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0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채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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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한다. 엄청 빠르게.

가만히 지켜보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채용시장 역시 급격하게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알아야 한다.

얼마나 어떻게 변화가 왔는지, 그래야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채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 [채용트렌드2020]

급변하는 채용시장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국내 최초 취업&채용 트렌드 전망

-국내는 물론 세계 동향 제시

-삼성, LG, SK 등 주요 기업 인재상

-중견, 중소 기업 서류 심사 질문과 예시

모두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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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직종별, 기업별 채용 트렌드와 미래의 유망 직업을 소개.

how 채용 트렌드,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where 불확실한 세상, 어디로 갈 것인가?

what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앞으로 살아가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현실을 바라보고 미래를 꿰뚫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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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니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1장 how? 직업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trend 01. 변화하는 일자리와 채용 트렌드(채용트렌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채용 생태계 변화,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일자리 전망)

trend 02. 블라인드 채용 확산(어떻게 다 가리고 뽑을 수 있을까/블라인드 채용,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블라인드 채용 대비 취업 전략 5가지)

trend 03. 수시채용의 물결(기업은 어떤 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는가/채용 방식의 변화,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기업의 인력 채용 전망, 수시채용 대비 취업 전략 5가지

trend 04. AI 채용 전성시대(지금은 기계가 사람을 뽑는 시대다/AI 채용,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AI 채용의 문제와 논란/AI 채용 대비 주의점 5가지)

trend 05. 워라밸보다 워라하 시대(일과 삶의 균형에 주목하다/워라밸, 워라하 추구, 세계동향과 국내동향/워라하 시대에 유의해야 할 점 7가지)

2장 where? 불확실한 세상, 어디로 갈 것인가

trend 06. 긱 워커의 급증(급변하는 노동 시장을 들여다보다/긱 이코노미,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긱 워커 전망/긱 워커 시대에 유의해야 할 점 5가지)

trend 07. 밀레니얼 세대의 채용 전략(노동 시장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밀레니얼 세대,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 밀레니얼 세대 채용 시 주의점 5가지)

trend 08. 애자일 조직문화의 확산(애자일 조직문화, 분야의 경계를 넘다/애자일 조직문화,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애자일 조직이 꼭 필요한가/애자일 조직문화에 대비하는 전략 5가지)

trend 09. 채용 시장이 요구하는 젠더 감수성(젠더 감수성 이슈가 부각되다/젠더 감수성,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높아지는 젠더 감수성 전망/젠더 감수성에 입각한 면접 유의점 5가지)

trend 10. 고령사회의 액티브 시니어(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다/ 인생 2막 준비, 세계 동향과 국내 동향/앙코르 커리어 전략 5가지)

3장 what?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trend 11. 업종별 채용 트렌드(해당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라/업종별 선호 인재상이 다르다/각 업종별 채용 전망을 알아보자)

trend 12. 직종별 채용 트렌드(조직 구조의 변화를 알아야 한다/각 직종의 역할과 인재상을 알아보자)

trend 13. 주요 기업별 채용 트렌드 분석(기업의 채용 기준과 인재상을 알아보자/기업별 채용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trend 14. 중견, 중소기업 채용 트렌드(어떤 인력을 어떻게 채용하는가/중견, 중소기업별 채용 트렌드를 알아보자)

trend 15. 10년 후 유망 직업 트렌드(직업의 미래는 무엇인가/미래에 각광받을 직종은 무엇인가/.첨단 기술 직종에 대해 알아보자/미래의 유망 서비스 산업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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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책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설명과 표, 작은 설명 박스가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많은 기업들 또한 자사의 경재애력을 올리기 위해 좋은 인재를 뽑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물건은 쉽게 베낄 수 있을지 몰라도 인재는 쉽게 베낄 수 없기 때문이다. "

변화에 따라 기업도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구직자도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한다.

2020년은 에코세대의 대학 졸업자들이 대거 20대 후반이 돼 고용 시장에 진입하는 시대라고 한다.

에코세대가 뭘까?

6.25전쟁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세대다. 1979~1992년에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

베이비붐이 에코(메아리)처럼 돌아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420만 명으로 추산되는 에코세대는 태어나서 몇 해 지난 후 IMF를 겪어야 했고, '실업100만 시대' 라는 말을 들으며 성장했으며, '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라는 기사 제목을 보며 취업준비를 하는 그야말로 끊임없이 경쟁하는 세대다.

에코세대가 뭔가 했더니, 나도 에코세대 였다. 새로운 용어를 알게 되었네.

요즘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 초고속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것들이 익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직업도 새로운 형태로 다가온다. 사라지는 직업도 있을 것이고, 새롭게 창출되는 직업도 있을 것이다.

변화되는 걸 알아야 그에 맞는 준비도 할 수 있다.

조직의 문화도 바뀌었다. 애자일 조직문화의 확산.

애자일이 뭘까.

워터폴과 애자일 방식을 비교해서 소개하였는데,

워터폴이 계획지향이라면 애자일은 가치 지향이다.

워터폴은 완전무결한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애자일은 일단 해보고 아니면 바꿔서 다시 만드는 방식이다. 신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애자일 방식이 좋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변화할 수 있는 오늘날 같은 상황에 더 적합하다.

세계적 기업에도 애자일 방식이 스며들었다.

이런 동향을 알아야 채용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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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도 나오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소개되어있다.

꼭 채용 시장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현재를 파악하기에 좋은 책이다.

회사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직종에 대한 설명은 꼭 필요하다. 직군, 직종, 주요 직무, 필요 역량까지.

표로 정리되어 이해를 돕는다.

기업규모와 형태에 따라 구분하고, 채용 공고 예시와 서류심사 질문과 예시를 소개하는 등 알찬 정보를 모두 담았다.

나는 구직자는 아니지만, 현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재의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학생들도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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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알아주는 속담 - 속담으로 감정 표현하기 내 맘 알아주는 속담
최설희.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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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이 이제 속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8살인데, 아직 한글이 서툴긴 하지만 연습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속담을 써보면 어떨까, 제안했다.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동시 외워쓰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속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슈크림북 출판사에서 [내 맘 알아주는 속담 세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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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알아주는 속담]과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쓰기]이렇게 2권이다.

공감훈련과 감정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속담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인데, 캐릭터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다.

같은 속담이 들어있는데 구성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따라 써보기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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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감정 표현하기 [내 맘 알아주는 속담]

50개의 속담이 들어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재는 게편, 내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누워서 침 뱉기, 병 주고 약준다, 우물안 개구리 등 아이들이 잘 익힐 수 있는 속담을 골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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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에 속담과 4컷 만화, 에세이 형식의 글귀,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등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은 만화를 좋아하는데, 속담을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슈크림 캐릭터가 귀엽다.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올 수 있는 슈크림,이 캐릭터로 등장하여 속담을 재미있게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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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뒷편에는 내 맘, 네 맘 알아주는 속담 페이지가 있다.

-새 게임기를 사니까 찹살떡처럼 들러붙던 친구 녀석, 게임기가 고장나니까 휙 사라지지 뭐야!

-어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냐 하고 따지지 그랬어.

이렇게 일상 대화 속에 속담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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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장에 책을 읽으며 만화에 숨은 파파슈크림을 찾아보라고 써있는데, 이렇게 만화 사이에 파파슈크림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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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 쓰기]는 같은 속담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어린이 마음 필사 책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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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례가 구성되어 있는데, 중간에 속담 초성 퀴즈나 속담으로 하는 게임, 퍼즐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속담의 차례는 [내 맘 알아주는 속담]의 순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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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날짜와 오늘 내 마음을 적어보고, 속담에 대한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저는 항상 어머니 편입니다.

-아들아, 이거 가족 단톡방이야.

이런식이다.^^

그리고 옛이야기와 연계하거나 다른 예, 비슷한 속담,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등을 적어 놓았다.

옆페이지에는 직접 원고지에 써볼 수 있는 칸을 두어 아이들이 적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빈 칸 채우기도 있는데, 속담을 채워 넣는 거라 쉽게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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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다.

그동안 배웠던 걸 정리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속담 초성 퀴즈, 내 기분 그래프로 나타내기, 속담 수수께끼 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담을 익힐 수 있다.

한 번 쓰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반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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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뒷 페이지는 속담일기쓰는 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속담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울 아이도 일주일에 한 번 일기를 써서 가져가야 하는데, 꼭 했던 일만 적는 게 아니라 속담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슈크림 캐릭터와 4컷 만화,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이정도면 속담을 금방 익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더니 빨리 해보고 싶다고 하는 딸.

7살 아이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책이다. 속담공부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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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내 맘 알아주는 속담 + 속담 따라 쓰기 - 전2권 내 맘 알아주는 속담
최설희.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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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이 이제 속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8살인데, 아직 한글이 서툴긴 하지만 연습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속담을 써보면 어떨까, 제안했다.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동시 외워쓰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속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슈크림북 출판사에서 [내 맘 알아주는 속담 세트]가 나왔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1.jpg

[내 맘 알아주는 속담]과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쓰기]이렇게 2권이다.

공감훈련과 감정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속담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인데, 캐릭터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다.

같은 속담이 들어있는데 구성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따라 써보기로 활용할 수 있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2.jpg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3.jpg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4.jpg

 

속담으로 감정 표현하기 [내 맘 알아주는 속담]

50개의 속담이 들어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재는 게편, 내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누워서 침 뱉기, 병 주고 약준다, 우물안 개구리 등 아이들이 잘 익힐 수 있는 속담을 골라 담았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5.jpg

 

한 페이지에 속담과 4컷 만화, 에세이 형식의 글귀,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등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은 만화를 좋아하는데, 속담을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슈크림 캐릭터가 귀엽다.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올 수 있는 슈크림,이 캐릭터로 등장하여 속담을 재미있게 소개해준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6.jpg

 

제일 뒷편에는 내 맘, 네 맘 알아주는 속담 페이지가 있다.

-새 게임기를 사니까 찹살떡처럼 들러붙던 친구 녀석, 게임기가 고장나니까 휙 사라지지 뭐야!

-어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냐 하고 따지지 그랬어.

이렇게 일상 대화 속에 속담을 넣었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7.jpg

 

앞 장에 책을 읽으며 만화에 숨은 파파슈크림을 찾아보라고 써있는데, 이렇게 만화 사이에 파파슈크림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8.jpg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 쓰기]는 같은 속담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어린이 마음 필사 책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09.jpg

이렇게 차례가 구성되어 있는데, 중간에 속담 초성 퀴즈나 속담으로 하는 게임, 퍼즐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속담의 차례는 [내 맘 알아주는 속담]의 순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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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날짜와 오늘 내 마음을 적어보고, 속담에 대한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저는 항상 어머니 편입니다.

-아들아, 이거 가족 단톡방이야.

이런식이다.^^

그리고 옛이야기와 연계하거나 다른 예, 비슷한 속담,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등을 적어 놓았다.

옆페이지에는 직접 원고지에 써볼 수 있는 칸을 두어 아이들이 적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빈 칸 채우기도 있는데, 속담을 채워 넣는 거라 쉽게 해볼 수 있다.

 

 

KakaoTalk_20191209_220929107_11.jpgKakaoTalk_20191209_220929107_13.jpg

 

중간중간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다.

그동안 배웠던 걸 정리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속담 초성 퀴즈, 내 기분 그래프로 나타내기, 속담 수수께끼 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담을 익힐 수 있다.

한 번 쓰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반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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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뒷 페이지는 속담일기쓰는 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속담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울 아이도 일주일에 한 번 일기를 써서 가져가야 하는데, 꼭 했던 일만 적는 게 아니라 속담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슈크림 캐릭터와 4컷 만화,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이정도면 속담을 금방 익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더니 빨리 해보고 싶다고 하는 딸.

7살 아이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책이다. 속담공부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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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 생물 돌고 도는 세상 5
최옥임 지음, 경혜원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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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가 8편이 나왔는데, 그 중 5편 생태계 [살아있어, 생물]을 읽었다.

시리즈 중에서 아이가 먼저 읽고 싶다고 한 책이다.

1편 물 소중해? 물론이지!, 2편 공기는 안 괜찮아, 3편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4편 두근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5편 살아있어, 생물, 6편 지구가 좌충우돌, 7편 우주토끼의 뱅뱅도는 지구여행, 8편 바다는 속이 깊어, 가 있다.

곧 다른 책도 읽고 싶다고 할 듯하다. 동화와 생태계의 내용이 잘 접목되어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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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을 사로잡은 건 고양이 표지였다.

생생생,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생태계의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궁금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가 등장해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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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여자아이는 매일 혼자 역할놀이를 한다. 참 그 모습이 남같지 않다.

울 애도 그렇게 지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양이를 무척 키우고 싶어한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이 책을 골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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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산에 간 아이는 새끼고양이를 발견한다.

아이는 수컷 새끼고양이를 동생으로 삼고 싶다. 집으로 데려온 고양이는 참 귀엽다.

살아있는 동생이 생겨서 좋은데, 고양이는 곤충을 잡고 싶어하고 새를 잡고 싶어했다. 집에서 키우는 금붕어에도 눈을 떼지 않는다. 표지에 나온 그 장면이다.

이렇게 동화가 전개되는데, 그 안에 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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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뭔가에 대한 이야기로 한페이지가 채워져있다.

생물이란 무엇인지, 세로포 이루어진 생물, 생물에는 뭐가 있는지, 미생물은 뭔지, 생명의 조상인 미생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그리고 동물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아이가 궁금해했던 생물의 종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엄마인 나도 도움을 받았다.

척추동물은 다섯 종류로 나뉜다는 점(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종류별 특징과 어떻게 나뉘게 되었는지까지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무척추동물은 좀 낯설긴 한데, 몸의 마디에 따라, 몸의 모습에 따라 나뉜다.

생물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표로 나와 있어서 이해를돕는다.

동물의 한살이로 알을 낳는 동물/새끼 낳는 동물도 소개한다.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서 초등학생은 물론 유아들도 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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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방울이가 화분을 망가뜨리면서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설명만 나와있었더라면 지식책같은 느낌이었을텐데, 동화 속에 끼워넣어서 보기가 좋다.

8살 아이가 근래에 본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표현했다.

특히 이런 정보가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남겼다.

동물과 식물의 다른 점, 식물이 양분을 만드는 과정이 소개되었다.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도 그림과 글이 함께 나와있다.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는지, 적응에 따라 모습이 어떻게 바뀌였는지.

북극여우가 귀가 작은 이유나 낙타의 속눈썹이 긴 이유는 모두 환경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사막에 사는 선인장의 잎은 가시로 변했고 부레옥잠은 잎자루에 공기주머니가 있다.

이런 내용이 모두 환경의 적응이다.

뒷 부분에는 생태계가 나오는데, 역시 동물 그림과 화살표로 먹이 사슬을 표현했다.

땅에서 부터 자란 나무, 나비, 거미, 참새, 독수리... 이들은 다 연계되어 있다.

이 중 누구라도 사라지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까지.

그렇지만 생물은 멸종되어가고 있다.

멸종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사람'이다.

돌고 도는 생태계에서 '멸종'은 결국 사람에게 피해가 온다는 사실.

아이는 지나가다가 야생동물주의 표시판을 본다.

사람은 안전하게 길을 건너라고 횡단보도가 있지만 동물은...

아이와 함께 동화를 보며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환경에 대한 각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요즘.

살아있어,생물 책을 읽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실천해보면 좋겠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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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2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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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아이가 읽고 싶다고 고른 책은 반려세상2 식물편 [반려식물키우기]이다.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식물 키우기인데, 반려세상시리즈로 나온 책 중 하나이다.

반려세상1 반려 동물키우기

반려세상2 반려 식물키우기

반려세상3 반려 곤충키우기

반려세상4 반려 물고기키우기

이렇게 나누어져있다. 동물, 곤충, 물고기는 읽어보았는데 반려 식물은 이번에 처음 골라서 읽게 되었다.

반려식물이라고 하면 단어가 좀 낯설수도 있다. 보통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주로 하니까.

그런데, 대부분의 집에 있는 식물, 반려식물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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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13종의 식물이 소개가 되어 있다.

표지에 나온 고슴도치와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다.

여자아이는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사랑하는 도치가 도망갔다.

침대 밑에서 찾아낸 고슴도치는 숲으로 떠난다고 선언한다.

이유는, 살아있는 식물이 보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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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의 마음을 위로할 반려식물 찾기 프로젝트!

어떤 반려식물이 도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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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을 키우기 전, 체크 리스트!

반려식물은 장식품이나 조화가 아니다.

꽃이 예쁘다고 자꾸 만지거나 꺾지 않을 것이다.

반려식물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울 자신이 있다.

집을 오래 비울 때에는 주변에 반려식물을 부탁할 사람이 있다.

등의 체크가 필요하다.

만약에, 지키지 못한다면 식물을 집에 들이는 것에 대한 상의가 필요하겠지.

이 책에는 강낭콩/봉선화/이끼/부레옥잠/고구마/선인장과 다육식물/토마토/식충 식물/딸기/수선화/고무나무/허브/미모사 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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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마다 그림으로 상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는데.

성장과정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져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식물이 좋아하는 기후, 피는 꽃, 씨앗, 잎의 모양, 특징 등이 나와 있으며

스토리텔링형식으로 풀어서 도치와 여자아이의 대화가 이어진다.

설명으로는 글만 나온 게 아니라 강낭콩 싹 틔우는 방법, 이끼의 수그루와 암그루 등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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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에 대한 소개에서는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가 나와있다.

보통 체험행사장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건데, 울 아이도 해보았던 거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

스칸디아모스만 있으면 만드는 건 어렵지 않고 집안에 장식해 둘 수 있어서 좋다.

스칸디아모스는 물기를 잘 흡수해서 집 안에 습기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루기가 까다롭지도 않고, 예쁘게 꾸며놓으면 아이에게도 좋다.

전에 이걸로 태극기를 만든 적이 있는데, 색깔이 다양해서 여러가지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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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도 소개가 되어있는데, 키우기 쉬워서 집에 많이 두는 식물중 하나이다.

잘 모르고 키웠던 식물의 이름도 알고,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었따.

아이보다 엄마에게 더 좋았던 페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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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울 때도 그냥 마음에 들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세하게 알아보고 나에게 적합한 식물을 키우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준다.

예를 들어 이끼를 키우게 된다면 좋은점/생각해볼점/나의 결론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끼가 당장 예뻐서 키운다고 해도 이 식물은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강한 햇빛을 피애햐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꽃을 피우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그에 맞는 식물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디서 키울지에 따라 식물의 종류도 달라지겠지.

반려는 책임이 따른다. 다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

차례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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