남자들과 어울려 선물을 받고하는
모습이였다
그러데 가장 놀라고 그냥 넘어갈수 없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였고
자신에게도 도둑질을 시키는 아오이그룹 그런 친구들을 말리다 도둑으로 오해받게되었다.. 이일로 아오이그룹이 아이들은 남들 모르게 학생 주임에게
혼나고
학교에서도 도둑질은 그냥 넘어 갈수 없는 일이였다.
이 일로 스미레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아오이와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봐주길 바랬다.
그래서 그 아이들을 계속 따라 가려 했다
여러 경험들을 하며 시간은 걸렸지만,, 결국
스미레는 거부하고 "나다움"을 찾게 되었다
아오이 그룹에서 탈되하고, 예전의 혼자가 되었지만.. 예전의 혼자일 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름을 느끼게된 스미레..
중학교 2학년 학기가 얼마남지 않았고 스미레는 아무와도 말을 섞지 않은
채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조용히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렸다.
이런 상황에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노구치
준이치였다
그런 준이치에게 스미레는 차갑게 무시하였다
기말 시험이 끝나고 봄방학이 얼마남지 않았던 어느날
스미레의 책상이 없어지는 일이 생겼고 노구치 준이치의 도움으로 책상을
찾게되었지만'너한테 자리 같은 건 필요없어. 빨리 퇴학당해 버려 .너 따윈 질색이야'라는 종이가 붙여져있었다. 쓰러질 것 같은 순간 "야,
비켜" 준의 목소리가 스미레를 일깨웠다
책상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자 왁자지껄 시끄럽던 교실 안이 일순간
조용해졌다
준이 교실 안을 빙그르르 돌아보자.다들 잘못한 사람처럼 눈을 아오이 쪽으로 힘껏
던졌다. 아오이와 거기 함께 있던 유이와 카나에는 분노에 찬 준의 표정에 압도당한 채 눈길을 피했다
이런일이 있은후 학교에 가고싶지 않은 스미레는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를
쉬고
봄방학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에 학교에 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부모님도 꾀병임을 아셨지만 이번에는 그냥 두고 보셨다
선생님이 오셔서 책상을 숨긴 범인은 카나에고 공범은 미쯔하시 아오이 와 다카나시
유이
임을 말씀해주셨고, 도둑질 사건도 있었기에 집에서 근신이라는 엄한 처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종업식에는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이셨다
그러나 스미레는 계속 방 안에 서 보냈다
그러던 중 책상에 부딪히는 바람에 쌓여있던 봉투들이 무너져 내렸고
봉투에서 스미레의 이름이 손글씨로 편지를 발견하였다 바로 노구치 준이치의
편지였다


준의 편지를 받은 스미레는 아직까지 준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했음을
알게되고
준을 찾아간다.
겨울방학 이후, 줄곧 내 껍질 속에 틀어박혀 있어, 준이 매일 나에게 말을 걸어
주었다는 사실... 지금까지 그 사실을 모른 자신이 바보였음을 깨닫게 된다.


에필로그에 19살이 된 스미레는 첫사랑 준과 우연히 연락이 닿게
된다
떠나간 준을 그리워 하는
스미레....
언젠가 다시 제대로 예기를 해
보고 싶다.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콧물 흘리고 눈물 쏟는 건 빼고, 제대로 얼굴을 들고 그의 눈을
보면서...
그때 갑자기 집 전화가 울렸다


5년만에 듣게 되는 그 아이의 목소리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노구치
준이치였다
그런데 5년전과 똑같이 눈이 벌써 뜨겁고 코끝도 시큰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열네 살 때랑 똑같잖아~~~
열아홉니 된 스미레는 첫사랑 준과 우연히 연락이 닿게 된다...
이제 준이랑 스미레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잘지내길
말이다.
--책 속의 한줄
*모두 완전히 다른 인간들인데, 어째서 똑 같은 일을 시키는가
말이에요
*넌 하나를 시키면 하나 밖에 못하는 구나
*평생 나비가 될 수 없는 애벌레가 된 것 처럼
*나는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는 걸까?
*친구 보다는 그룹이라는 단어가 결속력이 더 좋아 보인다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
춘 기



사춘기인가 체크해보는 항목들이다.
점수가 1-4점이면 정상,
5점이상이면 감성이 풍부한 사람
10점이 넘으면 아직 철이 덜 든 사람으로 여기서부터 중2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점 이상이라면 남에게 민페를 많이 끼칠
정도며,
20점이면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단어 중에 중2병이라는 게 있다. 그 증상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고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허세 글로 도배한다.
-혼자서 중얼거릴 때가 많다.
-뭐든지 부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나 빼고는 다 유치해 보인다.
말투는 까칠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스스로 깨달아가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청소년들의 ‘내일’을 그려보게 될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사춘기를 잘 겪기 위해서는아이들의 이해하려 노력하고..공감해주고 시간을
주어야겠다
주인공이 겪은 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책 속에서 아무도
없었다
같은 반 아이들이나 선생님은 그렇다고 쳐도, 주인공 스미레가 왜 우는지에
대해서
부모님은 한번도 합당한 이유를 댄 적이 없었다
그러나 본인이 아니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미레도 주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이해하고 싶을 때 만 이해하였다
모두 자신이 이해하고 싶을때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이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처럼 중학교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을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잊고 있던 중학교 시절의 모습이 떠올라 중학생으로 돌아가 공감
할수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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