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 무사히 나이 들기 위하여
박현희 지음 / 뜨인돌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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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사히 나이 들기 위하여...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느낌이들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몸이 힘들다는 생각, 그리고 같은 상황속에서 생각하는 폭이 넓어져

그만큼 고민하게 되는 일들도 더 많아졌다.

이 책의 제목을 읽기 전까지는 .... 나이에 관련지어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가해보니... "아~~ 나이의 숫자가 커졌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20대때 드라마에 나오는 70살이 넘으신 노부부께서 두손을 꼭 잡으시고, 나란히...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 그래... 욕심내지말고.. 나이들어서 저 노부부처럼 살아가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20대를 지나 30지나고 보니... 현실은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구나하고 느꼈다.

책 제목부터  강하게 마음에 와닿았던 책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어떠한 내용의 책인지.. 읽어보았다.

목차

조금 긴 프롤로그

1 어느 날 몸이 신호를 보냈다
2 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3 제주에서 달리기와 화해하다
4 100일 동안 몸 쓰는 일에 대해 쓰다
5 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6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당신에게

조금 긴 에필로그
덧붙이는 글ㆍ벗들의 글을 소개합니다

 

조금 긴 프롤로그

나는 이미 노화의 물레 바늘에 찔렸다.

거울 저편의 여자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나이 들고 지쳐 보이는 저 여자가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쉽다면 거짓 말이다.

나는 인간이 50살쯤 되면 엄청나게 지혜로워지는 줄 알았다.

반백 년 아닌가. 반백 년을 살았다는 것은 그 시간 동안 크고 작은 풍파를 어떤 식으로든

헤쳐왔고,살아남았다느 얘기 아닌가?

그러니 지혜로워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훨씬 보편적이고 친숙한 스토리는 이런 것이다.

어리석은 20대가 어리석은 30대가 되고, 그다지 큰 변화 없이 40대가되고, 기어코 덜컥 50대가 되어버린다는 것.

 

나는 이미 노화의 물레 바늘에 찔린 지 오래되었다.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들려줄 이야기는 아주 사소한 이야기이다.

결과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저 사소한 몇 가지가 달라졌다.

50이 넘어서야 비로소 깨달은 중요한 생의 비밀은 사소한 것들이 실은 사소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분명히 무엇인가가 된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분명히 무엇인가가 된다." 글귀가 너무나 공감되었다.

사소하지만 그냥 넘길수 없는 일들이 있다.

이렇듯 사소한 것들이 모여 분명히 무엇인가가 된다는 말은 다시 생각해보면 사소한 것이 

사소한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1)어느 날 몸이 신호를 보냈다.

사는 동안 크게 불편할 일이 없어서인지. 몸에 대해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지나고 보니 그건 굉장한 행운이었다.

그 행운이 서서히 나를 떠나기 시작했을 때가 되어서야 그동안 내가 누린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자기 몸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힘들다고 말하면 내가 무너질 것 같아서,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괜찮다고 말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왜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것일까?

 

2)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몸이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그 실력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겠는가?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힘든일이다.

하지만 다른 일들은 건강만 하다면 기회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는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지 않는 게 좋아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건강은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원래 그런것이다 하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면 

안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일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생각났다.

소소한 변화는 결코 소소하지 않다. 작은 차이는 결코 작지 않다.

 



 

나이가 많아지면 이해심이 많다는 말을 들은적있다.

이해심과 서운한 마음이 드느것은 또 다른 감정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나이의 숫자가 커질수록 이해는 하지만 이해하는 마음보다 서운한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나이 들어가던 50대 여자 사람이 달리기와 글쓰기를 통해 매일 아주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시작은 몸 쓰는 일에 대해 써내려간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다. 박현희 작가는 4명의 글벗들과 함께 100일 동안 몸을 쓰는 일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무심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보기 시작했다. “몸을 쓰는 데 집중했던 그 시간에 대해 기록하면서 나는 나 자신을 일생에서 가장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내는 무용담은 없다. 그런데 자신만을 위해 매일 이것저것 계속 시도하고 좌충우돌하는 50대 여자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통찰과 위로를 준다. 작가는 달리고 움직이고 몸을 쓰면서, 무심했던 자신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매일 글로 쓰는 과정은 희미해져가던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주었다. 작가는 몸을 쓰고 그 과정을 글로 쓰는 일, 그리고 자신을 세심하게 돌보는 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나이 들어가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우울하다면, 나를 돌보고 챙겨야 할 타이밍이 왔다는 뜻이다. 나를 돌보는 것은 마인드 컨트롤로 되는 일이 아니다. 하루하루 나를 위해 실천하는 작은 루틴들이 쌓일 때 가능하다. 

 

제목을 읽었을때부터 정신차리자하고 힘을 준 책, 위로가 된책, 항상 곁에두고 읽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계힉할때 도움을 주는책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이 책이 저자는 50살에 느낀 이야기들을 적었지만,

20대 30대 40대 모든 연령층이 읽었을때, 연령대별로 느끼는 바도 다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이책은 출판사 뜨인돌과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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