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원 미술교실 : 숫자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한글이나 수를 배울때 글자나 숫자를 쓴다는 것보다는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요. 어려운 한자의 경우도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가 있는걸 보면 글자나 숫자도 Write아닌 Draw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것도 아이들이 글자나 숫자를 배울때 더 효과적일듯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글자나 숫자일지라도 그림으로 즐겁게 그리면서 배우면 훨씬 빨리, 훨씬 쉽게 배우지 않을까요? 그런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숫자로 그림을 그리면서 숫자도 읽히고 그림 그리기도 배울수 있도록 해주는 훌륭한 가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숫자로 그림을 배우니 그림도 더 쉽게 배울수 있어요. 선긋기 연습부터 시작하여 도형으로 숫자를 그려보고, 곡선으로 그려보고, 숫자에 눈부터 그려서 의인화도 해보면서 재미있게 숫자를 배울수 있겠어요.

 

 

숫자에 색깔을 두껍게 칠해가면서 숫자 몬스터도 그려보아요.

 

숫자 0부터 9까지 숫자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책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려보면서 집중력도 키우고 나만의 멋진 숫자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수 있어요. 집안의 물건들을 살피면서 어떤 숫자와 비슷한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예전 어릴적 육 육은 삼십육 하면서 숫자와 동그라미를 이용해 곰인형을 그렸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두 자리 숫자로도 그려보고 여러 숫자로도 그려봅니다. 아이들과 각자 스케치북을 가지고 불러준 숫자로 멋진 창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합도 해보네요.

그리기 놀이를 통해 숫자와 친근해지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수도 있고 숫자로 도형 그리기 및 멋진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 내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수 있어 미술과 수학을 같이 공부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런 과정을 지속하다보면 수학을 더 잘할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가질수 있고 미술을 더 잘할수 있는 표현력을 가질수 있어 미술가이면서 과학자이기도 했던 레오나르도다빈치처럼 멋진 창의융합형 인재로 우리 아이가 자라날수 있는 밑거름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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