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왕국 스위스의 비밀
이소야마 토모유키 지음, 김채경 옮김 / 생각과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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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위스에 이렇게 많은,

그리고 내가 아는 브랜드들이 있는지 몰랐다.

경이로운 나라이다.

스와치, 네슬레, 등의 상품뿐만이 아니라,

고부가이 무엇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이 나라는 정말 묘하다.

 

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일본은 저부가가치 다량생산에서 시작되어서,

현재 고부가가치로 변모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저부가가치의 다량생산에서,

고부가가치 상품들의 필요성을 인식해 가고 있다.

간간히 보여주는 보고서들에 의하면,

중국은 그 모든것들을 다 섭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억에 의하고, 이책의 서문에서 보이듯이,

가진것은 험한 산세와 거친 사람들이였던 이 산악국가가

용병산업과 숙박업에서 시작된 기반 산업들이 시계처럼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변모하기까지는

경이롭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스위스의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저자가 일본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와 산업의 변화가 이러한 스위스와 닮은 모습,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고부가가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책이 번역되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러한 노력을 이러한 책으로 가시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비슷한 방향으로 생각을 한다면,

바람직한 결과를 보이는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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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수성가형 부자들 - 그들도 처음엔 무일푼이었다!
조희탁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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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큰 부자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물론 큰 부자는 운이 크고, 도박적인 성향도 포함되어야 하고, 그런 요소들의 조합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부자는 경제적인 조건이 생활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도 비슷해 보인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들은 소위 자신의 신념이 강하다.

 

자신들만의 돈에 관한 철학이 있고,

자신들만의 관리 방식의 원칙이 있다.

 

잠깐 빗나간 이야기 이지만,

이들의 삶의 목적은 돈으로 보인다.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이 없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돈을 위해서 매진한다.

물론 대부분의 우리들은 이들처럼 되는 것조차 매우 힘들다.

우리들은 이 이상의 조건이 되는 사회에서의 정립된 위치까지 도달하는 것은 커녕,

단지, 삶의 경제적인 요건들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침서들이 발간되는 것이리라 추측된다.

 

이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기존의 책들과의 차이점은 많지 않다.

 

다른점은, 알지 못했던 다른 예를 알수 있었고,

지금까지 많은 책들이 이야기해주었던, 투자와 부자의 방식을 다시 한번 복습해준다.

 

그래도, 이러한 책들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까지는 가질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접하지도 못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들을 알지도 못했다.

 

풍요로운 재테크 서적중에,

빛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재미있는 또하나의 서적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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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 세계 미술관 기행 3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김현숙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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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의 표지는 매혹적이였다.

묘하다는 벨라스케스의 그림이다.

암시와 은유로 가득차있다고 풀이되는 그림이 있고,

이 미술관은 마드리드에 있다.

유럽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나라,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무어인들의 흔적과 지금의 역동적인 면이 혼돈되어 있는 나라의 미술관이다.

그림의 느낌이 다른 미술관과는 사뭇 다르다.

어느정도의 이질감 마저 느껴지게 한다.

그러한 미술관을 소개하는 책자이다.

이 책은 프라도 미술관의 전시품목들이 어느정도 나열되어 있고,

그 각각의 품목에서 관람의 중심이 되거나, 화제가 될만한 부분들을 서술했다.

책 크기에 비해 큼지막한 도판과 간략하지만, 관심이 있을 만한 해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이 생기게 된 배경과 짧은 역사가 소개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통은 이야기에 치우쳐버리거나, 그림에 무게가 실리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미술관 소개책자에서, 흥미로운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나머지 시리즈들도 서점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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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財테크 - 행복한 미래를 위한 설계
맹한승 지음 / 북마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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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가 봇물처럼 나온다.

그럭저럭 먹고살만해지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더 잘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는

우리들을 겨냥해서인가 보다.

 

이 책은 그러한 책중에 가장 얇다.

그리고 사실은 더 얇아질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다.

구성상 20대, 30~40대, 50대, 60대의 네가지의 연령대별로 나누어져있다.

 

뭐 내용은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듯이,

젊은 나이에는 좀더 공격적인 재태크를 하고, 물론 그러한 재테크에 맞는 목적 정도도 나열되어 있다.

그 나머지 연령에서도 일반적인 투자방법과 그 목정이 나열되어 있다.

 

장점은 정말 얇다는 것이다.

귀찮아서 시작을 못하는 사람에게 이정도의 두께는 축복스럽기까지 하다.

재테크라는 용어의 쓰임이 약간은 공중에 떠 있는 정확한 지식전달이 아니라는 것도

적나라하게 들어낸다.

 

많은 부분은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해야할 것이라는 것도 암시적으로 나타낸다.

경제력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큰 화두가 되어버렸다.

그러한 화두를 처음 시작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은 가볍게 이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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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평전
여명협 지음, 신원봉 옮김 / 지훈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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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접했을 때는 약간은 곤란했다.

사실과 전설을 오가는 인물에 대한 평전이라는 것이 존재할수 있는가?

이런 의문점들이 생각났다.

물론 쓰는 사람의 사관적인 입장에 따라 그 의미를 달리할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평전은 객관화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이고,

그 객관화에 뒷받침되어져야 할 일들은 퇴색되거나, 변색되지 않은 사실들의 존재일 것이다.

그런데,

제갈량이다.

우리가 나관중의 삼국지로 회자될만큼 회자된 그 사람인 것이고,

이미 대중적인 평이 반쯤은 신격화된,

그리스로마신화로 치면, 헤라클레스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소위, 유럽인들이 바라보면, 헤라클레스 평전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보았다.

읽고 난 느낌은, 재 편집된 삼국지의 일부분을 보았다는 것과,

뒷부분에 첨부된 제갈량의 사상과 행동에 대한 평가는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를 좋아하고, 그 속에서 신처럼 행동하는 제갈량의 모습을 이러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쁨은,

무척이나 컸다.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기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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