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인성 놀이 50 - 따뜻한 마음과 바른 가치를 키우는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학토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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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인성놀이50] 책을 받고 처음 놀랐던 것은 한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와 잘 정리된 체계였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어떤 인성놀이를 했는지 직관적으로 사진으로 잘 드러내 주면서 설명도 간결해서 읽고서 금방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교사인 저도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그림책을 읽고 표현하는 활동을 위주로 하지 그림책으로 어떻게 놀이랑 연결해서 하지? 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양한 놀이 간단한 놀이, 마음을 나누는 놀이, 활동이 많은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어떻게든 연결하여 그림책의 주제를 놓치지 않습니다. 놀이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놀이를 했던 경험과 함께 그림책을 추억하고 그 추억이 좋았다면 그 그림책의 메시지는 오래오래 학생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초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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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안 돼’는 거절하겠어! - 장애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의 이야기
메리앤 코카-레플러 지음, 비비안 밀덴버거 그림, 김여진 옮김 / 웃는돌고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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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안 돼는 거절하겠어’ 김여진 작가님의 북토크를 듣고 후기 올립니다.
이 책은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한 사람이 실재로 살아온 이야기였고, 그 진정성이 힘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잘 몰랐던 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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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
타하르 벤 젤룬 지음, 위베르 푸아로 부르댕 그림, 이세진 옮김 / 바람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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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가 들어간 제목을 보는 순간 대부분 사람들은 철학에 관한 책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안녕 필로라고 썼지만 안녕 필로소피라고 마음 속으로 되뇌에게 된다. 안녕 철학= 안녕 지혜에 대한 사랑 이라고 마음 속으로 읽어보고 책을 읽어나갔다. 


  작가의 철학적 깊이를 이해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이 필로소피에 대한 설명이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는 설명으로 끝내는 반면 이 책은그 의미에 대해 좀 더 나아간다. 


"지혜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더 좋은 방향으로 행동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p17


  지혜를 사랑한다는 것이 철학이고 생각하는 것이 철학인지를 알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이 철학인가? 라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다.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란, 구체적으로 자신이 상황을 이해하는 것, 그 상황에서 더 좋은 방향을 탐색하는 것, 또 얻어낸 것을 행동하려고 하는 것 까지가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철학에 대한 정의를 보며 나는 이 책의 저자에게 반해 끝까지 주욱~ 읽어나갈 수 있었다.


  또 한가지 멋진 구성은 매 주제마다 '스스로 판단하기' 라는 생각거리를 던져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작가가 '나르시시즘' 에 대한 의미와 자신의 관점에서의 생각을 펼쳐 나간 후 맨 마지막에 독자에게 스스로 판단해 볼 숙제를 주는 것이다. 어떤 질문이 나올 것 같은가? 작가가 어떤 판단 숙제를 낼지 어떤 것을 핵심으로 잡아 내 생각을 물을지, 이것을 추측해 보는 것도 내게는  재미있는 과정이기도 했다.  나르시시즘에 대한 작가의 판단 숙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자기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정도까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였다. 한번 대답해 봄직하다. 


   이 책은 96개의 다소 많은 철학적 주제들에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고민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이 주제 안에 있다. 하지만 정의된 철학적 개념처럼 어렵지 않다. 작가는 차근차근 쉬운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펼쳐 나간다. 


  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주제를 다루는지 신기하여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제를 연결을 하고 있다. 모로코계 프랑스인으로서 살아온 작각의 경험과 실제 겪은 다양한 자신의 에피소들도 함께 소개되어 자신의 삶과 생각이 함께 녹아 있어 더욱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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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실을 부탁해 - 정신분석학부터 인지심리학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콘서트
양곤성 지음 / 우리교육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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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감동적이며 정독해볼만한 좋은책 ! 저자가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의구심을 가졌던 아이들의 심리와 인간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교육학과 심리학, 성별에 관한 각종 연구를 찾아 공부해 가며 자신의 임상경험과 함께 진정한 교사로 성장해 온 솔직하고도 깊고 섬세한 여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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