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상상의집 보드게임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이한울 그림 / 상상의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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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초등아이와 집에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고민이 많다.

학습을 보충해주고 싶은데 계속 공부하자고 하면 싫다고 한다.

속담, 고사성어, 나라 수도 이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상상의 집에서 나온 보드게임 시리즈를 종류별로 다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2]가 새로 나와서 아이와 직접 해보았다.

아이는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지식을 쌓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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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2이다.

속담을 그냥 책으로 공부하려면 어려울 수 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꼭 알아야 한다.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모른다.

시켜서 억지로 했으면 기억 못했을 것을.


속담 보드게임1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아이는 그 뒤로 말 중간에 속담을 넣어서 이야기를 한다.

재미있게 배워서 잘 쓰는 걸 보니, 보드게임을 제공해준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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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상자는 크지 않고, 내용물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시리즈 별로 크기와 게임방법은 동일하다.


책자, 속담 짝 카드가 들어있다.

노란색카드와 연두색카드로 구분되어 있는데 두 짝을 맞추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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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자에는 속담이 소개되어 있다. 

속담의 숨은 뜻과 비슷한 속담, 책과 함께 읽기 등이 나와서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관련 속담 책을 함께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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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10개를 깔아놓고 게임을 하고, 

조금 난이도를 높이자면 20개를 깔아놓으면 된다.

연두색 카드는 가운데에 뒤집어 놓고 주위에 노란색 카드를 내용이 보이게 깔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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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정해 연두색 카드를 뒤집는데,

뒤집은 카드가 "고양이가" 라면

노란색 카드에서 "쥐 생각해 준다"를 찾으면 된다.

먼저 짝 카드를 찾는 사람이 카드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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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짝을 찾았다.

글을 잘 모르는 아이도 게임할 수 있다. 

울 아이가 처음에 상상의집 보드게임을 했을 때 글을 잘 몰랐는데

엄청 잘 맞췄다. 알고보니 그림을 보고 찾았던 것!


세계나라 수도, 고사성어, 속담 등 모두 보드게임을 통해 익혔다.

아이가 외동이라 나와 둘이 할 때도 있고,

아빠랑 셋이 할 때도 있는데, 여럿이 하면서 카드를 많이 깔아서 하면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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