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 시리즈 3
윤병무 지음 / 국수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회가 기계화되고 핵가족화되어가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모습들을 많이 접하게된다.

이럴때일수록 아이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올바르게 교육시켜야함을

느꼈다.

그런데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못하였다.

인터넷에서 인성에대한 검색을 해보니, 아이들 인성교육에 속담따라쓰기, 속담 쉽게 배우기등 속담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이번에 서평도서로 읽게된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속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제목만 읽어도 속담을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출판사 : 국수

지은이 : 윤명무


 

"인성 공부"가 모든 공부의 바탕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다.

자신의 생각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불편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들을 볼때

인성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인성 공부가 모든 공부의 바탕이라는 작가님의 말에 공감되었다.

 


 

작가의 말

현행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 주요 단원으로 다루고 있는 속담

의사소통의 활동에서 중요한 대화법이기 때문다.

'속담'이라는 꼬치에 '속담 이해 - 인성 공부- 속담 활용- 문해력 향상'이라는 4원색의 영양소가 맞물려 꿰어져 있는  '융합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낫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수백 년 된 전통 한옥에 가면, 댓돌의 한곳이 조금 파여 있는 모양을 볼 수 있어요.

그것은 지붕에서 빗물이 한자리에 반복해 떨어져 생긴 흔적이에요.

이 이치에서 생겨난 속담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와 '낙숫물은 떨어진 데 또 떨어진다'예요.

'습관'을 떠올리게 해요.

앞의 속담은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뒤의 속담은 '뭐든 습관이 되면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에서 둘의 속뜻은 서로 달라요

그런데 앞의 속담의 이치가 뒤의 속담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낫숫물은 떨어진 자리에 또 떨어지기에, 그런 반복된 낙하 운동이 마침내 댓돌을 뚫으니까요.

같은 뜻인 우보천리라는 사자성어도 있어요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예요

 

몸으로 익힌 습관은 기억이 지워져도 잊혀지지 않고 반응한다고 하죠.

그만큼 습관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겠죠.

 

말목자른 김유신의 일화도 유명하죠

"김유신이 절세미인이 있는 술집에 자주 드나들었어요.

미인과 사랑을 키운김유신 .

부모의 꾸지람을 듣고 술집을 가지 않기로 다짐하였어요

술에 많이 취해 말을 탄 김유신은 잠이들었고,

말은 자주갔던 미인의 술집으로 김유신을 데리고갔어요.

잠에서 깬 김유신은 다시는 오지 않겠다 다짐한 자신의 굳은 의지를 깨뜨린  자신의 애마의 목을  칼로 베었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습관은 영향력이 크다는것을 알수있는

일화입니다.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쏟고 못 줍는다.

어떤 말을 하고는 후회해 본 적이 있나요?

말은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말소리로 나타나요.

그런데 때때로 생각과 마음은 말하는 사람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어요.

선인장을 만지다가 손에 가시가 박히면 곧바로 빼내면 되지만, 

말의 가시는 그럴 수 없어요.

말의 가시는 물체가 아니어서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쏟고 못 줍는다."라는 속담이 생겨났어요.

쏟은 쌀을 줍는 일은 귀찮아도 수고하면 되돌릴 수 있어요.

하지만, 실수로 한 말이라도 입 밖으로 내놓으면 결코 지울 수 없어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 속담도 있죠.

말을 잘하면  한마디로도 큰 빚을 대신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진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

꽃은 식물의 가지에서 피어나요

한쪽 가지에서 피어난 꽃은 며칠 지나면 시들지만,  그사이 다른 쪽 가지에서는 또 다른 꽃이 피어요.

하지만, 누군가 꺾어 버린 가지에서는 더는 꽃이 피지 못해요.

이런 자연의 이치에 비유하여 '진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라는 속담이 생겨났어요

사람에게 가지와 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의지"와 "꿈"이에요.

이 속담은 '한번 실패해도 의지를 잃지 않으면 끝내는 성공할 수 있지만, 희망과 의지를 잃어버리면 영원히 성공할 수 없다,'라는 속뜻을 담고있어요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을 더 자주 사용하죠.

여러 번 계속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뜻이예요.

한 번에 안 되면 두 번, 두 번에도 안 되면 세 번, 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속담이고 읽으면서 깨달을 수 있도록

쉽게 구성되어있는 책이예요.

 

한 가지 속담을 읽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들었어요.

처음 들어보는 속담도 있었던,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자주 읽으며 올바른 인성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속뜻을알려주고표현을 살려주는성장기속담" #국수#양병무#인성공부#속담#문해력#글쓰기#한자공부#초등교과국어#허니에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일을 들려주고 의미를 깨쳐주는 성장기 고사성어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 시리즈 2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사성어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이야기들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어느 젊은이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고 있었는데,

실수하여 강에 칼을 빠뜨리게 되었어요.

젊은이는 칼을 찾기위해 배에 칼이 떨어진 위치를 표시하였어요.

그리고 배가 나루에 도착하자 강물에 뛰어들어 칼을 찾으려했지만

그곳에는 칼이 없었다는 이야기였어요"

이 이야기를 해주시며 칼을 왜 못찾았을까? 하시며 저의 생각을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내요...

이처럼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이 바로 고사성어예요.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 2

옛일을 들려주고 의미를 깨쳐주는 성장기 고사성어

 

지은이 : 윤병무

역사 속 옛일에서 생겨나 삶의 교훈을 주는 '고사성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썼어요

아이들에게 '지식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공부'도 무척 중요한 까닭이에요

인성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을 담고,시험을 잘 치르고, 훗날 번듯한 직업을 갖더라도, 인생에 실패하는 경우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보아요

그런데  '인성 공부'에는 교과서가 따로 없어요.

고사성어에는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옛일이 담겨 있어서 그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을뿐더러, 그 이야기에서 태어난 교훈의 말들이 성장기 '인성 공부'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린이 : 이철형

 

추천의 글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길 바랄까   

- 최기홍(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

부모들은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길 바라는가? '자녀의 건강' 다음인 가치는 무엇일까?

아니 '건강'에 '마음의 건강'까지 포함시킨다면, '좋은 인성'이야말로 몸 건강만큼 챙겨야 하는 가치가 아닐까?

매일은 깃털처럼 많아도 인생은 짧다.

그래서 뜻있게 살기 위한 인생의 경험은 한계가 있다.

역사 공부가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욱이 역사의 옛일에서 생겨난 뜻 깊은 말(글)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자기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자료이자 좋은 선생님이 된다.

{옛일을 들려주고 의미를 께쳐주는 성장기 고사성어}는 부모는 할 수 없는, 성장기 독자의 인성 공부에 꼭 필요한 선생님이 될 것이다.

 

머릿말

이 책은 ‘고사성어’를 통한 인성 교육서예요. 이 책에서 주목한 고사성어는 서른세 개에요. 이 책에 담은 고사성어들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성장기의 독자가 알면 좋을 만한 것만 골라 뽑은 거예요. 그 기준은 이 책이 포함된 시리즈의 제목에 닿아 있어요. 그것은 ‘인성 공부’예요. 마음으로 생각하게 해 주는 고사성어, 인성을 성장시켜 주는 고사성어가 그것이에요. 그래서 이 책에 성장기 독자들 마음을 자라게 할 고사성어만 골라 담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가려 뽑은 고사성어들 각각의 옛이야기를 출처에 근거하여 읽기 쉽게 소개했어요. 그래서 그 옛이야기들을 읽은 독자는 ‘아! 이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겨났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므로 이 책의 독자는 고사성어들을 그저 외워서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옛이야기를 자연스레 머릿속에 떠올려 한자어와 그 말뜻을 연관시킬 수 있을 거예요. 옛이야기에는 인물과 사건과 배경과 사연이 있어서 누구나 그 내용을 어렵지 않게 기억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고사성어를 이루는, 옛이야기 속의 ‘열쇠가 되는 말’(key word)은 쉽게 기억되어서 고사성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훨씬 흡수력이 좋아요. 그것은 이를테면, 지도를 볼 줄 알면 어떤 곳의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아요.

 

차 례

1 어리석은 판단: 각주구검
2 간절한 마음: 형설지공
3 알 수 없는 앞일: 새옹지마
4 경쟁의 엉뚱한 결말: 어부지리
5 당장만 생각하는 마음: 조삼모사
6 앞뒤가 안 맞는 일: 모순
7 가까운 것을 닮음: 근묵자흑
8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스승과 제자: 교학상장
9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천의무봉
10 어떻게든 갚은 은혜: 결초보은
11 맑고 고요한 마음: 명경지수
12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만물: 호접지몽
13 보는 대로 보이는 세상: 군맹무상
14 눈동자에 나타나는 마음: 백안시
15 오랜 경험에서 얻는 지혜: 노마지지
16 ‘사소한 일’을 대하는 태도: 와각지쟁
17 거침없이 잘하는 말: 구여현하
18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 호사유피
19 헛된 논의: 묘항현령
20 재물을 대하는 마음: 견금여석
21 도구를 탓하지 않는 진짜 실력: 능서불택필
22 엄격한 법률의 효과: 도불습유
23 에둘러 하는 말의 매력: 차계기환
24 딱한 처지의 사람: 상가지구
25 관련 없이 겪는 재앙: 지어지앙
26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실력: 검려지기
27 갈등 관계의 형제: 자두연기
28 탁월한 글의 가치: 일자천금
29 조심해야 할 ‘남 얘기’: 불언장단
30 사람들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 수청무대어
31 책 읽기에 좋은 시간: 독서삼여
32 왕성히 활동하는 노인: 노당익장
33 남을 본받는 마음가짐: 사기종인

찾아보기

 


 

옛날 중국의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원숭이를 좋아한 그는 나중에는 여러 마리를 기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원숭이 먹이가 부족해졌어요.

그래서 어느 날 아침에 그는 우너숭이들에게 말했어요,

"오늘부터 너희 먹이를 아침에 세 개씩 주고 저녁에 네 개씩 주려는데 괜찮겠냐?" 그러자 원숭이들이 싫어했어요

그래서 그는 이렇게 바꾸어 말했어요 "그럼, 아침에 네 개씩 주고 저녁에 세 개씩 주면 괜찮겠냐?" 그 말에 원숭이들이 찬성했어요

 

"열자"라는 옛날 중국의 철학 책에 나오는 이갸기예요

조삼모사( 朝)

원숭이들은 왜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먹는 건 싫고, 그 반대는 찬성했을까요?

하루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은 똑같이 7개인데 말이에요.

그것은 주인이 '아침'에 물어 보았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주인이 '저녁'먹기 전에 물었다면. 원숭이들은 거꾸로 반응했을 거예요.

 

서술하기

'조삼모사'는 사기꾼의 수법이기도 해요. '욕심의 심리'를 이용하는 거예요. 

그럼, 그런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평소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할까요?

자유롭게 생각하여 공책에 서술하세요

 

아이들 어렸을때 자주 이용했던 방법이예요.

같은 개수 지만 자신이 있는 지금의 상황에 따라 마음과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겠죠.

 


 

호사유피(虎死留皮)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의 앞부분이에요.

자주 사용하는 속담인데.. 고사성어는 잘 몰랐었내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호랑이 가죽을 탐내 왔어요

반면에 사람의 몸은 죽고 나면 아무 쓸모가 없어요, 대신에 위인은 세상에 이름을 남겨요

 

서술하기

평범한 사람이 '명예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만히 생각하여 공책에 쓰세요

 


 

독서삼여( 讀書三餘)

옛날 중국의 역사책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옛날 중국의 위나라에 동우라는 학자가 있었어요

그는 어려서부터 독서에 몰두했어요, 훗날 그가 이름안 학자가 되자, 사람들이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 했어요.

한 젊은이가 그를 찾아와 가르침을 요청했어요.

그가 젊은이에게 말했어요 " 우선 책을 백 번 읽어라. 그러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

그러자 그가 이렇게 말했어요, "제게는 그럴 여가가 없습니다."

그러자 그가 이렇게 말했어요, "세 가지 여가가 있지 않은가. 농사일 없는 겨울과 밤 시간, 그리고 일하지 못하는 비 오는 날이 있지 않은가."

'농사일'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이 세 가지가 좋은 여가 시간이 되었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책을 옛날보다 더 읽을 시간이 없다고하죠

그런데 저는 책은 시간이 있을때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보통 시간이 있을때 사람들은 책읽기보다 다른것들을 선택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일반사람들에도 보편화 되어 예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같아요

그렇지만 종이를 넘기며 읽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서술하기

독자분의 독서삼여는 어느 때인가요?

꼭 '세 때'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여가 시간을 따져 보아 '그때'가 언제인지 공책에 써 보세요

 


 

사기종인(舍己從人 )

조선의 유명한 학자 이황은 '배움의 자세'와 '가르침의 태도'에 대하여 이런 글을 남겼어요

"자기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배우는 사람의 큰 병이다.

천하에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는 끝이 없는데, 어떻게 자기 자신만 옳고 남은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누군가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이 얕고 뻔한 말일지라도 반드시 마음에 담아 잠시 생각하고서 대댭해야 한다. 그러려면 질문에 대해 즉시 대답하면 안 된다."

 

'자신의 좋지 않은 습관이나 부족한 행동을 반성한다.'라는 의미예요.

 

서술하기

사람들은 왜 '자신의 좋지 못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걸까요?

가만히 생각하여 그 까닭을 공책에 쓰세요.

 

 각 장 끝에 덧붙인 ‘서술 문제’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독자일수록 자기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이다. 즉, 이 책은 시나브로 독자를 글쓰기 공부로 이끈다.

이 책을 (1) 고사성어 원문 읽기, (2) 고사성어 원문의 뜻풀이 읽기, (3) 고사성어 원문의 의미를 풀어 쓴 이야기 읽기, (4) 서술형 문제에 대하여 글쓰기, 이렇게 4단계로 구성한 까닭은 결국은 글을 읽고, 자기 생각을 자기 글로 표현할 때, 비로소 ‘인성 공부’로 진입하게 된다고 저자는 믿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에 독자는 자연스레 마음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질 것이며, 그런 성찰의 습관이 곧바로 독자의 ‘인성’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믿는다. 따라서, 이 책은 궁극적으로 성장기 독자를 위한 ‘융합적 인성 교육서’가 되고자 한다.

 

아이들에게 "인성"중요성을 매일 강조한다.

그런데 어떻게 아이이게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켜햐할까? 고민이었다.

그런데 "옛일을 들려주고 의미를 깨쳐주는 성장기 고사성어"를 읽고

답을 찾았다.

옛 이야기를 통하여 스스로 의미를 이해하고 깨닫는 방법

스스로 느낀것 만큼 오래기억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옛일을들려주고의미를깨쳐주는성장기고사성어#성장기고사성어#고사성어#윤병부#이철형#인성공부#인성#옛이야기#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 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밝은미래 그림책 52
린롄언 지음, 이선경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추위,더위등 힘든 자연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집을 지어살아간다.

 

동요 " 즐거운 나의 집" 가사에는  "내 쉴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즐거운 곳에서 오라고하여도 ~~~ 꽃피고 새우는 집 내 집뿐이리" 라고 노래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피고 새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2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 별 눈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집이 작아도 집이 멀어도, 편히 쉴곳은 내 집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 서평도서로 읽게된 책 "집" 이 책에는 집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가 적혀있는지 궁금하다.

 


 

제목: 집

글.그림: 린렌언 

옮김 : 이선경

출판사:: 밝은미래

 

책의 표지에 표현된 집은 판지와 된 표지와 둥근 모서리, 폐지로 만든 콜라주
적절한 재료와 질감을 사용해 집을 형상화하였다.

또 그림은 길가에서 수집한 갖가지 색깔과 질감의 신문, 카탈로그, 전단, 폐지 등의 종이를 찢어 붙인 콜라주 기법으로 완성되었다.


 

책표지를 넘기면 도심속 여러 집들을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페이가 나오내요

가운데 빨간색 새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오내요

저 칩들사이 어딘가에  빨간새의 집도 있겠죠?

 


 

여기는 우리 집이야.

여러 모양의 집이 한데 어우러진 것처럼 제각기 다르지만 그러면서도 조화롭다. 이 책은 적절한 재료와 질감으로 시각과 촉각적으로도 집을 형상화해 색다름을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형태적인 특성들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집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들은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글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표현하기 때문이다.


 

매일  여기에서 출발해.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빨간새가 더욱 크게표현된 이유가 무엇일까?

새도 이곳에 자신의 둥지인 집이 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함께 출발하고.

그런데  지켜보더 새가 사람들이 탄 트럭이 출발하자 같이 출발한다.

새는 왜 따라 출발하는 것일까요?

트럭에 타고있는 고양이 때문일까요?

 

빨간새는 파란 트럭을 쫓다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보고

등 뒤에서 파도가 치는 소리도 들어요

휘휘 부는 바람이 가을의 결실을 가져오는 것도 보고요

 

 



 

우리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그런데 하루종일 파란 트럭과 함께 날아다니던 빨간새도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내요

빨간새의 둥지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우리가 지금처럼  비, 바람, 강한 햇빛을 피해 지내는 집의 모습은 처음 집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어요.

집은 사는 환경에 따라 집의 구조도, 모양도 모두 다르게 건축되어요

 

하지만 모양도 크기도  집이 위치한 자리가 달라도 자신의 집을 따듯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아요

 

가끔 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이런곳이 우리 집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데요

몇이 밖에서 지내다 보면 결국에는 집에가고 싶다고 말해요

아이들도 자신의 집이 호텔이나 콘도보다 편안하다는것을 느껴서겠죠?

 

팬데믹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집’의 의미를 그린 그림책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집》

“팬데믹은 ‘집’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이 책은 판지로 된 표지와 둥근 모서리 등 적절한 재료를 사용해 집처럼 언제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풍부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심사 평

‘집’이란 우리에게 어떤 공간일까?
팬데믹 시대에 ‘집’이 갖는 의미를 그린 그림책

 

창작배경

우리에게 집은 언제나 가장 익숙하고도 그리운 곳입니다.

'집'은 실제로 존재하는 집일 수도 있고 어렸을 적에 살던 도시나 장소가 될 수도 있겠죠.

우리는 집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안정감을 느끼며, 그래서 아무리 먼 곳으로 떠나더라도 결국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우리 자신을 재정비하고 다음 여행을 떠납니다.

이 책의 구상은 볼로냐상 후보에 선정돤 풍경화 다섯 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림이 이야기보다 먼저 탄생한 셈이죠.

사실 처음 생각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비눗방울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이라는 주제가 더 명확해지기를 원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이야기로 수정했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집의 소중함

추운날씨에 밖으로 나가면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죠.

집은 생각만으로도 편안함과 따듯함을 주어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존재인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린렌언#이선경#밝은미래#볼로냐라가치상#펜데믹집#판지로된표지#창작동화#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팥쥐의 꽃신 단비어린이 문학
염연화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콩쥐 팥쥐" 하면 콩쥐는 아름답고 마음씨 착한 소녀, 못된 새어머니와 팥쥐에에 온갗 구박을 받으면서도 불평하지 않아요.

결국 마음씨 착한 콩쥐는 신분이 높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이예요

콩쥐 팥쥐의 이야기에서 나온 사자성어가 권선징악이죠

권선징악[ 勸善懲惡 ]

勸 : 권할 권
善 : 착할 선
懲 : 징계할 징
惡 : 악할 악

착한 일은 권하고 악한 일은 벌함

----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약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읽게된 "팥쥐의 꽃신"은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과 달리 팥쥐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제목: 팥쥐의 꽃신

글: 염연화

그림:시은경

출판사:단비어린이

 

작가의 말

팥쥐는 왜 그렇게 못되게 굴었을까?

팥쥐는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었을까?

마구 비뚤어지고 싶은 사춘기를 겪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사실은 콩쥐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착한 데다 예쁘기까지한 콩쥐와 자꾸 비교당해 마음이 엇나간 건 아니었을까?

그래서 팥쥐의 말을 들어 보고 싶었어요.

나쁜 행동을 두둔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혹시 오해가 있다면 팥쥐도 억울할 테니까요.

팥쥐가 주인공이 된 그 뒷이야기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들어 보실래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팥쥐를 이해하고 응원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선입견 때문에 멀리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 대해 조금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몰라요.

 동화 작가 염연화


 

누군가 풀밭에 앉아 힘들어하고있어요?

콩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팥쥐가 호미를 망태기에 넣고 밭둑에 쭈그려 앉았어."라고 적혀있어요

집안 꼴이 엉망이 된 건 콩쥐가 김 감사 재취 자리로 시집간 뒤부터였어요.

새아버지는 양반이랍시고 어려운 사서삼경만 읽었고, 의붓딸이 부잣집으로 시집간 것을 못내

배 아파하던 어머니는 화병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어.

팥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런데 김 씨 집안사람이 된 콩쥐는 변해도 너무 변했어.

착하다고 고집이 없을까. 어쩌면 어머니한테 겪은 설움은 꽁꽁 묶어 두고 풀지 못하는지도 모르지.

시집간 이후 친정집에 들리지않는 콩쥐를 직접만러 가기로한 팥쥐


 

징검돌을 건너는데 딱 봐도 지체 높은 양반의 행차로 보이는 가마를 든 하인들이 철퍽철퍽 발을 담그며 개울을 건너오고 있었어요

팥쥐는 징검돌을 건너뛰기 시작하였어요

밖으로 거의 다 되돌아 나갔을 즈음, 꽃신 한 짝이 벗겨져 개울로 빠지고 말았어요.

개울에 빠진 신발을 찾지 못하고 칡덩쿨로 발을 감고 걸어 콩쥐의 집에 도착했어요.


 

콩쥐의 집에 도착한 팥쥐

콩쥐는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고, 팥쥐는 "몸져누운 양반이 잘 계실 수가 있겄소?"라고 답했다.

눈을 휘둥그레 뜬 콩쥐는 몸을 당겨 앉았어요.

"기별을 못 들은 것 마냥 어째 그리 놀란다요? 대궐 같은 집에 살고 있음서 탕제 한 첩 보내 주는 것이 그리 어렵습디까" 팥쥐는 작정하고 서운한 말을 쏟아 냈어요

"고생 많은 동생한테 내 무어라 할 말이 없네"라고 말했다.

팥쥐는 적잖이 당황스러웠어. 어떤 멸시를 주어도 당당히 받아 주마 큰소리치며 왔는데, 죄인처럼 먼저 고개를 숙일 게 뭐야? 팥쥐는 그만 맥이 빠지고 말았어요.

대놓고 콩쥐와 자신을 비교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 내는 방법은 약해지는 것이었어.

생긴 모습대로, 사람들이 으레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었어.


 

빨레터로 빨래를 하러?가던 팥쥐는 누군가 주운 꽃신의 주인을 찾고있다는 이야를 드고

"누가 꽃신을 주웠다던? 어디 가믄 찾을 수 있어?"하고 물었다.

주막에가서 방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온 팥쥐

콩쥐가 집으로  의원을 모시고와서 "곧 탕제 지어서 보내 드리겄습니다"하고 이야기르 하였다.

그런데 콩쥐의 얼굴에 멍이 있었다.

"우리가 진즉 각별한 사이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랬다면 나는 서방님과 혼인하지 않았을 것이네

한데 네마음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었네"

콩쥐도 팥쥐처럼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꽃신의 주인을 찾는다는 곳으로 간 팥쥐

여러 여인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발에 맡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송구하게도 꽃신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요. 당최 여인의 신발이라곤 믿기지가 않는구먼요"

"허허. 그렇다면 이 꽃신의 주인은 장정처럼 덩치가 크고 생기도 우락부락하겠구나!

아마도 부끄러워서 못 나타는게야!"하고 선비가 말했다.

"꽃신의 주인과 혼인을 하겠다 했는데 이를 어쩐다? 한 번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도 없으니"

하고 말한 선비

팥쥐는 자신의 신발을 찾고 선비와 혼인을 할 생각이 있을까요?


 

팥쥐와 콩쥐는 편안히 쉴 자신들만의 공간만들기했어요

"마음 해우소"

"돈 벌자고 벌인 일이 아니어라. 아무라도 와서 잠깐 쉬었다 가믄 좋은 일이고, 안 오믄 별일

없다 생각해서 그것도 좋은 일 아니겄소" 라고 팥쥐가 말했다.

"마음 해우소" 지금의 정신과상담소같은 곳이 아닐까요?


 

마음 해우소 앞에 선비가 서있다.

"여기가 마음 해우소라 해서 찾아왔소. 전부터 마음에 담아 두고 있던 것을 오늘 후련하게 털어놓고싶어 왔는데, 들어가도 되겠소?"라고 말한다.

"여기는 여인들을 위한 곳이라서 선비님은........" 생각지도 못한 남자의 방문에 팥쥐는 몹시 당황했어요

"남자라고 안 된다니, 그것 참 서운하구려, 남자들도 마음에 있는 것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은 때가 있고, 크게 울고싶은 날도 있다오"라고 말하는 선비

 

선비는 어떠한 말을 하러왔을까요?

선비가 등뒤로 숨긴 보자기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우리가 몰랐던
팥쥐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봐요

선입견을 버리면
마음 부자가 될 수 있어요

만약 팥쥐를 흉보고 욕하는 대신, 팥쥐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는 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혹시 소문 때문에 나의 선입견 때문에 멀리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그 소문이 사실일지, 아님 내 선입견이 맞는 것인지 확인해 보려는 의미에서라도 친구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 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참 멋진 우정이 솟아날 수 있지도 몰라요. 『팥쥐의 꽃신』에서 콩쥐와 팥쥐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죠

콩쥐의 마음도 우리가 알고있는것과 다를 수 있고, 팥쥐의 마음도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입견을 버리면 마음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달리하면 전혀 다른 결과를 알수있어요.

 

*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팥쥐의꽃신#염연화#시은경#단비어린이#콩쥐#팥쥐#고전#선입견#꽃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투리 하나린 5 : 하나린의 누란 우투리 하나린 5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 목: 우투리 하나린 5

글: 문경민 

그림: 홍연시

출판사: 밝은미래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판타지 동화로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받아 처음 출간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시리즈 후속 권을 기다려 왔다. 

 

우투리: 방언 윗도리의 방언(경남)

설화있지 아니한 일에 대하여 사실처럼 재미있게 말함. 또는 그런 이야기.

       명사 각 민족 사이에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민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우투리 설화: 

신분이 미천한 집안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기가 장차 역적이 될 것이라 하여 죽임을 당하는 내용의 비극적 설화. 구체적인 내용은 서로 차이가 있지만 전국 각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능력이 있어도 신분적 한계로 뜻을 펴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 우투리 설화의 내용과 "우투리 하나린"의 내용이 다르지만,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라는 점은 같다.

가난하게 사는 집안에 지리산 산신이 점지한 아기가 억새로 탯줄을 자르고 태어났다. 아기는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서 천장으로 날아오르는 등 비범한 능력을 보여서, 이름을 우투리라고 불렀다. 

 

우투리설화에 대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왜? 우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알수 있는 내용이 설명되어져있었다.

 

목차
1. 돌아온 제이든 … 11
2. 요원 대봉 … 25
3. 창고 아지트 … 34
4. 그 우투리는 왜 … 45
5. 검은 귀걸이 … 56
6. 네 사람 한 팀 … 70
7. 가거도 … 80
8. 준비하는 이들 … 91
9. 대봉의 작전 … 100
10. 제이든의 반격 … 115
11. 거미 로봇 … 123
12. 백년 등대 … 131
13. 검은 바위 해변 … 140
14. 우투리의 불 … 156
15. 뼈아픈 후회 … 162
16. 하나린의 누란 … 170
17. 빛의 거인 … 179
18.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 189
19. 선물 … 199

 


 

우투리 하나린 1~4권까지의 내용이 정리되어져있다.

 

첫번째 돌아온 제이든

국회 후문을 통과한 세 대의 검은 승용차가 국회 소통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에 나란히 정차한 앞뒤 차에ㅣ서 검은 정장 차림의 경호원들이 내렸다.

가운데 차 문이 열렸고 한 남자가 지팡이를 들고 차엣 내렸다.

제이든이었다.

 

9개월전 강릉 D동에서의 일

그날 빅토르는 첫 번째 폭발로 아호를 죽인 뒤 두 번째 폭발로 모든 흔적을 지워 버렸다. 

벌벌 떠는 제이든을 끌고 D동을 빠져 나갔다.

어디를 가는 거냐는 제이든의 물음에 .....새남섬에 간다고

그분께서 찾으신다고 , 그래서 죽이지 않는 거라고 했다.

그분이 누구인지 감도 잡지 못하던 때였다.

 

새나섬에서 그분이 제이든에게 지시하신 임무를 되새겼다.

첫 번째 임무는 하나린을 찾는 것이었다.

두 번째 임무는 한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다.

두 임무 모두 제이든의 마음과 딱 붙었다.

 

정식 절차를 밞자면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물건들

이제 제이든에게 그런 절차 따위는 걸림돌이 아니었다.

권력은 여러모로 편리했다.

한국에도 그분의 사람들이 숨어있었다.

 

 그분은 어떠한 사람일까?

어떠한 사람이기에 따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까?

그리고 정식 절차를 밟자면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제이든이 하나린을 찾기위해 무엇인가 위험한 물건을 들여오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정보원 특이정보분석팀 고대봉

그의 일상이 달라진 건 작년 5월부터였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중그네 서커스 동영상이 올라온 뒤부터였다.

 공중그네를 타던 여자아이가 떨어지다가 다시 공중으로 솟구치는 동영상이었다.

대봉은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러던중 연락을 받았다.

"하늘을 나는 사람에 대해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11월 2 일 8시 25분 목포행 고속스를 타세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고 혼자 오세요"

대봉은 우투리와 용마와 관련된 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런데 목포로 향하던중 대봉은 사고를 당하게된다.

목숨이 위험한 순간, 하나린과 주노가 대봉을 구해주었다.

하나린과 주노는 대봉을 자신들의 은신처로 데리고왔다.

 

송이와 하나린, 주노  세 사람은 대봉을 믿어도 될지.... 

대봉을 관찰해보기했다.

세 사람은 대봉을 믿고 자신들의 팀에 합류시킬까요?

대봉은 세 사람을 도우려는 마음일까요? 

아니면 서커스 동영상속 진실을 밝혀내어 자신들의 특이정보분석팀에 알리려는 걸까요?

 


 

가거도에서 지내는 수림엄마, 주노엄마, 그리고 휼

매일 하루에 한 번씩 가거도 등데를 다녀오는 것은 휼과 주노 엄마의 일과였다.

수림엄마가 주노엄아에게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수림엄에게 집 주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꽃을 가져다 주었다는 이야기와

자신이 잡아온 물고기를 휼이가 목욕탕에서 물고기를 풀어 같이 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집에 올 때는 물고기가 죽어 있었다는 것도 이야기하였다.

주노엄마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수림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주노 엄마도 "하긴 휼이 특별하긴 해"라며 말했다.

그리고 휼이를 찾아 바위 아래로 내려갔다.

휼은 꼿꼿이 서서 바닥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서운 것이라도 본 얼굴이었따.

"새" 휼이가 말했다. 

검은 자갈 위에 새가 옆으로 누워 있었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휼은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죽었어"  

휼은 어떤 아이일까? 하나린과 주노처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일까요?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가고 있는 대봉

하나린과 주노, 송이씨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제이든이 세 사람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습격이라고 한걸까요?


 

어떻게 된 상황일까요? 

나린이가 빗속에서 거미처럼 생긴 로봇들과 싸움을 하고있내요

저 로봇들은 아마도 제이든이 보낸 로봇들이겠죠.

나린이 혼자서 저 로봇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나린이 얼굴에서 힘든모습이 보여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굴속에서 빛을 내는 물체를 가자고 있는 아이는 누구일까요?

나린이 주노와 관련이 있는 아이일까요?

아니면 제이든이 숨겨놓은 함정일까요?

 

제이든과 바닷가에서 함께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제이든에 임무를 내린 그분 일까요?

제이든처럼 나린이와 주노를 쫒는 다른 사람일까요?

 

돌아온 제이든은 예전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되어 돌아왔어요

나린이와 주노는 제이든에게 잡히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1권부터 5권까지의 책이 소개되어져있고. 6권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적혀있다.

다음 권 예고

"생각이 다른 두 우투리가 만났으니 그냥 지나 갈 수는 없지, 덤벼라. 하나린"

6권에서는 또다른 우투리가 등장하는 것같은데요...

읽지 않은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아이는 없다는, 그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는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책장을 넘기면 마지막장이 나올때까지 책을 덮을 수 없는 [우투리 하나린]시리즈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고 기다려지는 책이예요

6권이 나오기전에 1권부터 5권까지 다시 읽어보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즐거움의 시간이 있어요

6권이 나오면 다시 1권부터 6권까지 쭉 이어서 읽으면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옛부터 내려오는 설화속  아기장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내용처럼

하나린과 주노도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내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우투리하나린5#설화#문경민#홍연시#허니에듀#밝은미래#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어린이창작동화#방정환문학공모전#다새쓰#하나린의누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