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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가면 놀이 - 뜯고 쓰고 즐기는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9년 7월
평점 :
아이들에게 이야기들려주는 건 정말 필요해요.
그냥 읽어주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읽어준다면 더 좋겠죠.
특히, 여름 방학을 앞둔 지금
집에서 놀거리는 필수!
인성쑥쑥!이솝 우화를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
바로, 이 책이에요.
이솝우화 카드+가면놀이 콜라보
동물가면 16개와 이솝우화 18편이 함께 있는 책이에요:)
8살 울 아이도 보자마자 우와~하더라고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가면놀이 했는데,
더 예쁜 가면이 생겼다면서 즐거워하더라는^^*
동물가면 16개의 종류에요.
여우, 사자, 생쥐, 고양이, 토끼, 호랑이,양, 코끼리, 수탉, 공작새, 부엉이, 돼지, 소, 사슴, 뱀, 원숭이
한 눈에 봐도 알겠지만, 털의 느낌이나, 피부질감이 표현되어 있어서
더 좋아해요.
너무 실제적이면 거부감을 보일 수도 있잖아요.^^
어떤 이솝우화 이야기가 들어있을까요.
사자를 구한 생쥐 / 사자와 코끼리 / 부엉이와 새들 / 토끼와 거북이 / 도시 쥐와 시골 쥐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고양이와 수탉 / 여우와 두루미 / 아기 돼지 삼 형제 / 얼어 버린 뱀 / 호랑이와 여우 / 사자와 산토끼와 사슴 / 수사슴과 포도 넝쿨 / 양치기 소년 / 여우와 사자 / 원숭이 임금님 / 공작새와 학 / 소 세마리
놀이 방법은요.
가면을 뜯어서, 고무줄로 귀에 걸거나 밴드로 머리에 두를 수 있어요.
고무줄사용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나무막대를 가면에 연결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가면을 쓰고 해당 이야기가 나오는 이솝우화 이야기를 읽으며
역할놀이를 해볼 수 있어요:)

고양이 가면이에요.
이솝우화에 고양이가 참 많이 나오잖아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이야기와 함께 가면놀이를 해봐요.
어떤 이야기와 연계되는지와 배울 수 있는 점이 함께 소개가 되어 있어요.
뒷면에는 색이 칠해져있지 않아요.
앞면을 써도 되고 뒷면을 꾸며보아도 좋겠죠.^^
내가 꾸미는 고양이 가면은 어떤 모습일까요.
게다가 이솝우화 이야기말고 놀이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지요.
이솝우화 이야기 카드에요.
아이손에 적당한 크기로 구성된 카드.
이야기는 앞뒤로 적혀있어요.
이야기에 맞는 명언까지 함께 볼 수 있어요.
어디서나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포켓사이즈라 좋네요.
이 책에 구성된 그림이나 카드는 모두 뜯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는 부엉이 가면을 먼저 골랐어요.
혼자서 뜯어서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눈 부분을 뜯기 전!

눈까지 뚫은 뒤
재빨리 얼굴에 갖다대보네요.
뒤집어서 써보기도 하고요~^^*
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열심히 부엉이 가면을 완성하고는
집에와서 할거니까 엄마가 뜯어놓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요.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가면놀이.
8살에게는 좀 수준이 낮을까 했는데
학교 교과과정 속에서도 가면을 쓰고 역할극을 하는 걸 보니
지금 울 아이에게 딱 적합한 활동이었네요.^^*
더 어린 아이라면 엄마와 함께 놀이하기에 적당한 활동책이에요.
여름방학동안 <뜯고 쓰고 즐기는이솝 우화 가면 놀이>와 함께 해봐요.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