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 4 : 집 나가기 ㅣ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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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 샘터/ 글. 마르그리트 아부에

-2018 스웨덴 '피터 팬 상'수상작.

-프랑스 교육부 추천도서

-미국 <<커커스 리뷰>> 선정 2018 최고의 책

-영국 <<폴 그래빗>> 선정 2018 TOP 25 그래픽 노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2016 수상 작가

-2019 놈모 상 최고의 코믹, 그래픽 노블 수상작

-2019 나다움 어린이책 '다양성'부문 선정

모두 받은 작품 <아키시> 다.

아키시 1편 고양이들의 공격

아키시 2편 위험한 방학

아키시 3편 친구가 없어

이번에 나온 아키시 4편은 집 나가기.

"어디에서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키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책"

읽어보고 싶어졌다. 4편을 읽고 나니, 1편부터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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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반팔 티에 하트 모양이 그려진 옷을 입고, 뛰어가는 아이가 "아키시"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가 배경으로 나오는 책이다.

아키시의 엉뚱하고 아이다운 행동이 참 매력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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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아키시!

엉뚱한 아키시는 어떤 방법을 선택했을까?

친구들과 가출하기, 숯 장수를 새아빠로 맞이하기, 단식 투쟁하기, 진짜 부모님을 찾기, 꼭 가야 한다면 부부를 오빠로 변장시켜 함께 가기 등.

여기서 '부부'는 아키시와 함께하는 원숭이다.^^

아키시의 작은할아버지가 코트디부아르에 사는 아키시를 프랑스로 데려가려고 하고,

아키시는 코트디부아르를 떠나고 싶지 않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소녀 아키시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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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된 책이다.

항상 글과 삽화만 있는 동화책을 봤는데, 초등 2학년 아이가 만화로 된 책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더 좋아한 책이다.

원래는 내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책을 준다.

이 책은 아이가 나보다 먼저 보겠다고 읽었다. 읽는 내내 깔깔거리면서.

잘 시간인데도 다 읽고 자겠다고 요청한 책이다.

아키시는 참 엉뚱하고 귀엽다.

친구네 부모님이 이혼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아빠를 가장하여 연애편지를 쓰기도 한다.

친구네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 멀리 떠나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아키시는 방법을 생각한 것이다.

친구 엄마와 아키시 아빠가 사랑에 빠지면 되겠다는 발상.

그 연애편지를 원숭이 '부부'가 전달하는데...

아키시는 아빠 여자친구에게 전해주라며 '부부'에게 요청을 했다.

그 편지는 누구에게 갔을까?^^

아키시는 또 자길 돌봐줄 가족이 필요하다며, 숯 장수 아저씨에게 자신을 입양하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숯장수 아저씨를 대뜸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엉뚱할 수 있을까.ㅎㅎ

대담하기도 하고, 말괄량이의 대표 캐릭터 같은 모습의 '아키시'

숯장수 아저씨와 시간을 보내다가 까매진 모습을 보고,

숯이라도 팔고 왔냐고 물어보는 오빠에게

우리 아빠를 모욕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늘어놓는 아키시.

황당한 행동을 많이 하지만 귀엽기만 하다.

어른들에게도 이런 아이들의 이야기는 꼭 필요하다. 아이의 엉뚱한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아이들에게는 공감 100%가 아닐까 싶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나 싶은 적이 많은데,

아키시의 행동을 보니 전 세계 어린이는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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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보너스 편. -아키시가 사는 곳 외-

너희 코트디부아르가 어떤 나라인지 알고 있니?

프랑스는 이걸 닮은 것 같아.

이 책을 통해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를 처음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아만 연안에 있는 나라,

1946년 프랑스연합을 구성하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고, 1960년 완전히 독립한 나라다.

코끼리, 카사바, 파인애플, 육지거북, 카카오, 보아 뱀, 악어, 바나나 튀김 등이 유명한 나라.

수도는 야무수크로, 가장 큰 도시는 아비장.

아키시는 아비장에 살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지도에서 찾아보기도 했다.

더불어 이미 알고 있었던 프랑스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알아보는 시간까지.^^

무엇보다 아이다운,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아키시의 이야기, 한 번쯤 생각으로만 해봤던 일탈을 저지르는 아키시의 생활이 아이에게 재미있게 다가온 것 같다. 어른인 나는 추억의 삐삐를 떠올리는 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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