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치료 - 자아를 찾아가는 나만의 저널쓰기
Kathleen Adams 지음, 이봉희.강은주 옮김 / 학지사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자아를 찾아가는 나만의 저널쓰기란
타이틀에서 먼저 일기가 떠올랐다...
학창시절 쓰던 일기장에 나만의 고민
진로, 방황등을 기록하며
내면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적이 있었다...
일기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저널치료라는 책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쓰는 것에 많은 두려움과
거리감을 두고 있다..
나자신도 언제부터인가 일기를 쓰지 않게 되었고
편지 대신 이메일과 문자로 변해버렸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미건조한
핑계거리인거 같다...
작은 습관이지만 좋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일기와 비슷한 맥락의 저널이지만
저널치료는 글과 그림, 내면의 잠재성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생성시키고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는 점에선
저널치료는 참으로 매력적인 기술인 듯 하다...
저널이라고 너무 멀게 어렵게 느낄 필요가 없음을 책을 통해서 느꼈다...
그냥 마음가는 대로 쓰면 되는 것이다..
기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몇가지를 선택해서 하면
다른 업무에서도 효율성이 생길 듯하다...
왜냐면 저널의 기법은 다양한 공구상자처럼
자신의 선택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영화감독 레오까락스는 머리맡에 메모지를 두고
일어나자 마자 밤에 꾸었던 꿈을 적는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꿈이라는 것이 수면을 통한 단순한
잠재의식이라는 느낌보다는 신비하고
무언가 내면의 의식을 이끌어 주는 소중한 소재가 된다는
것에도 동감이 갔다...
작은 생각, 순간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일기처럼 저널을 생활화해야 겠다..
하루 5분이면 충분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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