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3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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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메그 메디나

출판사:밝은미래

옮김:이원경

 

카테고리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동화책 >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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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머시 수아레스,기어를 바꾸다

 

한 소녀가 헬멧을 쓰고 파란색의 옷을 입고 파란 자전거를 타고있는 앞표지 제목의 "기어를 바꾸다"라는 말속에 어떤 이야기 담겨져있을까?

단순히 자전거의 기어를 바꾸는 내용은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래에 적힌 뉴베리 상 심사위원자의 글

"이 따뜻하고 존경할 만한 소설은 한 가정의 삶을 진실하고 공감 있게

거장다운 묘사로 보여 준다." - 엘런 M 라이어던-

 

머시 수아레스

명문 사립학교, 시워드 아카데미에서 5학년을 마치고 막 중학생이 된 소녀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 돼서 장학금을 받아 학교에 다니고,할아버지 할머니, 고모까지 삼 대가 한 데 모여 산다.

 

꿈 많고 하고싶은것이 많은 나이 중학생 소녀 머시 수아레스

삼 대가 모여사는 집에서는 많은 에피소드가 생기기 마련인데...

머시의 집에서는 어떻한 에피소드들이 있을까요?

 

머시는 학교선생님으로 부터 봉사 활동 과제를 한가지 받았다

바로 "햇살 친구 동아리" 이 학교에 전학 오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도록 8월부터 12월까지 재학생과 짝을 이루어 지내는 동아리이다.

누구가에게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 올해 머시는 축구부 선발 테스트에 나가려 한다.

머시는 아빠와 함께 아빠와 친구들사이의 축구시합에도 같이 동행한다.

친구 노릇을 해 주다 보면 방과후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것이 머시의  생각이다.

 

햇살 친구 동아리 봉사활동 과제를 불평하는 머시에게 엄마는 말씀하셨다

"명심해라, 머시. 중요한 것은 삶을 대하는 자세란다.

엄마가 돌보는 환자들은 긍정적인 생각이 없다면 결코 다시 걷지 못해.

요즘 우리 가족도 그런 밝은 생각을 할 필요가 있어"

머시는 물었다

"왜요? 우리가 잘못된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엄마는 머시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셨다

 

머시의 엄마에게는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 무어보다 중요하다

엄마는 오빠가 최고 명문 대학에 지원해서 장학금을 받길 바란다.

그리고 머시가 숙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평하면, 아빠가 잔디 깎기 부업을 해 주 덕분에 엄마가 야간대학에 다닐 수 있었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머시의 엄마는 머시가 어릴때 3년 동안 대학을 다녀서 물리치료사가 될 수 있었다. 그 직업 덕분에 우리는 아빠의 페인트칠 사업이 시원치 않은 데도 '라스 카시타스'를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엄마는 머시가 시워드에 다니기 위해 봉사 활동을 하는 것 따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긴다.

머시에게 물어보지 않도 않고 장학금 신청에 동의한 사람도 엄마였다.

그리하여 머시와 머시의 오빠는 해마다 60시간의 봉사 활동을 해야하고,

그러면서도 성적이 B플러스를 유지해야 한다. 다른 애들보다 20시간이 더 많다

 

머시의 햇살 친구는 마이클 클라크로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작년 머시의 햇살 친구였던 에드나가 마이클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런 에드나가 머시는 몹시 불편하다.

 

하루는 머시와 할아버지가 고모 식당인 엘 카리베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다.

처음 머시는 최금 학교에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느라 할아버지가 사라진 것도 몰라다.

할아버지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머시는 고개를 돌려 뒤를 봤다

그때 거리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가 보였다.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일으켜 드리고 할아버지와 앉아 쿠키를 먹으며 아침에 오가는 차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할아버지는 제가 골치서리예요?라고 묻는 머시에게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사람 관계라는 건 이따금 취향의 문제란다.

좋은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는 법이지.

 그건 나쁜 게 아냐. 사람은 원래 그래"

 

할아버지가 머시에게 해준 이 말... '좋은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는 법 그건 나쁜 게 아냐' 를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친절한 행동이나, 좋은말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리라는 법은 없는 것 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사람의 관계는 참 어려운 것같다

할아버지는 머시와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머시에게 좋은 충고도 해주시는 멋지신 분이다.

 

머시는 새로운 자전거를 사려고 돈을 모으고있다

그래서 아빠이 페이트칠 일을 도와주며 돈을 모으고있었다

아빠와 할아버지 ,머시가 같이 페인트칠을 하러간 어느날..

머시는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에 놀라게된다.

머시는 갑자기 지난번 할아버지가 자전거에서 떨어졌던 일들이 생각나 할아버지의 팔짱을 낀다.

 

축구 테스트 선발선발하는날

머시는 학교앞 led 게시판을 보는 엄마를 눈치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축구부 선발 테스트.

방과 후 곧바로 시작함.

장소는 초등학교 운동장.중학교 1학년 테스트는 오늘"이라 적혀있는 글이였다

 

 

하지만 머시의 엄마는 동의서에 서명을 해주지 않았다

머시는 가족들이 한명씩 생각나며 모든 것이 원망스럽고 싫어졌다.

엄마는 아빠 축구팀이랑 노는 걸로 만족하라고 말씀하신다.

 

"머시가 얼마 속상했을지 그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친구들과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자는 것도 아니였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축구 테스트였는데...

집안 가족 사정때문에 못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머시 학교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 행사날

할아버지께서 가지 않으려 하신다.

 

할아버지의 이상행동에 놀란 머시

"할아버지는 진짜 미친 사람처럼 굴었어요"라는 머시의 말에

엄마는 말씀하신다.

"살다 보면 많은 일이 생긴단다, 머시. 사람은 모두 성장하고 나이를 먹지.

우리는 세상의 변화를 존중하고 적응해야 하는 법이야"

머시는 엄마의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엄마를 따라 킬링터 요양원 앞마당에서  한 시간 넘게 엄마를 기다리다가

머시는 엄마를 찾으러 요양원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자그마한 할머니가 침대 위에서 휘둥그러진 눈으로 간병인과 머시를 지켜보며 조금도 웃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한 방에서는 어떤 남자가 시끄러운 텔레비전 앞에서 입을 딱 벌리고 잠들어 있는 모습도 보았다

머시는 엄마에게 '그분들은 갈 데가 없나요?'라고 물어보았다

엄마는 머시의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늙지는 않아....... 그분들에게는 안전한 곳이 필요해'

 머시는 엄마의 말을 듣고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들이 차례차례 떠오른다.

그리고 로사 할머니의 요양원 이야기가 생각났다

머시는 엄마에게 "할아버지랑 할머니도 거기로 보낼 건가요?"하고 물어보았다

엄마는 머시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적어도 당장은 말이야'하고 말씀하셨다

그럼 걱정은 언제 해야 하지? 머시는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가을축제마당으로 변한 교정

하지만 머시는 축제가 재미없다. 에드나의 파티에 머시는 초대되지 않아기 때문이다. 물론  초대되어도 가고싶지않았지만.. 새로온 머시의 햇살 친구 마이클도 초대되었는데 머시만 초대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싫었던것같다.

축제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 머시는 각 방향으로 차들이 움직이는 세 차선 너머로 할아버지가 보였다.

그런데 할머니는 어디있지?

할아버지는 길을 건너지 않고 있다. 차들이북적이는 혼잡한 도로에서 이제 뭘 해야 좋을지 몰라 우물쭈물하는 것만  같다.

예전 부두에서 봤던 표정과 똑같다.

 

"할아버지! 이리 오세요!" 오빠의 말에

할아버지가 우리 쪽을 돌아보지만, 웃지도 않고 마치 우리를 몰라보는 듯한 표정이다. 불안한지 계속 찡그리기만 한다.

할아버지에게 가다 사고가 났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사고로 머시와 오빠는 다쳤지만... 다행이 할아버지는 다치지 않으셨다

 

사고후 머시는 오빠에게 물어보았다.

"할아버지가 어떻게 된 거야? 왜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지?"

마침내 오빠가 책상으로 가더니 나더러 의자에 앉으라고 손짓한다.

 

할아버지는 아프셨다. 알츠하이머라는 질병 

 

 

"수아레스 집안에는 비밀이 없어야 하잖아요?"

"왜 아무도 저한테 말해 주지 않았죠? 제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해요?

정말 너무해요. 모두가 작당을 해서 저만 따돌렸잖아요"

속상한 머시는 말을 하였다.

 

할아버지의 부탁이였다

"이제껏 그래 온 것처럼 가능한 오래 너와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었다.

어차피 올 것은 오는 법이란다,아가야 강에 다다르기도 전에 물에 빠져 죽을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잖니?" 

할아버지는 머시와 예전처럼 시간을 보내고 싶으셨던 것이다.

 

"나도 두렵단다. 우리 모두 두려워. 하지만 수아레스 가족은 강하단다.

머시.모두 합심해서 이 위기에 맞서자꾸나."

할아버지이 말씀에 머시는 벌써 할아버지가 아주 멀게 느껴졌다.

 

크리스마스날

머시는 새자전거를 선물 받았다

하지만 머시는 이 자전거보다 훨씬 더  간절히 바란 것들이 있는데

아무리 원해도 얻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다.

 

조금 더 힘든 기어로 바뀔 뿐이다.

난 그저 크제 숨 한번 쉬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나가면 된다. 

 

머시는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어요

 머시의 선물은 무엇이였일까요?

저는 머시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에 감동받았어요.....

 

작가후기

이 책을 쓰면서 중남미계 가족들이 대게 그렇듯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을 예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족 안에서 생기는 변화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게 마련이고, 특히 성장기에는 더욱 그렇죠.

하지만 다 큰 어른도 변한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모든 변화가 좋은 변화는 아닙니다.

 

내 인생의 자전거들-2019 뉴베리 대상 수상 소감-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의 중요한 소잰 자전거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죠. 이 아름다운 상을 위해 저의 개인적인 자전거 역사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제 인생에는 네 대의 자전거가 있습니다.

첫 자전거 여섯 살무렵

두번째 크리스마스선물로 어머니께 받은 자전거

세번째 이십대 신혼 시절,남편이 준 자전거

네번째 플로리다 살 때 구입한 자전거

 

네 대의 자전거를 사며 작가는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1.이따금 너무나 뜻밖의 일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때로는 정말로 놀라운 일도 일어나지만, 가끔은 끔찍하고 부당한 일도

일어난다고 말이죠.

 

 

 

 

2.문제가 생겼을 때 뜻밖의 해결책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 줬습니다.

그리고 가족은 이따금 서로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3.가끔은 화려한 스타일을 즐겨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4.이따금 고난을 넘어서야 더 강해지고 삶이 명쾌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렇듯 제 삶은 자전거들과 함께 했습니다.

 

과연 머시는 무엇을  알게 될까요? 아마 저랑 같을 겁니다.

작가와 머시가 알게된 것이 무엇일까요?

작가와 머시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은 알게될거예요..

 

시상식에서 메그 메디나가 한 말또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어요..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소설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어린이 소설로 분류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10살 초등학생부터 99세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읽을 수 있는 온 가족 소설이다.
 10살 아이도, 30대 아이 엄마도, 99세 할아버지도 이 책을 읽는다면 똑같은 큰 감동과 행복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 감동의 모습은 다르다. 10살 아이의 눈에 비치는 머시의 모습과 아이의 엄마가 느끼는 머시의 모습,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의 눈에 비친 머시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다. 자신이 살아온 경험이 책을 읽으며 반추하게 되고, 그 경험만큼 이 책이 주는 감동도, 행복도 다를 것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이 책은 ‘미래의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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