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깔이 좋아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7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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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 아저씨 과학 이야기는 색깔에 대한 이야기네요. 아름다운 물감으로 멋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물 아저씨가 없으면 안되지요. 아이랑 팔레트에 물을 가득 담아 물감으로 아이의 멋진 생각을 아름답게 표현하다 보면 팔레트 속 물이 점점 어두운 색깔로 바뀌는걸 본적이 있으실거에요. 소나기가 내린후 해가 비추면 하늘에 멋진 일곱색깔 무지개가 나타나는걸 본적도 있을거에요. 어떤 숨겨진 과학 이야기가 있는지 물 아저씨와 함께 색깔 공부를 해봐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연못이 말라가면서 물 아저씨는 아무곳에도 갈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렸어요.

 

 

따분한 물 아저씨에게 화가 카르미노가 물통, 물감, 팔레트, 의자, 붓, 커다란 종이를 가지고 찾아왔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다는군요. 물통에 물을 한가득 채워 노란 물감으로 해 아저씨를 그리고 붓을 헹구니 물 아저씨도 노란색이 되었어요. 이번엔 파란색으로 하늘을 그리고 붓을 헹구니 물 아저씨가 이젠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카르미노가 붓을 헹굴때마다 물 아저씨도 다른 색깔로 변해요. 물 아저씨는 이제 색깔 놀이에 행복해졌어요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며 물 아저씨도 이제 새로 생긴 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바다에 이른 물 아저씨는 카르미노와 함께했던 색깔 놀이에 대해 친구들에게 들려줍니다. 다음 날 아침, 검게 그을려 지친 작은 새가 색깔이 사라진 도시에서 날아왔어요. 해 아저씨가 햇볕을 내리쬐자 수증기로 변한 물 아저씨는 공기 아줌마의 도움으로 색깔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물 아저씨가 도착한 도시는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어요. 카르미노도, 이웃 사람들도 모두 슬퍼하고 있어요.

 

 

공기 아줌마가 바람을 불어 검은 연기를 날려 보내고, 해 아저씨가 햇빛을 쨍쩅 비추어 물 아저씨가 소나기를 내리니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나며 다시 알록달록한 도시가 나타났어요. 예쁜 색깔이 가득한 도시를 보니 모두들 행복해지네요.

 

 

우리 아이와 물 아저씨처럼 색깔 놀이를 해봐요. 물병에 스포이트로 잉크를 떨어뜨려 잉크가 어떻게 퍼지는지, 어떤 색깔로 변하는지 살펴봐요. 노란색, 빨간색을 섞어 주황색,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어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을 섞어 갈색을 만들어 봅니다. 점점 더 색깔이 어두워지는것이 보일거에요.

 

 

햇빛이 쨍쨍 비추는 날 분무기를 가지고 실험해봐요. 해를 향해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깔 무지개를 관찰할수 있을거에요.

오늘은 물 아저씨와 색깔, 색의 혼합, 빛과 무지개에 대하여 공부해 보았네요. 물 아저씨를 통해 세상은 참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다음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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