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 홀가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조슈아 필즈 밀번 & 라이언 니커디머스 지음, 신소영 옮김 / 이상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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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이 대단한 점은 디자인조차도 미니멀리스트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고판이다. 정말 가볍다. 디자인도 단순하다. 눈길을 확끈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다.


2.

 이 책에선 정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 정도로 소유물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정리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모든 소유물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뜻이니까. 정리란 함은 쇼핑중독을 합리화 시키는 행위라고 단언한다.


3.

 솔직히 말하면 나는 책을 읽기보다는 수집하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래서 주로 중고서점에 다니는 데 반값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문제는 서재에 있는 책보다 도서관의 책을 더 많이 본다는 것이다. 내 곁에 바로 있다고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며 미뤄둔 것 같다. 그리고 조금 후회되는 게 소설책을 산건데...세상에 같은 소설을 두 번 넘게 읽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도서관에 빌려보면 될 것을...조금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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