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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동물 오리기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와 종이접기 시간을 가져본 적이 많이 있으실거에요. 부모인 내가 어릴적 접어본 것을 알려주거나 종이접기 책을 가지고 함께 접어보기도 하였을거에요. 가위를 사용해야 하는 오리기를 아이와 함께 하고자 할때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와 가이드가 될수 있는 오리기 책을 흔히 접할수 없다는 점에서 종이접기보다 더 효과적인 오리기 놀이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게 되지요. 이번에 만나볼 똑똑한 동물 오리기 놀이책은 이런 고민을 한번에 없애줍니다. 이 책은 오리기 놀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오리기 놀이책 본책과 오리기 본인 별책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오리기 하면서 영어 공부도 함께 할수 있어 더 신나게 오리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오리기 놀이를 하면 가위를 이용해 실선을 따라 정확하게 오려야 하므로 세밀한 집중력이 키워지고 가위질을 하면서 손가락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엔 오리기 본이 있어 직접 오리기 본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수도 있지만 오리기 본을 종이에 대고 가장자리 선을 따라 연필로 본을 떠서 새로운 오리기 작품을 만들면 나만의 색깔로 예쁘게 색칠하고 나만의 동물 표정을 그려 멋진 나만의 동물 친구를 만들수 있어요. 한가지 오리기 본을 가지고 아이가 조금씩 변형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다 보면 오리기 그 이상의 멋진 미술 실력 향상이 있을거에요. 어릴적 종이인형의 본을 떠서 다양한 인형의 옷을 만든 추억이 떠오르네요.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해봅니다.

이 책에는 곰부터 악어까지 40가지의 오리기가 있어요. 아이들이 친숙해하는 동물 캐릭터 오리기 본이에요. 동물 영어 이름도 함께 공부할수 있네요.

아이와 함께 오리기를 할때 가위, 풀이나 셀로판테이프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항상 아이의 안전사고가 걱정인 가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종이접기와 달리 풀이나 셀로판테이프를 사용해 종이접기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어요. 오리기 본을 이용해 본뜨기나 컬러 프린터로 복사해 사용하면 다양한 사이즈의 오리기 본을 사용할수 있군요.

잘 오리고 접을수 있도록 종이에 연필로 도형을 그려 선을 따라 오리는 연습도 해보고 점선을 따라 접어보는 연습도 하고 연결부위를 선에 맞추어 풀이나 셀로판테이프로 붙이는 연습을 미리 해보면 오리기 본으로 만든 작품은 더 멋질거에요.

올바른 오리기 방법과 접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오리기 본을 스테이플러나 풀로 고정후 종이가 어긋나지 않도록 자르며 오리기 본을 손가락으로 꽉 쥐고 가위를 수직으로 세워 자르며, 곡선 부위를 자를때는 종이도 약간 구부려서 자르도록 알려줍니다.
실선은 가위로 자르고 점선은 선을 따라 방향에 맞추어 적당한 각도와 순서로 접도록 합니다.
오리기를 하면서 집중하여 자르고 집중하여 꼼꼼히 방향에 따라 접는 과정을 거치니 눈으로 보고 머리로 집중하고 손가락을 이용해 가위질과 접기를 하니 아이들 뇌 세포 발달엔 최고일듯해요.

이 책을 잘 활용할수 있는 팁도 제공합니다.
40가지 동물 이름를 영어로 익히고 간단한 일상생활 영어 회화도 같이 익힐수 있고, 오리기 본을 여러개 만들어 반복 연습함으로써 오리기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만의 오리기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낄수 있네요.
내가 만든 오리기 작품으로 동물 극장도 꾸며보고 책상이나 카드에 내가 만든 오리기 작품을 배치하거나 꾸며 나만의 공간, 작품을 멋지게 꾸밀수 있어요.

별책부록 오리기 본을 어떻게 만들기 할지 만들기 방법이 나와 있군요. 동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고 영어 이름, 간단한 영어회화도 같이 배울수 있어요.

별책부록인 오리기 본에 도안이 있어요. 각 부분별로 오려서 점선을 따라 반으로 접고 실선을 따라 가위로 자르면 멋진 동물 종이 인형이 나오네요. 옷, 넥타이, 핀 등 꾸미기 오리기도 있어 풀로 잘 붙여주면 완성!!
오리기 본을 따라 나만의 오리기 본을 더 만들어 다양한 얼굴 모습을 그리고 멋진 나만의 색칠을 해주고 멋진 악세사리도 그려 꾸며주면 나만의 새로운 동물 종이 인형이 나오겠어요.

아이와 함께 곰을 만들어보았어요. 오리고 접고 붙이면서 입체를 구성하는 방법까지 터득하니 뇌를 자극하고 손가락 소근육 사용에 정말 효과적이네요. 하루에 하나씩 만들기 시작해서 아이의 멋진 동물원을 꾸며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