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 신라 화백 회의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박미연.권은희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박미연

읽고, 보고, 쓰는 것을 좋아해서 방송작가로 오래 일했어요.
<다큐멘터리 3일>, <역사 스페셜>, <과학 카페>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에 글을 썼어요.
책을 좋아하는 어린 딸과 상상 속 세계를 만들며 놀다가 이 이야기들을 책에 담고 싶어졌어요.
지금은 JY아카데미에서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글:권은희

학창시절 교과서보다 문학책을 더 많이 읽었고, 지금도 책은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두 딸아이와 티격태격 지내며 어린이들에게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하다가 J Y아카데미에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림:유영주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지만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살아요』, 『김 첨지네 곳간에는 뭐가 있을까?』, 『개똥 할멈과 고루고루 밥』,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조신선은 쌩쌩 달려가』 등이 있어요.

 

출판사:북멘토

 

 

 

제목: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앞표지를 보니.. 제목 아래에 촛불집회의 사진이 있고, 진대법이라 쓰여있는 깃발도보이내요.

임금님과 신하들도 보이고요, 원탁에 앉아 회의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내요

 

신라 화백 회의부터 촛불 집회까지!

 이 책속에 담겨져있는 역사속 내용들을이그림으로 표현되져 있내요

 

 

 

 

"권위주의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관객 민주주의 에서 참여 민주주의로 변해야 한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만큼 올바른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

자유와 평등, 정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본받아 멋진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는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의 노력과 실천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1장 신라 화백회의부터 10장 참여 민주주의의 씨앗까지,만민 공동회로

구성되어져있어요

 

 

내 친구를 살려 주세요

"반란군이다!.반란이 일어났어!"

최근 화랑도에 들어가게 된 을영이도 화랑도에서 받은 활을 찾아 손에 꼭 쥐고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그런데.. 반란군 속에 친구 삼출이가 있었어요

삼출이는 얼마전 을영이와 화랑도 입단 시험을 보았으나

가야인이라는 이유로 화랑도 입단 시험에서 떨어진 친구였어요

 

신라 인들은 화백회의 열어 결정하기로 했어요

화백회의는  '진골'이상의 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회의였어요.

화백회의 만장일치제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을영이는 삼출이를 구할수있을까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아고라'가 있었다

그리스인들은 아고라에 모여 회의를 열고 토론을 했어요

 

 

곡식을 빌려 준다고요?

 연지는 눈을 뜨자마자 먹을 것을 찾아 산에 올랐어요

3년째 흉년 때문에 나라 안은 온통 굶주린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아버지도 부자 댁에서 일꾼을 구한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갔지만 이미 다른 사람이 도착해 있어서 일자를 구하지 못하고  품팔이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사정하다가 두들겨 맞고 쫒겨났어요

아버지가 연지를 품에 안고 울을을 터뜨렸어요

그때 비단옷을 입은 귀족이 '내일부터 굶주린 백성들에게 나라에서

곡식을 빌려 주기로 했단다'하고 말해주었어요

앞으로 매년 3월부터 7월까지는 나라에서 곡식을 빌 릴 수 있고, 추수한 뒤 10월에 갚으면 된다고 했어요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주의'

고구려 시대부터 민주주의 씨앗이 싹트고 있었내요

 

헌법 제 34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가진다"

국가는 모든 국민이 인간다베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생활 능력이 없는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이 있어요

 

 

남성이 여성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그림이내요

 

아버지의 편지

엄마 만든 꽃신이 반나절 만에 세 켤레나 팔렸다

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엄마의 미소

그때 한 관리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상점에 들어섰어요

'윤이출 집이요?' '윤이출이 재산을 나눠 달라는 소송이 제기되었소'

'3일후 관아로 재판을 받으러 오시오'

3일후 관아에서 처음 만난 큰아버지는 자신의 몫까지 유산을 가로챘다고 말했어요

어머니는 친정에서 받은 유산이라고 말하였지만, 큰아버지는 어디 여자가 유산을 상속받느냐며 증거를 보여다랄고 했어요

외갓집 식구들은 아무도 없었고, 유산을 받았다는 증거도 증인도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지냈어요

그때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하였고, 편지에는 아버지께서 죽기 전에

마지막 부탁이라며 재혼을 하게 되더라도 장인어른께 물려받은 유사은 본디 부인 것이니 하나도 남김없이 가져가지오.라고 적혀있었어요

 

 

고려 시대에는 남녀 구분 없이 나이순으로 이름으 호적에 올렸어요

아들,딸 가리지 않고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제사를 모셨어요

유산 상속도 성별과 상관없이 골고루 분배되었어요

더욱 놀라운 일은 이혼한 여성도 남자처럼 재혼을 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억울하게 땅을 빼앗겼어요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한 헌법 소원 제도와 주민 소환제

헌법 소원 제도는 국가의 잘못으로 개인의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개인이 직접 헌법 재판소에 소송을 하는 제도예요

재판을 통해서 개인에게 피해를 입힌 국가나 권력 기관이 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되요

가장 대표적인 것 "인터넷 실명제 폐지"

주민 소환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의 임기 중 직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주민 투표를 통해 현직에서 쫒아낼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3분의 1이상이 투표하고,투표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한다.

 

 

 

 

 

 

 

영조 때는 당파 싸움이 더 커졌는데 대부분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져 대립했다

영조가 왕위에 오르는 데에는 노론의 역할이 컸으나, 영조는 당파와 무관하게 인재를 등용하는 탕평책을 발표했다.

소외 되었던 다른 당파 사람들까지 고르게 등용되자 나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좋은 의견이 많아졌고, 권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막을 수 있었다.

 

 

석수장 1일 품삯 4전5푼

목수 1일 품삯  4전 2푼

잡역 1일 품삯 2전 5푼

 

조선 시대에는 왕이 일을 시키면 백성은 무조건 따라야 했다

일한 만큼 품삯도 못 받았고,집안에 아무리 큰일이 생겨도 빠질수 없었다

수원 화성을 지을때도 채제공은 "백성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이니 품삯을 주지 마십시오"라고 했다

하지만 정조는 일한 사람 모두에게 일한 만큼 대가를 지급하라고 했다

또 맡은 일에 따라 차등을 두어 기술자에게는 좀 더 높은 품삯을 책정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현장에서 다친 사람을 위해 치료소를 만들었고,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엽전 한 냥과 쌀 한되씩을 주도록 했다

공사가 끝나면 성곽 한쪽에 일한 인부의 이름을 새겼다

공사가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책임을 묻기도 했지만, 이름을 새긴 덕분에

인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자연스럽게 노동의 업적까지 기릴 수 있었다.

정조의 이러한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요즘 회사 오너들이 본받았으며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조선의 인재 등용 정책  규장각

1776년 규장각을 만든 정조는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서얼들을 등용했다

세종대왕은 시각 장애가 있는 궁중 악사들을 최고 정육품까지 오를 수 있는 잡직에 등용했다

척추 장애를 알하 걸음걸이가 불편했던 허조는 태조.정조.태종.세종을 섬기며 법전을 편수하고 예악 제도를 정비했다 그 결과 우의정과 좌의정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렇듯 신분,지역,장애와 상관없이 능력을 인정받으며 관직에 올랐다

 

 

 

 

 여성의 학교 갈 권리를 주장한 말랄라

 

"사자로 사는 하루가 노예로 사는 백 년보다 낫다"

1880년 영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에 참여한 소녀가 외쳤다

소녀의 용감한 외침에 아프가니스탄 군사들은 힘을 냈지만, 정작 소녀는 총에 맞아 죽고 말았다.

파키스탄의 소녀 '말랄라'의 이름은 이 이야기 속 소녀의 이름인 '말랄리아'에서 따온 것이다

말랄라는 블로그에 탈레반에 억압된 일상과 여성들이 교육받을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다

말라라는 학교로 향하던 버스에 올라탈때 총상을 입었다.

사호후 왼쪽 신경과 청력을 잃었지만.. 만 열여섯 살이 되는 날 유엔청년 대표로 나가 여자와 어린이들에 대해 연설했다

2014년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지금도 말랄라는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시민의 참여로 민주주의를 지켜 낸 촛불집회

"대한 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2016년에서 2017년에 벌어진 촛불 집회는 권력을 마음대로 써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것이었다

6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무려 천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었다. 어떤 폭력이나 희생도 없었다.

시민들 스스로 모여 민주주의와 정의를 외쳤다는 점에서 120여 년 전 장작불로 어둠을 밝히며 한목소리를 냈던 만민 공동회와 많이 닮지 않았니?

만민 공동회의 역사적 유산이 백 년 후의 촛불 집회로 이어진 게 아닐까?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 인권 재단에서는 2017년 '에버트 인권상'수상자로 촛불 집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민들을 선정했단다.

 

1950년대 미국에는 여전히 흑백 분리주의가 있었다

심지어 버스 자리도 백인과 흑인용이 따로 있었다

1955년 12월 엘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서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시내버스를 탔는데, 백인이 앉을 자리가 부족해지자 버스 기사는 흑인 자리에 앉아 있는 로자에게 일어나라고 했다

버스 기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로자는 바로 체포되었다

이 일로 수많은 흑은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중심으로' 버스 안 타기 운동'을 벌였다

이 때문에 흑인들은 직장을 잃거나 해고 위협을 받았다

단지 버스를 안 타고 다닌 다는 이유였다

결국 11개월 만에 대법원에서 흑백분리주의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시민들이 참여가 나쁜 제도를 바꾼 셈이다.

이처럼 민주주의 제도는 시민들이"관객"으로만 머물지 않고 진정한 "주인"으로

참여할 때 지켜 갈 수 있는 것이다.

로자 파크스의 버스

 

 

#북멘토#추천도서#우리역사에숨어있는민주주의씨앗#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