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 만드는 수면습관 - 0~3세 우리 아기 두뇌 발달 수면법
아르나 스컬러 지음, 명승권 옮김, 가천대 뇌과학연구소 도움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맨 처음 똑똑한 아이만드는 수면습관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데는 15개월 아기가 새벽마다 깨서 걱정이 한참일 시점이었다.

분명 낮잠도 잘 자고 밤에 잠드는 것도 괜찮은데 왜 새벽마다 깨서 물을 마시거나 놀기를 반복하는지.. 병원 상담을 받아도 아기의 습관이라서 그렇다는 말 뿐 뚜렷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을 때 였다.

첫 아이라 어떻게하는것이 맞는지 여러 블로그 글 들을 보아도 15개월 아기이면 밤중수유는 당연히 끊어야 아기가 오래 잘 수 있고 하루 한번 낮잠에 밤잠은 10시간~12시간 정도 자야한다는 말 뿐 구체적인 시간 등을 알 수 없어 답답했었다.

물론 아기를 키우는 사람 뿐 아니라 성인이라면 당연히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것이다.

난 똑똑한 아이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단지 우리아기의 수면 문제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의 첫 장을 열게 되었다.

 

이 책은 개월별로 수면 습관을 잡을 수 있게 월령별로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나의 아기의 경우 15개월이라 야간 수면시간은 11시간, 낮 수면시간은 1시간 48분.

책에서 언급한 경우라면 제대로 자고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다음장에서 나의 고민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되었다.

첫번째 낮잠을 자기전에 깨어있는시간 3~4시간, 밤에 자기전에 깨어 있는 시간 5~7시간.

나의 아기의 경우 밤잠 자기전에 깨어있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했기에 아기가 정해진 밤잠 시간에 자는걸 싫어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기의 24시간에서 잘못된 시간을 찾아라: 아기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좀 더 이르지만 너무 늦게 낮잠을 자게해서는 안된다. 요약하면 첫번째 낮잠을 자기 전과 저녁에 잠들기 전 깨어있는 시간이 아기의 수면에 있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아기의 24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일과에 대해 세세하게 적어 점검을 해 볼 수 있었다.

 

반중에 깨는 문제를 다룰때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아기의 낮잠 자는 시점이 적절했느냐이다.밤에 잠을 깨는 가장 흔한 이유는 낮잠을 자고 싶을 때 바로 자지 못하고 오랫동안 깨어 있다가 낮잠을 잔 경우다.

 

성인 어른 같은 경우에도 너무 늦은 시간에 낮잠을 잔다던가, 낮잠을 오래 잔다든가 하면 밤잠을 이루기 쉽지 않듯 너무나 당연하게도 나의 아기에게는 낮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바로 위와 같은 이유로...아직 책에서 제시한 아기가 자다가 깼을 때 부모가 해 줄 일에 대해 언급한것은 실천해 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기에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었다.

 

15개월에서 24개월에는 가장 똑똑한 수면 교육이 필요할 때라고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틈틈히 다시 읽으며 아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수면 습관 뿐만 아니라 밤중 수유 끊기라든가, 아기 혼자 재우는 방법, 쌍둥이나 터울이 적은 형제가 있는 아기에게 필요한 수면 법 등 여러가지 수면과 관련된 사항이 많이 나와 있어서 아이 키우는 집에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올바른 수면습관을 잡아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주위의 예비부모나 신생아를 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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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하마치.와타나베 스미코 지음, 최인정 옮김 / 넥서스BOOKS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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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다 읽고 실천하는 순간, 당신의 몸은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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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하마치.와타나베 스미코 지음, 최인정 옮김 / 넥서스BOOKS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내 눈에 들어온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전에는 늘 아침마다 피곤하고, 매일 그렇게 먹어도허기지고, 힘들었

는데 이제 아침마다 함께 하는 바나나는 나를 기분좋게 만들고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 그럴리가 있겠어? 바나나가 칼로리가 얼마나 높은데?, ' 그렇지만 읽

으면 읽을수록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난 바나나 한개도 다 못먹는다)

첫날 아침에는 먹은지 1시간도 안되어서 심하게 허기졌는데 ,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내 몸은 믿을 수 없을만큼 빠르게 바나나에 적응되었다.

바나나 다이어트를 하는 아침마다 읽었던 책을 읽고 또 읽고, 한달 내내 계속 읽었던 것 같다.

한달째 되던날, 정말 살은 빠지고 말았다.

물론 바나나 섭취양도 줄었다.(처음2주간은 2개~3개, 나머지 기간에는 2개, 덕분에 이제 바나나는 좋아하는 과일이 되었다)

3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하다가 정체기였던 시기였는데, 특별히 더 추가해서 한 운동도 없었는데

3kg이나 빠졌던 것이다.

난 바나나 다이어트를 믿는다.  일단. 믿고 해 보라고.

한달이나 일주일에 여러번 싱싱한 바나나를 사다주신 엄마께 감사드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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