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가야 - 엄마가 만드는 우리 아기 첫 책 동시 컬러링북
정두리 외 지음, 릴리아 외 그림 / 키즈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아가야 컬러링북은 꼭 태교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생길 아기를 생각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색칠을 한다면 아름답고 예쁜 일러스트의 세계를 감상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중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가 쌓였을때 해소법으로도 그만인것 같네요.

색칠을 마친뒤에는 그림책처럼 동시가 곁들여진 동화같은 느낌의 컬러링북으로 편지까지 쓸수있는 여백의 공간까지 있다는게 다른 컬러링북과는 차별화된 엄마의 마음을 배려한 맘스테이 컬러링북이기에 세상에 하나뿐인 컬러링북으로 불리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 컬러링북은 동시와 궁합이 맞아 떨어지게끔 사계절을 노래하고 있어 아기와 엄마를 동시에 아우르는 한편의 소설같은, 때론 감동의 한편의 무비시네마를 감상하는듯한 느낌마저 든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과 동시들로 이루어져 있다니 정말 기분까지 상쾌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타의 컬러링북들은 복잡하고 난해한 그림들로 색칠하는데 만도 시간을 잡아먹어 스트레스를 풀려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결과를 낳는데 "안녕 아가야" 컬러링북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 오히려 점점 컬러링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네요.

정두리 작가님의 동시 "꽃밭"은 삼백육십오일 꽃이 피는 꽃밭이라 마치 제 자신이 노래하며 꽃밭길을 거니는 듯한 느낌마저 받으니 엄마와 아기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딱 맞는 동시네요.

더군다나 적당한 여백의 미는 꽃과 함께 화풍을 보는듯한 느낌마저 들어 미술관이 책 한권에 담아져 있는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런 느낌으로 동시를 읽고 색칠을 하다보면 아기가 금방이라도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들어 태교 컬러링북이라 불리나 봅니다.

지금 현재 임신중이거나 앞으로 아기를 가질 엄마들에게 더 없이 좋을 동시 컬러링북 "안녕,아가야"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하는 책이네요.

아마도 제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컬러링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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