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아저씨와 몸속 탐험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4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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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저씨와 함께 하는 14번째 이야기는 몸속 탐험입니다. 우리 몸, 소화 과정, 물이 하는 일에 대하여 함께 탐험해 보기로 해요. 물이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니 물 아저씨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탐험할 수 있을거에요. 아고의 몸 속으로 어떻게 물 아저씨 들어갈지 궁금해집니다.

 

열이 나고 식은 땀이 나면서 아고가 앓고 있어요. 감기에 걸렸으니 쉬면서 물을 많이 마시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피노가 도와달라고 물 아저씨를 데려왔어요.

물 아저씨는 자신을 마시면 몸속으로 들어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본다고 하네요.

물 아저씨는 혀를 지나 식도를 통과해 위로 들어갔어요.

물이 부족해서 위액 친구들이 간식을 소화시키는데 힘들어하고 있군요.

 

아고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다가 물이 기도로 들어갈뻔 했어요. 쉴 새 없이 기침을 합니다. 물 아저씨가 있는 위에도 물이 쏟아져 내려요.

쏟아져 내린 물에 정신 없이 음식물을 소화시킨 위액 친구들은 지쳐 버렸어요. 물 아저씨는 걸쭉해진 음식물을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물 아저씨가 구불구불한 창자에 도착했어요. 영양분과 물을 창자벽으로 흡수하고 똥은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창자에서 흡수된 물은 피가 되어 심장으로 흘러들어가 온몸 구석구석 보내집니다. 몸속을 흘러 다니며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에 나누어 주는 중요한 피도 물로 만들어지는군요.

 

이제 물 아저씨는 몸속 어디나 돌아다닐수 있어요. 이제 아고의 몸으로부터 빠져나와야겠어요.  콩팥이 핏속에 남아 있는 더러운 찌꺼기를 걸러 내서 오줌으로 방광에 모아 밖으로 내보내니 물 아저씨가 노란색 오줌으로 빠져나왔어요.

물이 몸 밖으로 나오는 방법은 오줌, 똥, 땀이나 눈물, 숨쉴 때도 나오니 몸에 물이 모자라면 안되겠네요. 물도 자주 마시고 물이 많은 과일과 채소도 많이 먹어야겠어요.

 

이제 아고는 매일 아침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십니다. 강아지 도토도 함께 하고 화분에도 물을 듬뿍 주지요. 살아 있는 모든 친구들은 물이 필요하니까요.

 

 

물이 많은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봐요. 착즙기에 레몬을 올려놓고 즙을 짜봐요. 컵에 레몬즙과 물을 반씩 넣어 섞으면 레몬주스 완성! 다른 과일로도 다양한 주스를 만들어 보도록 해요.

콩팥이 몸에 필요 없는 물질은 오줌으로 버리고 깨끗한 물은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것처럼 키친타월을 이용해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걸러봐요. 두꺼운 책으로 더러운 물을 책 위에 올려놓고 낮은 곳에 빈 컵을 놓으면 키친타월이 높은 곳의 더러운 물을 흡수해 천천히 아래쪽 빈 컵에 깨끗하게 걸러진 물을 옮겨줍니다. 실험을 통해 콩팥의 여과기능을 배울수 있었어요.

물 아저씨와 함께 한 몸속 탐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어요. 건강을 위해 물을 매일 부족하지 않도록 챙겨마시고 살아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을 아끼고 깨끗하게 보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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