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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 사건편 - 믿을 수 없는, 때로는 믿고 싶지 않은 ㅣ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1.
역사서는 대개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그냥 연도별로 나열한 것 하고, 하나는 특정 테마를 주제로 역사를 소개하는 소개하는 책.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다만 이 책은 후자의 경우 중에서도 딱히 신뢰감을 주진 못하는 타입이다.
2.
중립이 아니라 편향의 테마에서 말하는 건 재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재미만 주는 테마 역사서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런 사건들이 있었느냐의 유무가 농후하다. 사건 한 두개를 깊이있게 풀이하기 보다는 뷔페에서 작은 양으로 여러가지 다 한 접시에 맛보는 느낌? 대충 맛만 보며 삼키는 타입의 책이다.
3.
재미는 있다. 내가 TV를 안봐서 그렇지 만약 된다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만 모아 따로 보고 싶을 정도다. 서프라이즈의 연출은 국내에서 알아주니까.
4.
한마디로 말한다면 역사 입문자와 서프라이즈 광팬에겐 추천, 깊은 서술을 바라는 역사가 타입에게는 비추천...뭐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