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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눈물 ㅣ 단비어린이 문학
정해윤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 : 달의 눈물
글 : 정해윤
그림 : 황여진
출판사 : 단비어린이
작가의 말
우리는 기쁜 일이나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ㅣ 눈물을 흘립니다.
눈물은 카타르시스, 즉 감정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지요.
그런데 만약 눈물이 사라진 세상이 있다면 어떨까요?
저는 오래도록 그 생각에 빠져 살았답니다.
그리고 그 생각 끝에 <<달의 눈물>>을 쓰게 됐지요.
동화 속 주인공인 겸이가 살고 있는 세상은 눈물이 제거된 곳입니다.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뒤 비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고자 겸이의 할머니는
눈물 금지 주사를 개발했어요.
눈물
[명사] 눈알 바깥면의 위에 있는 눈물샘에서 나오는 분비물. 늘 조금씩 나와서 눈을 축이거나 이물질을 씻어 내는데, 자극이나 감동을 받으면 더 많이 나온다.
눈물은 사람들의 감정이 표현되는 한 가지 방법중의 하나이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눈물이 흐른다.
사람들에게 눈물이 없다면 세상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요?


"왼팔 내밀어 주세요."
보건 담당 핼퍼가 자리에 누운 겸이에게 말했다.
핼퍼는 사람들의 일상을 돕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생김새나 기능은 조금씩 달랐지만
하는 일은 비슷했다.
핼퍼는 사람들이 귀찮아하거나 하기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앗!"
순간적으로 겸이의 입에서 짧은 비명이 터졌다.
하지만 주사는 아프지 않았다.
주삿바늘이 피부를 뚫고 들어간 순간 비명이 나는 건, 그저 DNA속에 저장된 느낌일 뿐이었다.
"행복이여, 영원하라"
리아는 "행복이여,영원하라"는 말을 극도로 싫어했다.
"행복이 뭐가 나빠!"
겸이는 그럴 때마다 리아를 향해 입을 삐죽 내말었다.
"겸아, 눈물은 아편이 아니야. 오히려 눈물 금지 주사가 슬픔을 망각해 버린 인간을 병들게 하는 마약이래."
겸이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불편했다.
슬픔은 벌써 백여년 전에 지구에서 사라진 말이었고, 특히 눈물은 구호를 외칠때 외에는 금지된 말이었다.

"할머니, 리아가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왜?"
"아무레도 눈물 금지 주사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지. 누구에게나 눈물 금지 주사를 맞지 않을 권리가 있으니까........"
"리아네 가족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아야 할 텐데.
"무슨 일요?"
"짐작할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구나.
날이 갈수록 럼프가 과격해지고 있어. 그게 문제야."
파이시의 수장이자 옛 동료인 럼프를 만나 담판을 짓기 위해서였다.
할머니는 럼프를 만나 '눈물 금지 주사를 맞고 안 맞고의 선택은 자신의 의지에 밑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당연히 모든 것을 시민의 의지에 맡겨야 한는 것이 자신의 뜻이라고 했다.
림프의 말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으로 드러났다.
"파이시에 사는 모든 사람이 눈물 금지 주사를 맞아야 한다니 큰일이구나.
럼프가 갈수록 통제력을 잃고 있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고, 강요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런데 자신의 욕심으로 타인에게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은 조심해야할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과한것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있듯이 말이다.
겸이 엄마는 C 구역에서 방역 책임자로 일했다.
겸이는 엄마가 힘들실까봐 걱정되었다.
"달이도 힘들 텐데" 겸이는 동생도 걱정되었어요.
달이는 곧 태어날 겸이이 동생 이름이였어요.
퇴근하여 돌아오신 엄마께서 눈물 금지 주사를 거부한 사람들을 끌고갔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런데 겸이의 친구 리아네 가족이야기였다.
겸이는 리아가 걱정되었다.
할머니와 겸이는 리아가 있는 C구역으로 리아를 만나러갔어요

집 안은 햇빛이 차단된 탓에 어둑했다.
리아는 거실 한가운데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무릎에 고개를 묻은 채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리아의 부모님이 강제노역장에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할머니와 리아,겸이,로보와 알로는 '리아 부모님 구출 작전'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리부구'는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활동을 시작했다.
리아부모님을 구출을 돕겠다는 핼퍼를 만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핼퍼로 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핼퍼가 눈물을 흘리고, 가슴에 톱니바퀴가 있는 곳에 손을 올리고있다.
마치 슬픔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처럼말이다.
핼퍼가 할머니에게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강제 노역장의 존재를 알게된 할머니는 럼프를 찾아가 다시 한번 눈물 주사는
선택사항임을 확인시켜주고 이야기하였다.
럼프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온 뒤 할머니에 대해 조사 할 것이 있다며 할머니를 데려갔어요
럼프는 리아 부모님을 석방하는 대신 할머니를 붙잡아 갔다.
겸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무력감에 빠졌어요.

눈물 금지 주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럼프와 눈물 금지 주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갈등은 어떻게 될까요?
리아의 부모님을 구출 할 수있을까요?
겸이는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겸이는 동생 달이를 아무일 없이 만날 수 있을까요?
"할머니,저는 언제쯤 눈물이 나올까요?"
겸이는 자신에게 찾아올 눈물을 기다리기로 했다.
웃음만큼 소중한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됐으니. 겸이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슬픔이여, 안녕!"
겸이는 다가올 슬픔을 향해 가만히 첫인사를 건넸다.
사람의 감정을 유전자로 조절항 수 있다는 이야기
책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영화에서도 사람의 감정을 제거하고 조절하는 주제의 내용을 자주 보았어요.
감정은 사람들 사이에 서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러한 감정중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눈물이 금지된 "달의 눈물"을 읽고 다시 한번 감정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감정표현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카페로 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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