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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루스
캐런 트래포드 지음, 제이드 오클리 그림, 이루리 옮김 / 현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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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술술 시도 술술 어린이시 따라 쓰기
올챙이 발가락 편집부 엮음, 고은 그림 / 양철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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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지음, 도휘경 그림 / 이루리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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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나나
하인숙 지음 / 이루리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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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빛낸 과학의 천재들
에이브러햄 파이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사람과책 / 200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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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 에이브러햄 파이스는 유명한 이론물리학자다작가는 책의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이 각각의 물리학자에 대한 중요성에 비례한 것이 아닌개인적 친분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했다책을 읽으면서 고전물리학과 양자역학상대성이론 등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찾아보며 읽었다수많은 공식들이 나왔지만그것은 내가 물리학도가 아닌 이상 깊게 파고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넘어갔다이 책은 교과서처럼 과학지식을 전달해주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이론물리학자들이나 수학자들의 업적을 재조명 해보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과학자로는 아인슈타인이 있을 것이다우리는 그를 천재로 생각하고그를 절대적인 과학의 지도자로 인식하고 있다하지만그와 동시대를 살아갔던 많은 과학자들 중에는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인격적으로 적대감을 가진 것이 아니라이론적 차이를 표명했다는 말이다과학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갑자기 천재적인 발상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그들도 인간이며실수를 하고토론을 하고 이론에 있어서 새로 등장한 신출내기들에게 패배하기도 한다과학에는 그래서 영원한 승자가 없다과학은 진실처럼 보이지만그것을 해석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언젠가 몇 세기 후에는 우리가 지금 중세의 연금술을 보듯 현재의 과학을 평가할지 모른다우리는 현재 지식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믿지만실제로 우리는 아직 인간들끼리도 물리학에 관한 이론을 종합해내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

 

순수한 이론 물리학자들이 대거 전쟁의 영웅으로 변신한 것은 바로 전쟁이 일어난 때였다. 1,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 분야를 무기제조방향으로 돌렸다그것은 어쩔 수 없는 재정상의 이유였을 수도 있고신변의 문제였을 수도 있다그러나 이 물리학자들이 핵폭탄을 만들어 종전을 앞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영웅이길 꺼려했던 이유는 무엇일까고전 물리학과 결별하고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대변되는 20세기의 물리학은 이제 그들 자신의 생존자체도 위협하는 물리학의 외도를 두려움으로 바라보았다그들은 순수 물리학자에서 학살자로 비난을 받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에 영웅이기를 거부했던 것이다.

 

문제는 핵폭탄보다 더 무시무시한 수소폭탄의 제조가 가능해졌다는 것에 있다이에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기술로 인류를 파멸로 이르게 하는 무기제조에 대해 심한 거부반응을 내비쳤다종전을 이끌었던 과학자들은 그들 자신이 앞서 UN과 미국 정부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과학자들은 평화를 사랑했으며더욱이 물리학이 인간을 이롭게 하는데 쓰이기를 바랐던 것이다이 책에 나온 물리학자들은 대부분 지금 죽었지만그들 개개인이 물리학사에서 남긴 영향은 하나하나가 모두 지대한 공헌이었으며 인간을 위한 연구였음을 알아야한다만약 이들이 이렇게 20세기에 함께 활동하지 않았다면 서로 자극을 받지도영향을 받지도 못했을 것이다어쩌면 이들이 20세기에 한꺼번에 나타난 것은 인간을 조금은 더 지혜롭게 해주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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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 CD용 듣기와 받아쓰기
정찬용 외 지음 / 사회평론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임용고시도가 끝나고 집에 들렀다가 집에 내려가는 중에 볼만한 책이 없을까하고 책을 헤집다가 눈에 띈 책이다.

 

   외국어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학원에서 다닌 적도 없고 잘 하지도 못 한다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것도 단지 여행 다닐 때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영어를 배우지 말고익히라고 한다많이 듣고많이 말하고쓰고토론하라고 해서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크레이지 잉글리쉬가 떠올랐다여러 비법이 나와 있어서 초등교육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12년이나 배우는 영어를 우리는 왜 어려워하고 있는 것일까잘못 된 것을 안다면 고칠 수 있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친절하게도 누리집에 올린 사람들의 질문에 정찬용씨가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다외국어를 공부가 아닌 생활로 적용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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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 증보판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8
박영규 지음 / 들녘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려시기에도 왕조실록이 편찬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조선왕조실록은 들어봤어도 고려왕조실록은 못 들어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나도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조선왕조실록인지 알았다고려왕조실록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이 책은 고려왕조실록을 복원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료들을 근거로 재구성해 본 것이다고려는 고려만의 독특한 색을 지니고 있었다특히 불교유교문화한반도 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일연의 <삼국유사>나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고려시기에 저술 되었던 것만 보더라도 이 시대 역사의식이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되었는지 알 수 있다.

 

   태조 왕건부터 34대 공양왕에 이르기 까지 총 34명 왕들의 어린 시절과왕에 등극하고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를 적어놓고 있는데그 동안 내가 국사책에서 이름만 외우고 넘어가던 왕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어떤 이유로 그런 사건이 일어났고 그 때 주변국의 정세가 어떠했는지 또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원왕에서 부터 충렬충선충숙충혜충목충정왕 쪽을 읽고 있을 때무신정권의 이야기를 다룬 무인시대가 TV에서 방영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무인시대는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이 책을 읽으며 관심이 생겨서 경대승 나올 때부터 보는 중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국사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국사 수업을 할 기회를 주셨는데 엄청 지루하게 했던 아픈 경험이 있다이 경험을 통해 내가 가르칠 아이들에게도 단순히 교과서만 읽어줄 것이 아니라시청각 자료와 책도 활용해서 수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역사는 이미 지나온 과거를 외우는 수업이 아니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역동적인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책에 나온 내용들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증거자료가 적혀있지 않다는 점이다그렇지만 고려시대의 시대상과 인물들의 역할 갈등을 잘 묘사하고 있어서 이해가 쉽고 왕뿐만 아니라 주요 인물들을 함께 다루고 있어 아이들의 역사공부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역사는 시대의 부산물이 아니라, 현실과 부단히 연결되어 있으며, 미래를 반영해주는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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