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도서관] 고양이와 함께 책 속에서 모험을 즐겨요.

고양이네 미술관 - 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6
강효미 글, 강화경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그림이 예뻐서 읽게 된 <고양이네 미술관>.

그동안 미술책은 거들떠도 안보던 아이가 <고양이네 미술관>을 소중하게 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자기 방 책장에 꽂아두고 참 좋아한다.

다음에 들이민 책은 <고양이네 도서관> 워낙 책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고양이를 좋아하기도하고 안좋아할 이유가 없는 책이다.

<고양이네 도서관> 책을 보여주니 <고양이네 미술관>이랑 셋트냐며 꺼내온다.

시리즈라고 했더니, 같이 주지 왜 이제 주냐며 읽겠다고 나섰다.

 

세상을 발칵 뒤집은 책 속 모험 고양이네 도서관

어떤 책 속 모험이 벌어질까?

눈을 편하게 해주는 표지삽화가 참 예쁜 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신나고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니..!

모험을 좋아하는 주인때매 피곤한 야옹이가 낮잠잘 곳을 찾다가 책꽂이를 발견!

그런데, 그 책꽂이에서 야옹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톰소여의 모험>주인공 톰을 만나고, 톰을 피해 통 속으로 들어갔다가 <보물섬>으로 향하게 되고, <로빈슨 쿠르소>처럼 표류하다가 <걸리버 여행기>속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어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는지 오른쪽 그림처럼 구분지어 나오기 때문에

이야기가 자연스레 연결된다.

책을 읽다보면, 명작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전체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책을 연결해서 읽을 수 있다.

울 아이는 책을 읽더니, 집에 있는 명작을 꺼내오기 시작했다.

평소같았으면....관심이 없었던 책이지만,

고양이와 함께 모험 속에서 만나는 책이라 참 좋아했다.

 

명작읽기

고양이가 떠난 모험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에 대한 소개가 따로 되어있다.

학습적으로도 참 유익했던 책:)

 

<장화신은 고양이>의 샤를페로, <톰 소여의 모험>의 마크 트웨인, <보물섬>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로빈슨 크루소>의 대니얼 디포, <걸리버여행기>의 조너선 스위프트,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쥘 베른이 소개 되어 있다.

이 작가들이 쓴 다른 책과 책에 대한 소개, 문화, 특징, 해적선 같은 아이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잘 모아서 고양이의 모험 속에 표현된 책.

아이들에게 명작을 소개해준다.

재미있게 명작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