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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스타실록 -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 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ㅣ 한국사 스타 시리즈
최설희 지음, 신나라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3월
평점 :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입니다.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도 많이 하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을 하고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3.1운동에 대해, 독립운동가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대표적으로 다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와 대략의 상황 정도 아시는 분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렇고요.
[독립운동 스타 실록] 을 읽어봤어요.
아이가 아직 8살이라 제가 먼저 읽어보고 설명해주려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
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이야기입니다.^^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
이분들의 노력으로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거겠죠.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깜깜했던 35년, 일제 강점기.
이 암울했던 시절에 고군분투하셨던 분들.
희망을 갖고 애쓰셨던 노력들이 모여 현재가 있습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로 한국 근대사가 꽉 채워집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더더욱 알아야 하는 한국 근대사.
이 책에서는
문명의 빛을 내 나라로 급진
개화파
백성을 깨우쳐 나라를 구하자 서재필
독립운동의 아버지 안창호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소녀의 불같은 외침 유관순
무장투쟁의 두 거인 홍범도,
김좌진
내 죽음이 독립을 앞당긴다 윤봉길
역사가 민족의 미래다
신채호
시로 밝힌 어둠 윤동주
독립운동의 시작과 끝 김구
이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렇게 알기 쉽게 나온 연표를 보면
이해하기가 쉽겠죠.
한눈에 들어와서 아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독립운동가와 한국사 연표가 소개되어
있어요
뒤편에는 독립운동가의 뒷이야기/당시 활동하셨던 분들/지도/ 사진 자료
등
페이지마다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사진이 잘 나와 있어서 특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넘기다 보니 나온 제암리 이야기..
제가 화성시삼일운동서포터즈를 하면서,
대표적인 사건인 제암리 이야기를 알아보고, 직접 그곳에 가보기도
했는데요.
아이들과 책을 읽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찍어온 사진인데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뒤에 '23인 합동 묘'가
있어요.
왜 합동 묘일까요?
1919년 4월 15일. 일본이 만세운동을 한 사람들을 제압하고자 사람들을
교회에 불러 모았어요.
교회 문을 닫고 총을 쏘고, 칼을 휘두르고, 불을 지르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1983년 9월 25일이 돼서야 전동례 할머니의 증언에 따라 유해발굴 작업이
이루어졌어요. 누구인지 가릴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합동묘지로 그분들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묻히고 있는 것 같아 참 씁쓸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강압적으로 했던 내용부터, 문화통치까지....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사 스타 시리즈가 있었네요.
역사 인물로 보는 한국 역사- 조선 스타 실록/독립운동 스타 실록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 실록 1편 소설/ 2편 수필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