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달력 이야기열매 2
선자은 지음, 정성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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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 시간이 달력

글: 선자은  그림: 정성아

출판사: 키위북스

 

시간이란 단어는 두 글자로 끝나지만,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이라는 단어의 무게감도 다를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사용할때 계획을 세워 시간을 사용한다.

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의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사전적 의미

 

1.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2.시간의 어느 한 시점.

3.어떤 행동을 할 틈.

4.어떤 일을 하기로 정하여진 동안.

5.때의 흐름.

6.물리 지구의 자전 주기를 재서 얻은 단위. 이론적으로 고전 물리학에서는 공간에서 독립한 변수 곧 절대 시간으로 다루어졌으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서는 양자가 물리적 사건을 매개로 하여 사차원의 시공 세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다루고 있다.

등 이외에도 다른 의미가 있다.

 

달력

어느 가정에나 달력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 이다.

 

달력의 사전적 의미

1.1년 가운데 달, 날, 요일, 이십사절기, 행사일 따위의 사항을 날짜에 따라 적어 놓은 것.
 

"시간의 달력" 책에서는 시간의 의미와 달력의 사용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다.

 

이야기 읽는 맛! 키위북스 고학년 동화 시리즈

「이야기열매」는 몸과 마음이 훌쩍 자라나 스스로에게 몰두하며 세상을 보는 눈도 점점 달라지는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내면의 나와 마주 하면서 세상과 이어진 나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또래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고민과 갈등, 꿈과 희망, 좌절과 방황 등 쌉싸름한 사춘기의 맛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새콤달콤 여물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 열매" 시리즈 책을 통하여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의 들었다.

 

책의 앞표지

커다란 나무 아래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달력모양 위에 앉아있다.

두 아이는 어딘가를 바라보고있다.

두 아이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바라고보 있을지 궁금하다.

 


 

12월이 되면 내년도 달력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각자 여려가지 이유로 달력을 준비한다.

보통 달력은 1년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는데  "시간의 달력"은 다섯 번만 쓸수 있다고한다. 어떠한 달력일까?

 


 

(김단이 열두 살 겨울)

"정말? 어덯게 그럴 수가 있어?

엄마가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듯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엄마는 우리 세 식구의 스케줄을 달력에 적어 집 안 곳곳에 걸고,

엄마의 달력에도 적고 또 적는다.

엄마 서재에는 탁상 달력이 무려 세 개나 있다.

물론 벽걸이 달력에는 엄마의 회사 스케줄이 빼곡히 적힌다.

심지어 아무것도 적지 않고 오롯이 날짜만 보기 위한 벽결이 달력도 따로 하나 더 있다.

이렇듯 엄마에게 있어서 달력은 꼭 필요한 물건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아빠가 여기저기에서 구해다 주던 여러 개의

달력들,  아빠가 출장으로 달력을 가져다줄 상황이 못되니 문제였던 것이다.

 

"우리 김단이. 단이야."

엄마가 내 이름을 나지막하게 불렀다.

이건 불길한 징조다. 나에게 뭔가를 요구할 거란 신호니까.

달력 구하기 임무.

"달력? 그냥 사면 안 돼?"

"안 돼. 돈 주고 사는 달력에데 메모하면 왠지 일이 안 풀릴 것 같은 느낌이라나.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는 건 안 된대. 일종의 집착이나 징크스 같은 거랄까."

친구 미나는 내 말에 두 손을 모으고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미나는 아이돌에  대한 거라면 뭐든지 다 아는 아이돌 전문가다.

그래서 아이돌을 키워 내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우리 엄마를 엄청나게 우러러보고 존경한다.

 

단이는 달력을 구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그러나 12월 중순이 자나 있었다. 은행이 다른 기관보다 달력 배포를 일찌

시작하는 편인지 진작 다 끝난 모양이었다.

 

친구 미나의 조언으로 치킨집 달력을 얻기위해 치킨을 주문하였는데

아이돌 모델의 달력이라 그런지 팬들이 치킨을 사 먹고 달력을 몽땅 가져갔다고 한다.

 

어디서 달력을 구할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엄마는 회사일 때문에 나를 거의 돌보지 못했다.

엄마의 시간은 모두 아이돌로 데뷔시키고 성공시키느라, 엄마는 하나뿐인 딸인 나와 놀아 주저나 공부를 봐줄 시간 따위는 전혀 내지 못했다.

생각만 해도 서운하고 지긋지긋하다.

화려한 엄마의 그늘 아래 웅크린 어두운 나의 시간.

차라리 빨리 시간이 흘러 버리면 좋겠다고, 예전부터 늘 그렇게 생각했다.

내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버렸으면 좋겠다.

당장 어른이 될 수 있다면, 독립해서 혼자 살 것이다. 나만의 세상을 만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어릴적 단이와 같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어른이 되고싶은 마음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생활하고싶은 마음 말이다.

 

하나 만 더 구하면 엄마가 필요하다고 말한 최소한의 개수가 채워진다.

단이의  방에 달력을 안 두기로 하고 달력을 그만 구하려하였으나?

 

엄마가 학원 차를 두 번이나 놓친 이야기를 하시며 안된다고 하셨다

단이 방에 달력을 놓야한다고 말씀하신다.

 

단이는 내쫓기듯 가방도 없이 휴대폰 하나만 들고 밖으로 나왔다.

친구 마나와 마지막 달력에 대하여 통화를 하던중.

그때 갑자기 배달 오토바이가 내 앞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멈춰 섰다.

그리고 "혹시 달력 필요해?" 라는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난 이제 쓸 수 없으니까 가져. 다섯 번만 쓸 수 있어."  라고 말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 버렸다.

방에 들어와 달력을 살펴보니 정상적인 달력이 아니었다.

숫자들이 아무렇게나 뒤엉켜 있고 요일도 뒤죽박죽이었다.

1월 부터 12월까지 월만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었지 달력이라고 볼수도 없었다. 

그제야 다섯 번만 쓸 수 있다고 한 게 떠올랐다.

그냥 농담으로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다섯 번은 커녕 한 번도 쓸 수 없는 달력이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쓰레기를 버린 모양이었다.

 

(김단이 열세 살 여름)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땀범벅이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늦게 돌아오신다 말씀하셨던 아빠가 아침을 준빈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덥다고 이야기하는 단이에게 "여름에 더운 게 어디 하루 이틀인가?"라고 말씀하신다.

여름? 자동으로 주방에 걸린 달력을 보았다.

7월이었다.

분명 어제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

서둘러 휴대폰을 들고 내 방을 들어와 문을 닫았다.

분명 어제는 12월이었고, 나는 내년 달력을 구한다고 돌아다녔다.

그 증거로 이 불량 달력도 여기 버젓이 있는데.......

 

갑자기 어젯밤 잠들기 직전의 일이 기억났다.

불량 달력에 제대로 된 날짜를 일일이 적어 넣어서 쓸까 고민하다가 무심코 7월로 달력을 넘겼다.

"진짜 춥다, 몸도 마음도. 오늘이 여름방학 전날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늘색이 가득한 7월 페이지가 내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7월이 되길 바랐을 뿐인데, 무슨 영문이지 정말로 그렇게 되어 버린 것이다.

 

단이는  12우러 말부터 7월까지 기억이 하나도 없다

내가 정말로 시간을 건너뛰어서 온 게 아니라면 뇌에 문제가 생긴 심각한 병일 수도 있었다.

 

엄마가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오시는 소리가 들렸다.

서둘러 단이는 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다.

기억도 없는데 엄마까지 상대하기는 벅찰 것 같았다.

그 순간, 불량 달력이 눈에 들어왔다.

내 마지막 기억 그대로 7월로 넘겨져 있었다.

하지만 엉망진창이던 날짜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꼭 정상적인 달력처럼

"설마?"

이 달력이 마법의 달력?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분명히 다섯 번만 쓸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냥 흘려들었는데, 마법으로 시간을 다섯 번 건너뛸 수 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었다.

어이없긴 했지만 달력에 무슨 힘이 있을 것만 같았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 ,용기를 내어 한번 해 보기로 했다.

달력을 3월로 넘겼다. 3월은 연두색 디자인이었다.

"네가 정말 마법 달력 같은 거라면, 과거로도 갈 수 있겠지? 날 올해 3월로 보내 줘. 6학년이 된 첫날로 말이야."

 

반짝

갑자기 달력이 빛난 것 같았다.

그러고는 아무렇게나 널려 있던 숫자들이 갑지기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악!"

달력을  던져 버렸다. 눈을 질끈 감았다.

 

(김단이 열세 살 봄)

달력이 진짜 기인한 물건이었던 것이다.

여름방학 전날 미나가 한 말은 정말이었다.

코뿔소가 담이이 되었다는 말.

그건 이 모든 것이 허황된 꿈이 아니란 소리였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나는 정말로 작년 겨울에서 여름방학 전날로 갔던 거였고, 지금은 여름방학 전날에서 다시 시간을 거슬러 3월로 와 있었다.

 

엄마의 부탁으로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 가게된 단이

그곳에서 화분에 물을 주고있는 한 남자아이를 만났다.

그 남자아이와 화분과 꽃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남자애가 또 웃자 다시 마음이 편해졌다.

어딘가 멍하게 보이지만 꽤나 진지해 보이는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좋은 애 같았다. 한결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나는 가장 큰 화분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화분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짧은 대화였지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단이는 그 아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단이는 그 남자아이에게 하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단이는 하늘이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단이는 하늘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섯번 중에 두번을 사용한 달력

단이는 나머지 세번의 달력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되돌리기

(김단이 열세 살 다시 가을)

김단이 열세 살의 다시 가을로 돌아온 단이

단이는 이곳에 무엇을 되돌리기 위하여 왔을까요?

 

타임슬립
1.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고가는 시간 여행.

 

단이의 타임슬립

단이는 "시간의 달력" 다섯번의 마법 여행을 통하여 어떠한 것을 깨달았을까요?

사람들은 현재의 시간이 힘들때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죠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도 지금 현재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주할때가 오게되죠.

 

"시간의 달력"책을 읽으며 현재의 삶과 과거에 즐거웠던 추억과 힘들었던 시간에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힘든 시간들은 어떻게 보냈는지?

행복했던 시간들에는 어떠한 일들로 행복해 했는지?

 

그런데 과거에 힘들어했던 시간의 일들도 행복했던 시간의 일들이 지나간 일이 아닌....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예전에 한번 경험해보았던 일들이기에 예전보다 조금 덜 힘들고

더 행복하게 느낄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모르게 무심히 넘겼던 과거의 일들이 현재의 나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책

단이처럼 타임슬립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요즘 아이들 바쁜일정속에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을 게임하는 데 보내는 경우가 많죠

시간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의 시간관리를 

더욱 열심히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와 허니에듀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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