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조각보 - 2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미래그림책 144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할머니의 조각보 

                                            지은이:패트리샤 폴라코

                                   출판사: 미래 i 아이

지은이: 패트리샤 폴리코

1944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나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예술사를 공부했다.러시아와 그리스의 미술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에서 이민 온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작가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른들이 들려 주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으며 자란 것이 작품의 뼈대가 되었다

1989년 [레첸카의 알]로 국제도서연합회 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ㅇ며 대표작으로 [고맙습니다.선생님][천둥케이크][꿀벌나무][선생님.우리선생님][할머니의 조각보][할머니와 고양이]등이 있다

 

 

 

 

책장을 넘기면 여러가지 무늬들이 그려져있어요.

아마도 조각보에 그려져있는 그림들인것같아요..

다양한 무늬들이 그려져있내요..

 

이 책은 증손녀인 패트리샤(작가 선생님)의 시점으로 쓰여져있어요

 

할머니의 조각보 글씨옆으로 자유이 여신상이 보이내요..

빨간두건을 쓴 여자아이와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미국향해 오고있어요

 

 

 증조할머니 안나가 미국으로 오셨을때의 이야기에요

"농장일할때 입던 두꺼운 코트와 커다란 장화를 한결같이 입고 신고 다녔어,

이제 할머니 집은 더 이상 농장이 아니었는데 말이야"

왜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오셨을까요?

안나의 가족은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머나먼 미국으로 배를 타고 건너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고향 땅에서 쫓겨났기 때문이지요.
그때의 힘겨운 사연은 『할머니의 조각보』와 짝을 이루는 이야기인 『할머니의 찻잔』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찻잔내용
‘나’의 증조할머니, 안나는 부모님과 동생 마그다과 함께 러시아 작은 마을 로이노브카에서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 황제 차르의 군인이 가족들을 마을에서 몰아내기 전까지만 해도 마을은 평화로웠습니다.
유대인은 모두 러시아 땅을 떠나야 한다는 차르의 명령 때문에 안나 가족은 고향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었지요.
험한 여행길에 오른 안나 가족은 ‘축복의 잔’으로 차를 나눠 마시며 함께 기도하고 서로 위로하며 버팁니다.
그러나 험난한 길 위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족을 돌보던 아빠가 병에 걸려 쓰러지고 맙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의사인 게냐 아저씨가 아빠의 병을 치료해 주고, 갈 곳 없는 안나 가족을 자기 집에 머물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을 몰아내려는 차르의 명령은 계속되어 안나 가족은 또다시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게냐 아저씨는 그들을 도우려 애씁니다.

 

이러한 힘겨운 일들이 겪고 미국으로 오게된 가족들의 이야기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가족의 7대에 걸친 오랜 전통을 그린 자전적인 이야기입니다.

 

증조할머니 안나는 러시아에서 원피스와 스카프를 가져오셨어요

안나는 스카프만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그림이예요...

가느다란 선을 가진 흑백의 연필과 강렬한 색체가 눈길을 끄는 책이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원피스는 작아졌어요

엄마는 안나에게 새 옷을 만들어 주고는 낡은 원피스와 스카프를 가져갔어요

삼촌의 셔츠와 이모의 잠옷. 앞치마로 "조각보를 만들기"로 했어요 

"조각보를 만들어볼까? 그러면 고향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구나."

안나의 엄마가 말했어요

 

 

이웃 아주머니들을 불러 모아 헌옷을 오려내어 동물이랑 꽃을 만들었어요

조각보 테두리는 안나의 스카프로 장식했어요

우리나라의 품앗이가 연상되었어요

요즘은 학교에서 모둠별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만들고한다고해요

그런데 문제는 여럿이 같이 만든 물건을 누가 가져가냐 하는것이죠?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갖고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웃 아주머니들은 이런 생각이 안들었을까요?

이렇게 예쁜 조각보를 말이예요?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를

이 책을 읽으며 해주었어요

증조할머니는 증조할아버지 사샤와 사랑에 빠졌어요

금화와 마른 꽃과 소금 한 덩어리를 손수건에 싸서 건넸어요

금화는 부유함을, 꽃은 사랑을, 소금은 맛깔스러운 삶을 뜻하는 거에요

 

 

 

 

 유대인들이 풍습을 보여주는 내용이예요

 

 

조각보로 만든 결혼 장막 지붕 아래에서 안나와 사샤는 결혼식을 했어요

가족들의 생활속에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 조각보내요

아기가 태어났을때도 조각보로 감싸주었어요

이때의 금은 평생 가난을 모르라고, 꽃은 언제나 사랑하라고, 소금은 삶이 늘 맛깔스러우라고,빵은 배고프지 않게 살라고 주는 거라고 결혼식때의 의미와는 또다른 의미가 부여되내요...

할머니의 무릎 덮개로 할머니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조각보는 할머니의 생신때 식탁보로 동생의 돌잔치와 생일때도 식탁보로 사용되었어요

동생에게는 슈퍼맨 망토로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에도 조각보를 사용하였어요

사람들은 할머니의 영혼이 하늘나라로 가기를 바라며 기도했어요

 

 

안나의 어머니 메리 앨런은 집을 떠나면서 조각보도 가져갔어요

 

 

안나는 잠들기전 조각보에 붙은 동물들을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엄마와 그 동물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말이 누구의 소매인지, 닭은 누구의 앞치마인지.꽃은 누구의 원피스인지

알려주었어요.. 조각보의 가장자리는 누구의 스카프인지도 말이예요

 

하나의 조각보속에 여러 사람들의 추억이 함께 모여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행운의 조각보가 된것이죠

 

동생에게 슈퍼맨 망토가 되었던 조각보

안나에게는 투우사 망토와 텐트가 되어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었어요

같은 조각보라도 어떠한 상황에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용도로

사용이 되내요

 

 

세월이 흘러 할머니는 가족 모임 때 조각보 이야기를 즐겨 해 주셨어요

조각보의 꽃이며 동물이 원래 누구의 옷이었는지 모두 알게되었어요

우리 엄마는 내 오빠가 손자를 보았을 때에도 아이들에게, 자기 증손자들에게

조각보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정정하셨어요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조각보는 그 아이들 마음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세월이 가면서 조각보는 나달날달해졌어요

아들과 딸들이 자신들의 고모에게 조각보 사진을 찍어 새로운 조각보를 만들어

선물해 주었어요

이전의 조각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하이오 주에 있는 핀들리 대학의 마자 박물관에 기증하였다고해요

 

 

모든 순간에 조각보들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겼어요

하지만 가장 멋진 순간은  우리에게 아주아주 소중한 선물을 감쌀 때에요

바로 새 생명 말이죠 

 

 

조각보 아래에서 신랑과 신부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할 것을 약속하면서 유대인의 풍습대로 금과 빵과 소금을 나눕니다.
평생 가난을 모르라고 금을, 언제나 사랑하라고 꽃을, 삶이 늘 맛깔스러우라고 소금을 선물하는 것이지요.
안나의 딸 칼레의 결혼식에도, 그리고 손녀 메리 엘런과 증손녀 패트리샤의 결혼식에서도 조각보는 신랑신부를 위한 장막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조각보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도구가 됩니다.
작가인 패트리샤가 갓난아기였을 때 포근히 감싸 주는 강보가 되었던 조각보는 패트리샤의 아들과 손주가 태어났을 때도 감싸 줍니다.
패트리샤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것도 조각보였지요.
새 생명의 탄생부터 영원한 이별의 순간까지, 조각보는 그렇게 가족의 삶과 함께하는 전통이 됩니다.

 

 

 

작가가 실제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쓰고 그린 것이기에 이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끝없이 이어지는 가족 간의 사랑과 믿음의 상징인 조각보는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강렬한 색상의 이미지로 시선을 끌었어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고 의미 있게 장식하는 조각보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따뜻한 감동을 남겨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박하고 부드러운 연필화는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만큼이나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

할머니의 조각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패트리샤 폴라코의 편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그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일을 기억하며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다면, 나로서는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작가님의 편지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독자와 함께 교감하는 작가님

 

읽는 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도 이러한  조각보처럼 가족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끈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을것같아요

낡은 것이 자신의 기능을 다해 쓸모없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을 함께한 자신의 삶에 일부분임을 새롭게 알게되었요

낡은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새롭게 되살려 전토을 만드는 일에 생각이 미칠 수도 있을 거예요. 작가는 그게 바로 자기의 희망이자 영광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들도 있고, 변치 않는 것도 있다.

우리는 변화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 안의 영원한 가치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예요

 

 

 

 

 

 

 

 

 

책을 읽으며 아이와 저의 어릴적 이야기와  그 나이쯤 아이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패트리샤 폴라코는 새 조각보를 가지고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이에게

조각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고해요 

 

 

https://youtu.be/jE6gLOnSvoo

페크리샤 폴라코 작가의 다른 책  "오늘은 내가 스타"소개가 담긴 영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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