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이언스 - 이길 수밖에 없는 승부의 법칙
TV조선 스포츠부 지음, 한국스포츠개발원 감수 / 북클라우드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 흔히 룰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겠지만 스포츠에 숨어있는 흥미진진한 과학의 비밀을 알지 못해서일 경우도 있을것이며 우리가 스포츠의 승리나 승리의 순간에 환호하는 것은 그 속에 숨어진 과학적 비밀이 무엇일까 궁금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사회인 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고 다양한 프로 스포츠의 저변확대 (여성팬, 어린이팬의 증가 등) 덕분에 일반인 조차도 스포츠에 대하여 반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읍니다. 따라서 스포츠는 과학이다는 말이 낯설지가 않은 이야기가 되었으며 비과학적인 방법 (정신력, 한계의 극복 등)으로 실력을 늘리기 위해 자행되는 훈련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읍니다. 이 책은 이런 높은 수준의 스포츠 팬임을 자처하는 여러 독자를 위해 2012년부터 TV조선 스포츠 기자들이 스포츠가 과학적 원리를 토대로 잘 짜여진 드라마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만들어낸 멋진 한권의 선물인듯합니다.

책 뒤표지에 스포츠 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스포츠 사이언스 체크리스트가 9가지 나와 있읍니다. 답하지 못하는 항목이 한 개 이상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기를 권장한다고 되어있네요. 스포츠 매니아라고 생각한 저조차도 9가지중 6가지만 답할수 있네요. ​그럼 책 읽기를 시작해 볼까요?

이 책은 총 5 Part로 구성되어있읍니다.


- 과학으로 살펴보는 스포츠의 매력

- 승리를 결정짓는 전략과 전술

- 확률과 통계로 보는 스포츠의 비밀

- 기록 갱신을 위한 인간 한계에 도전

- 알아두면 써 먹는 최신 스포츠 상식


각 Part마다 질문과 답 형식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줍니다.


스포츠 사이언스라는 책 제목처럼 구체적인 데이터 및 경기 결과를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위한 실제 경기 사진을 첨부하여 반전문가를 자처하는 독자에겐 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해주고 스포츠를 보는것으로만 좋아하는 독자에겐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를 알려주어 스포츠의 과학적 흥미를 더 가지도록 부추기고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에겐 스포츠에 이런 과학적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합니다.


한 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다루고 자세한 스포츠 과학서적은 아니지만 보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스포츠를 즐기거나 관람하는 입장에 있어 더 많은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는 조금의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감수자의 말 처럼 총 66편의 글중 4대 프로 스포츠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가 주 소재이지만 팬층이 많은 주요 스포츠이며 미디어 노출 (스포츠 채널을 통한 중계 등)이 많아 말할거리가 풍부해서인 점을 고려할때 앞으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더 많은 생활 스포츠인이 늘어날수록 2권, 3권 등 더 많은 스포츠 사이언스가 우리 앞에 멋진 선물로 다가설듯 합니다.


이제는 보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바뀌었읍니다.

이 책을 통하여 즐기는 스포츠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배우는 스포츠로 바꾸어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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