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이혜진 지음, 김주리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1, 2학년 통합 교과를 즐겁게 배우도록 도와주는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살 둘째 아이와 나의 몸과 꿈에 대하여 미리 알아보았어요.

7살 둘째는 아빠나 저랑 목욕할때 항상 다른 신체구조에 대하여 궁금해합니다. 자신보다 키가 크거나 뚱뚱한 친구들에 대하여도 ​궁금해하고 형이 쓴 안경에 대하여도 신기해하지요.

​가족끼리도 생김새가 다를수 있다는것, 쌍둥이도 모든게 다 같은건 아니라는것, 남자, 여자의 차이, 다른 기후조건에 따라 다른 피부색, 몸이 불편한 장애우에 대하여도 공부해 보았어요.

외부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 속눈썹, 코털, 땀구멍과 털구멍도 살펴보았어요. 우리 몸에 어느것 하나 불필요한게 없군요.

아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보고 듣고 냄새맡는 감각기관을 살펴보고 어떻게 사물을 보는지, 어떻게 소리를 듣는지, 어떻게 냄새 맡는지 알아보았고 건강한 눈, 귀, 코가 있어 불편감 없이 세상의 정보를 알아낼수 있다는 것과 장애우들의 불편감도 이야기해 보았어요.

5살때 팔이 빠져 고생한적이 있는 아이는 뼈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요. 신체활동 등 뛰어놀기 위해서 꼬옥 필요한 뼈, 근육, 연골도 알아보고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건강해져야 뼈, 근육도 강해져 더 빨리 달리고, 더 멀리 뛸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아이가 가장 관심이 있는 소화기관도 살펴보았읍니다. 음식을 먹으면 식도, 위, 작은 창자, 큰 창자를 통한 여행을 한다고 설명해주었어요. 각 장기의 기능도 알아보고 방귀가 어떻게 생기고 나오는지도 살펴보았어요. 작은 창자 길이가 6미터나 된다고 하니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작은 창자가 어떻게 몸속에 있을수 있냐고 무척 궁금해합니다.

이런 소중한 몸을 위해 건강할수 있도록 올바른 식생활습관, 양치질, 외출후 손씻기​, 충분한 시간 잠자기 등을 이야기해주었어요. 무조건 편식하지 마라, 외출후 손씻어라, 일찍 자라 하면 말듣지 않던 아이가 책을 읽으며 소중한 몸을 지키기 위해 꼬옥 필요한거라고 알려주니 앞으론 꼬옥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우리 몸이 아플때 치료하거나 아프기 전에 미리 검진을 받는 병원에 대하여 알아보았어요. 자주 가는 치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다양한 진료과에 대하여 설명해주었어요.

루게릭 병에 걸려 소중한 몸의 기능이 떨어진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몸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불편한 몸에도 우주 탄생의 비밀을 찾은 노력과 집념에 대하여 함께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몸이 자라면서 생각도 자라고 호기심이 많아져 궁금한게 많아집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찾게 되지요. 아이의 꿈을 찾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인듯해요. 아이와 꿈 이야기를 해봅니다.

몸이 다르듯 좋아하는것, 잘하는것, 관심있는것이 다르다는것을 알려주었고 엄마, 아빠에게 물려받은 재능도 다르니 남과 다른 나를 찾는 연습을 해보도록 해보았어요. 그런 연습을 통해 나의 꿈이 무엇인지 알수있을거에요.

나의 꿈을 찾기위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꿈이 있었는지 알아보는것도 도움이 되지요, 동물을 좋아해 침팬지 연구를 하게 된 제인구달, 배우가 꿈이었지만 나중에 글쓰기 소질을 발견하고 동화작가가 된 안데르센을 살펴보았어요. 자신의 꿈이 처음부터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여러 실패와 좌절후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나의 꿈을 찾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잘 못하지만 좋아하고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도 꿈이 될수 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면 되니까요.

꿈이 생겼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건 아니겠죠. 왜 열심히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었어요,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꿈 정하기 -> 실천하기 -> 가까운 목표 세우기 -> 꿈에 대해 연구하기 -> 룰 모델 정하기 -> 내 꿈 알리기 등 나의 꿈 설계를 해보도록 했네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글자판 퀴즈도 풀어보고,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에 대하여 파 드 되, 아라베스크, 그랑 주테, 코르 드 발레 용어도 알아보았어요.

주위의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한 시설엔 어떤게 있는지, 아직도 부족한게 무엇인지, 그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편견없이 도와주는걸 생활화해보자고 아이와 약속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눈 감고, 코 막고 맛보기, 색종이 두 장으로 착시 현상을 실험해보고 우리 몸의 감각기관이 항상 모든 걸 알수 있는것이 아니고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보았어요.

11살 큰 아이가 직업 체험을 해본 한국잡월드, 카자니아를 살펴보고 둘째 아이도 함께 나의 꿈이 무엇인지 체험해보기로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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