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거룩하라 -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법
찰스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죽을만큼 거룩하라!! 낙서장

2015/04/21 15:0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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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차 대각성운동을 이끌었던 챨스 피니의 죽을 만큼 거룩하라는 피니의 완전성화관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완전 성화관이란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성화관으로, 장로교에서는 죤 머레이가 주장한 결정적 성화관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성화관으로 볼 수 있다. 즉 장로교의 점진적 성화관과 대립되는 주장이다. 예수를 믿고 나서 아주 급격한 영적인 변화(성화)를 겪는 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어거스틴이나 웨슬리의 회심을 통해 잘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중생하면, 거룩을 추구하며, 죄와 단절하는 급격한 성화의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로교 보편적으로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평생에 걸쳐 서서히 성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진적 성화관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 피니는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완전성화관이 옳음을 주장한다. 먼저 완전성화라고 해서 죄를 전혀 짓지 않는 그러한 성화관은 아니라고 말한다. 완전성화라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연약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 완전성화라고 해서 완전히 죄를 짓지 않는 다는 의미의 완전성화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완전히 주님께로 돌이키며 죄를 짓지 않으려고 힘쓰고, 삶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진다는 입장에서의 전적인 성화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온전한 성화라고 번역했는데, 참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피니는 바울의 예를 들어 바울도 전적인 성화를 경험했음을 많은 서신서의 증거들을 제시하며 설명한다. 그리고, 완전성화는 성경에서 약속되어진 것이며, 인간은 반드시 온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으며, 또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완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는지를 성경의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것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전한 성화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장로교인이기 때문에, “점진적 성화관을 더 신뢰하지만, 그러나 피니의 완전성화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여진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는 완전성화의 요소와 점진적 성화의 요소가 다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여하튼 부흥운동의 선두주자였던 챨스 피니의 죽을 만큼 거룩하라를 통해 메마른 나의 영성과 심령에 풍성한 은혜의 단비를 맞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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