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실비아 엥글레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이지만,
막상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에게 미국이라 하면 매력적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의식 속에서 미국이 왜 매력적이게 느껴졌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미드나 할리우드 영화로 접하면서 당연히 개방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 사실 대도시에서 나오면 보수적이며 종교적이라는 점에서 놀랬다.

그 밖에도 이름은 많이 접했으나 자세힌 알지 못 했던 유명인들에 대한 짧고 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아쉽게도 2006년에 나온 책이라 10년 전까지의 내용밖에 없었지만,
잘 정리되어 있어 미국의 처음부터 2006년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쭈르륵 살펴본 기분이었다.

책 한 권 읽었다고 그 나라에 대해 완전히 알 순 없겠지만,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 지식을 얻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 역사 중 특정 시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법한 소설 몇 개를 체크해뒀는데,
노예 제도의 잔혹함을 그려낸 [톰 아저씨의 오두막](1852)과 재즈의 시대였던 미국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위대한 개츠비](1925), 그리고 아메리칸드림의 붕괴를 그려낸 [분노의 포도](19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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