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8 :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양장) 시간과공간사 셜록 홈즈 전집 8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정태원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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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은 단편 8편으로 되어있다.
맨 마지막 편인 <마지막 인사>에서 좀 더 특별한 사건과 이 사건이 홈즈의 마지막 기록임을 암시하는 말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러지않았다.
헐거운 매듭으로 끝난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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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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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로서 `산장`이라는 소재가 너무 흔하게 느껴졌던걸까,
<용의자 x의 헌신>을 흥미진진하게 읽은 후 기대하면서 본 책이라 기대에 못 미쳤던 것 같다.
제한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람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감정선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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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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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처음 접한 그의 책이다.
2년 전에 읽은 책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책 속의 긴장감으로 숨 죽여 읽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결말이 감동적이었고, 소름이 돋았다.
왜 그 친구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지 알게되었고, 나도 그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
그 후로 인연이 되어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연극도 보게되었다.
이 책의 슬프고 감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그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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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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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아메리칸드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위대한 개츠비]

책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를 읽고 192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 [위대한 개츠비]가 읽고 싶어져서 읽게 되었다.
미국의 역사를 먼저 쭉 접하고 읽게 되어서 좋았다고 생각했던 게, 앞서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에서 나왔던 금주법이라던지, JP 모건 등의 그 당시의 상황이 [위대한 개츠비]에서 나와서 다시 한번 떠올리며 읽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개츠비씨는 오랜 시간 동안 데이지라는 여인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왔다.
(이러한 상황을 당사자인 개츠비씨나 데이지의 시점이 아닌 닉의 시점으로 보게 되어서 더욱 애를 태우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개츠비씨의 데이지라는 `드림`이, 아름답게 빛나던 `초록색 빛`이, 사실은 무너져가는 아메리칸드림에 빗대어져 있었다는 점에서 `아~` 싶었다.
책 뒷부분에 작품 해설이 있는데, 작품 해설이 없었다면 작품에서 작가가 치밀하게 담아놓은 속뜻들을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

또 작품 해설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개츠비적`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다고 한다.
사전에도 정식 등재되었다고 하는데 `낭만적 경이감에 대한 능력이나 일상적 경험을 초월적 가능성으로 바꾸는 탁월한 재능`을 가리킨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아야 작품의 주인공 이름에서 나온 신조어가 사전에 등재가 될까! 대단하다.
이 신조어는 언제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기 시작됐으며, 언제 정식으로 등재됐을까?
이 책의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무척 뿌듯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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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실비아 엥글레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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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이지만,
막상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에게 미국이라 하면 매력적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의식 속에서 미국이 왜 매력적이게 느껴졌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미드나 할리우드 영화로 접하면서 당연히 개방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 사실 대도시에서 나오면 보수적이며 종교적이라는 점에서 놀랬다.

그 밖에도 이름은 많이 접했으나 자세힌 알지 못 했던 유명인들에 대한 짧고 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아쉽게도 2006년에 나온 책이라 10년 전까지의 내용밖에 없었지만,
잘 정리되어 있어 미국의 처음부터 2006년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쭈르륵 살펴본 기분이었다.

책 한 권 읽었다고 그 나라에 대해 완전히 알 순 없겠지만,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 지식을 얻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 역사 중 특정 시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법한 소설 몇 개를 체크해뒀는데,
노예 제도의 잔혹함을 그려낸 [톰 아저씨의 오두막](1852)과 재즈의 시대였던 미국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위대한 개츠비](1925), 그리고 아메리칸드림의 붕괴를 그려낸 [분노의 포도](19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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