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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수지 모건스턴 지음, 알베르틴 그림, 이정주 옮김 / 이마주 / 2021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음:수지 모건스턴
그림:알베르틴
옮김:이정주
출판사:이마주
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상쾌한 라임색의 책표지에 제목을 둘러싸고 그림들이 그려져있다.
꽃을 물고있는 소녀,포옹하는 사람들,나무사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누군가에게 소리치는 사람..
누구나 삷속에서 경험할 수 일들이 그려져있는 것 같았다.
"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내 삶은 작지만.... 그 삶에 대한 소설은 크다.
제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내 삶이 작으면 그러한 일들을 적은 소설도 작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책 제목이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어떠한 이야기가 적혀있을지 궁금해서 목차부터 살펴보았다.
차 례
잠, 아니면 삶? .......7
기상, 아니면 늦잠? ......11
감아, 아니면 말아? ....15
식사, 아니면 등교? ....18
엉덩이, 아니면 따귀?......21
친구, 아니면 적? ....25
입속, 아니면 쓰레기통? ....28
결석, 아니면 출석? ...30
일상, 아니면 모험? ...35
사교적, 아니면 비사교적? ...38
부엌, 아니면 거실? ...41
든든한 아빠,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 ...45
침묵, 아니면 죽음? ...49
귀, 아니면 입? ...54
청바지, 아니면 치마? ...57
친절, 아니면 카리스마? ...61
남의 가족, 아니면 나의 가족? ...66
냄새, 아니면 암? ...70
전화, 아니면 만남? ...76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81
결혼, 아니면 비혼? ....87
전쟁, 아니면 평화? ....92
침묵, 아니면 대화? ...94
히치하이킹, 아니면 자전거? ..97
부유한, 아니면 평범한?....102
삶, 아니면 죽음? ...111
비, 아니면 해? ...116
결혼, 아니면 자전거? ...121
이혼, 아니면 재혼? ...127
로맨틱 코미디, 아니면 감동적인 드라마? ...132
고백, 아니면 침묵? ...134
있는 것, 아니면 없는 것? ...143
혼자, 아니면 함께? ...147
수용, 아니면 저항? ...152
내 이야기, 아니면 네 이야기? ...155
방 두 개, 아니면 방 세 개? ...160
승자, 아니면 패자? ...163
차례를 읽어보니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언제나 고민하고 생각하는 선택에대한
내용을이 적혀있다.
기상, 아니면 늦잠. 결혼 아니면 비혼. 이혼 아니면 재혼등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사람들은 선택을 하루에도 수백가지의 선택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14살 보니
보니의 하루는 제 시간에 일어날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잠을 잘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무수한 선택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힘든 문제부터,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아 힘든 문제까지. 보니는 언제까지 이런 고민을 해야 할까?
기상 아니면 늦잠?
늦잠을 자는 보니에게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잠은, 죽으면 영원히 잘 수 있단다"
학교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말씀하신다.
"행운이 두드리면, 문을 열어줘라!"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보니의 생각은 다르다. "행운이 두드려도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으라!"
유죄 선고를 받은 죄인처럼 일어났어.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어떻게 선택을 하겠어?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들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하고싶은데로 선택할수 없는 경우가있다.
그럴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 일을 선택할때가 있다.
친구 아니면 적?
도렐리는 친구인 척하는 적인 걸까?
할머니가 말했어.
"만인의 친구인 사람은 아무하고도 친구가 아니야"
"오래 사귄 친구 한 명이 새 친구 두 명만큼의 가치가 있어"
살아가면서 친한 친구 한 명만 나의 곁에 있으면 성공한 삶이라고 한다.
이렇듯 진정한 친구 한 명을 만나기란 어려운 일인것 같다.
보니가 친구 카를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글쓰기를 장려하는 후원자가 초대해서 주말동안 대회를 치르는 글쓰기 대회에 나게되었다.

카를의 눈길이 나를 향한다고 의심하는 순간부터, 옷차림에 더 신경을 썼어
할머니께서 빈티지 옷가게에서 제인 오스틴이라면 좋아했을지 모르는 드레스를 사오셨다,
할머니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어떤 시대의 유행인지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최신 유행이네요"라고 말하였다.
"정말 고마워요,할머니 그런데 우리는 글솜씨로 평가를 받는거지 옷차림은 아닐 거예요"라고
말하는 보니
그말을 들은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

남의 가족 아니면 나의 가족?

자신의 가족의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가족은 우리 가족인 거야"
"나 자신이 달라지고, 나아지려고 노력 할 수는 있지만 가족은 선택할 수는 없어
삷 아니면 죽음?

"인생은 바쁜 일들의 빠른 연속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많은 공감이 되었다.
고백 아니면 침묵?
보니가 글쓰기 대회에서 적은 글을 엄마에게 읽어주었다.
글쓰기 주제: "당신에게 살날이 딱 하루만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나에게 살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는다면, 나는 온종일 울 거예요.
더 이상 보지 못할 해돋이을 위해 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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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기다리고 있어'. 같은 수많은 문자 메세지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일을 받지 못할
테니 울 거예요.
나의 엄청난 꿈, 상상을 초월하는 성공에 대한 꿈을 생각하며 울 거예요.
나는 내 무덤 속에서도 또 울면서 온 땅을 눈물로 적실 거예요.
그러나 그 눈물도 마르겠지요.
나는 인생,사랑스러운 인생,끔찍한 인생,경이로운 인생,고통스러운 인생도 너무 빨리 멈춰야 하기 때문에 울 거예요.
승자 아니면 패자?

보니는 여러가지의 선택들을 하는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을 하였다,
간단하지만 아주 복잡한 사실, 바로 살아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할 거야.
좋았어!
돈이나 가족, 사랑과 우정 등 어떤 한계 안에서 선택과 결정은 역시 보니의 몫이다. 그 선택으로 시행착오를 겪거나 실패를 해도 괜찮다. 우리 삶은 충분히 길고 기회는 무수히 많으며 실패가 끝은 아니니까.
이 글에는 서투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 곁에는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할머니들과 이웃 여성들이 있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쾌한 사건들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세대를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 청소년의 성장담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다양한 독자들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동안 공감이되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읽었다.
책을 덮을때도 마음에는 따뜻한 즐거움이,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남아있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이마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이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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