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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도시, 퍼펙트 ㅣ 모두의 동화
헬레나 더건 지음, 노은정 옮김 / 이마주 / 2020년 7월
평점 :
글:헬레나 더건
옮김: 노은정
출판사:이마주
완벽한 도시 퍼펙트라는 책제목 아래의 그림을 보니
홀로그램의 원안에 여자아이가 안경을 쓰고 의심가는 눈초리로 어딘가를 바라보고있다.
원뒤에는 집들이 보이고 원아래에는 빨간 꽃들이 피어있는데...
꽃들의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완벽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결함이 없이 완전하다. 흠이 없는 구슬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세상에는 완벽함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일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그리고 모든일들이 완벽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완벽한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모든 면에서 완벽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완벽함을 타인에게까지 요구하며 강요하는 것은 안좋은 행동이라 생각한다.
"완벽한 도시 퍼펙트"
이름에 완벽한이 두번이나 강조되고 있다.
이 도시에는 어떠한 완벽함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져 있을지 궁금하다.
1장 보이 또는 소년
보이 또는 소년은 완벽한 도시에 유진 브라운 박사가 이사오기를 기다렸다.
그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것라 생가했다.
소년은 새로 이사오는 박사에게 어떠한 도움을 받기 원하는 걸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
박사가 변해 버리기 전에 꼭 만나야할 이유가 있는 보이 또는 소년
박사가 변한다? 이 도시에 이사오면 사람들이 변한다는 뜻일까?
첫 장부터 알수 없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2장 바이올렛 또는 소녀
아빠의 새일자리로 완벽한 도시로 이사를 오게된 소녀 바이올렛
바이올렛은 이곳으로 이사오는것이 싫었다.
그런 소녀에게 엄마는 "내키지 않고 괴롭더라도 옳은 일을 해야만 할 때가 있는 법" 이라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만 지낼수있고,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만하며 지낼수는 없다.
때론 하기싫은 일들을 해야만하고,가기싫은 곳도 가야되는 상황들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예를들면 아이들이 이가 썩어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
가기 싫은 장소:치과
하기싫은일:썩은 이 치료를 받는일
이러한 일들은 아주 흔히 볼수 있는 경우이다.
바이올렛도 이러한 경우로 자신이 원하지 않은 이사를 하여 퍼펙트 도시로 온것이다.
완벽한 도시 퍼펙트에 한가지 특이한 점만 빼면 완벽하다고 한다.
그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소녀의 아버지를 이 도시로 모셨다고한다.
완벽한 도시에는 모든 것들이 완벽하기를 원하고, 학교에서도, 거리에서도, 누구를 만나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함을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규칙, 밤에 밖을 돌아다닐수 없다는 규칙이다.
옛날 우리나라의 통금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완벽한 도시에도 밤의 이동을 금하는 규칙이 있었다.
바이올렛이 이 도시에 이사와서 신기하다고 생각한 점이 있었다.
바로 완벽한 도시 페펙트의 사람들은 모두 장밋빛안경을 쓰고 다닌다는 것이다.
왜 모든 사람들이 장밋빛안경을 쓰고있을까요?
이 도시의 유행인가?
이상하게 여기던 바이올렛도 가족들도 이사온지 하루만에 장밋빛 안경을 쓰게되었다.
바이올렛 만큼이나 이사오기를 싫어 하셨던 엄마.
그런던 엄마가 이사온지 하루만에 이 도시가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하신다.
하지만 소녀는 원래 이곳으로 이사온것이 싫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피쉬 앤 칲스를 파는 상점이 한 곳도 보이지않았다.
소녀는 퍼펙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수많은 이유들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이도시의 시민 에드워드 아처는 퍼펙트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소녀의 식구들은 아침을 먹은 다음 집을 나섰다.
간밤에 차를 타고 올 때 깊고 깊은 산골로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퍼펙트는 정말 첩첩산중에 자리 잡고 있었다.
소녀는 길을 걸으며 퍼펙트 도시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던중 소녀 주위에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전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들렸던 정체 모를 웃음소리와 똑같았다.
소녀는 "누군가 나를 따라다니고 있는 것 같다고"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는 "네 상상력이 쓸데없이 좋다는 거 너도 잘 알지" 하며 소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완벽한 도시로 이사오고 소녀의 엄마,아빠가 이상하게 변하였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들이 조금씩 변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엄마는 이사오기전 요리도,집안 살림을 살뜰히 하지도 않았고,골프와 독서모임도 싫어했다.
그런데 이곳으로 이사온 후 제빵제과 모임의 회장이 되었다.
아빠는 생기를 잃고 멍해졌고, 거의 집에 붙어 있을 때가 없었다.
엄마,아빠가 이사를 온 후 변해버려 소녀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소녀는 이사온후 제대로 된 친구도 사귀지 못했는데, 엄마 아빠조차 잃어버린 듯 느껴졌다.
이런 소녀의 방에 누군가 찾아와 장난을 치는데.....
그래서 안경을 쓰고 확인해보면 아무도 없다.
소녀는 살짝 두려웠다.
소녀는 평소 가족들에게 전화하여 자신의 일을 가족들에게 직접 알리던 아빠가 가족들에게 말도 없이 출장을 갔다는 말에 이상한 의문을 갖게되고, 아빠를 만나러 간 회사에서 유연히 퍼펙트 도시가 감추고 있는 비밀을 알게되고 그 비밀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완벽한 도시 퍼펙트를 지키려고 하는 아처형제, 그러한 아처 형제들을 피해 비밀을 조사하려는 소녀와 또 다른 누군가?
비밀을 조사하는 과정에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든 신기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된다.
이 책을 읽으며 "메트릭스" 라는 영화와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현실의 세계인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놓은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메트릭스 영화에서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은 말투나 행동들이 모두 똑같았다.
마치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완벽한 도시 퍼펙트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모두 장밋빛 안경을 쓰고,
완벽함을 추구하며 살아가고있는 모습이 메트릭스의 검은 선글라스르 쓰고있는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표지의 여자아이와 문고리같은 것으로 연결되어져 있는 뒷표지
뒷표지의 남자아이도 동그란 원안에 들어가있다.
여자아이와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쳐다보는 눈빛이다.
그런데 남자아이는 안경을 쓰고있지 않다.
아처 형제의 금테 안경을 쓰고 날마다 배달되는 차를 마시면
누구든 퍼펙트에서 완벽한 삻을 누릴 수 있어요.
안경 너머의 실제, 찻주전자 속 진실을 궁금해 말아요.
퍼페트에서 호기심과 의심은 금지랍니다.
책 뒷표 남자아이의 머리위로 적혀져 있는 글귀
진실?, 호기심? 의심 금지?
누구에게나 있는 호기심은 있는 법인데....
퍼펙트 도시에서는 금지라니.......
금지하면 더 하고 싶고 알고싶은 것이 사람들의 심리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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