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주아주 옛날에는 어땠어?"
열려라, 한국사 시리즈
2019년 삼일운동백주년의 해라서 역사 관련 책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주변에서 삼일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덩달아 역사관련 책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어요.
열려라, 한국사 시리즈는 7권까지 나왔는데요.
1권 선사 시대에서 삼국의 성장까지
2권 고구려, 백제 멸망에서 후삼국까지
3권 고려 초기에서 후기까지
4권 조선 전기(조선의 건국과 발전까지)
5권 조선 후기(임진왜란에서 세도정치까지)
6권 개항에서 독립 투쟁까지
7권 광복 이후 현대까지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제가 이번에 본 책은 1권 선사
시대에서 삼국의 성장까지 입니다.
아이에게 삼일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주아주~~~~~~~옛날에는 어떻게 살았어?"
100년전 사진만 봐도 지금과 완전 다른데,
더더더 옛날은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죠.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으로 들어가볼까요?
중환자실에 계신 할아버지와 손자, 손자이름은 '유산'
할아버지 옆에서 게임하다 잠이 들고........
눈을 뜬 산이 앞에 나타난 건강한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게임을 제안합니다.
"바로, 한국사 유산 상속게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소재로 한 한국사 이야기,
흥미롭게 빠져들었습니다.
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레벨1. 선사시대
레벨2. 최초의 국가 고조선
레벨3. 삼국의 건국과 발전
레벨4. 삼국 간 경쟁의 본격화
레벨5. 삼국 시대의 생활
에필로그, 비주얼 역사 연표, 찾아보기, 미로 정답
할아버지와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됩니다.
무작정 역사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게임이야기로 시작되어,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이에요 :)
무엇보다 선사시대는 아이들과 굉장히 거리가 있는 소재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친숙한 게임에 접목시켜서
흥미를 끌기에 적당하지요.
특히 내용이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요 포인트를 집고 넘어갑니다.
왜 선사시대인지, 어떻게 기준을 잡는지,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나눈 이유는 뭔지
모두 알 수 있지요.
초등1학년 우리아이가
이 책을 편건, 다름 아닌 "미로"의 덕분이었어요.
미로책을 엄청 빌려서 읽었거든요.
요 미로는 좀 특별하죠?
아이가 먼저 책을 열어서 미로를 보고, 그림을 보며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책을 넘겨보더라고요. ^^
어느 페이지 먼저 읽으면 어떤가요.
이걸로 흥미를 가지고 책을 열어볼 동기가 된다면 성공이죠.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당시의 생활에 대해 글로만 읽는다면 머릿속에 잘 남아있지 않을 거에요.
배경과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그림이 있어서
아~어떻게 살았구나~~
가 이해가 됩니다.
글자체를 바꾸어 대화가 들어 있고요.
이모티콘도 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모티콘.
페이지마다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레벨이 높아지고, 경험치가
높아집니다.ㅎㅎㅎㅎㅎㅎ
황금열쇠 획득까지!!
게다가, 미션까지
주어지니까
아이들이 어떤 포인트를 짚고 봐야 하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죠.
그리고, 내용 중간에 문제도 나와있어요.
역사에 대한 내용도 알고, 정리도 할 수 있는 알찬 책.
"열려라, 역사 문!"이라는 페이지에서는 핸드폰 화면 같은 대화창에서
이야기를 나눠요.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이해를 돕습니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페이지.
"비주얼 역사연표"에는 내용의 순서대로 박스안에 정리되어 있어서
마지막 내용 정리로 유용해요.
사실 저도, 역사에 약한데
차례대로 정리해주니깐
제가 이걸 보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