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 은혜를 담는 그릇
최병락 지음 / 두란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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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그런 부족함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인생을 결코 지나치시는 법이 없습니다"(p.109)















최병락목사님, 사실은 생소한 분이셨는데, 정말, 너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이력에서 나오는 목사님이 졸업하신 화려한 학교들을 통해 이 목사님이 보통분은 아니시구나 하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이렇게 은혜와 영성이 풍부한 책일지는 미처 짐작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책이 나오면 앞으로 계속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이 개척하신 세미한 교회가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교회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젊은 나이의 목사님이시지만, 아마 10년후면 거의 강준민목사님정도의 유명세는 타지 않으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ㅋㅋㅋㅋ) 이 책은 우리의 삶의 부족함을 하나님이 들어쓰신다는 내용입니다. 성경적이지만, 그러나 이 부족함이 오히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은혜가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는데 많은 감동적인 예화가 등장하여 우리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어디에서 이렇게 감동적이고도 너무나도 시의적절한 예화들을 많이 알게 되셨을까? 궁금할 정도로 좋은 예화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의 삶속에는 가난한 환경, 좋지 못한 학교를 나온 것, 신체적인 결함, 건강 등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이러한 우리의 부족한 부분들을 통해서 더 크게 우리를 사용하시며,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더 큰 주의 능력을 체험하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 책을 읽기 전에 저도 늘 고민했던 것이 저희 부족함 때문에 힘들어 하고 염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기도하고 성령충만할때는 이 부족함에 대해 감사하기도 했고, 찬양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대체적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족함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고, 환경을 원망하고, 교회지도자를 원망하고, 가정을 원망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분명히 깨달았던 것은 내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이었던 이 부족함에 대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위인들이 그러했고, 수많은 성경속에 나오는 신앙의 인물들이 그러했고, 수많은 성경말씀이 이를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나의 부족함도 하나님은 크게 쓰시며, 부족함을 통해 나를 더 겸손하게 만드시고, 나를 낮추시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깨닫고 나니, 정말 삶가운데 은혜가 넘치고, 성령이 충만합니다. 정말,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최병락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목사님의 말씀사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족함속에서도 기뻐하며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세미한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목사님을 계속적으로 뵙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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