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루프 - 터퍼웨어.핫메일.이베이.페이스북은 어떻게 소비자를 마케터로 만들었는가!
아담 페넨버그 지음, 손유진 옮김, 정지훈 해제 / 틔움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바이럴 루프

작년에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라는 책을 읽고 가슴 떨렸던 기억이 난다.

09.11월 아이폰이 출시되자 마자 구입하고 구글서비스와 트위터에 심취하기 시작했을 무렵, 이 책은 지금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나를 다시금 컴퓨터를 공부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였고, 나의 추천으로 내 사무실 직원 10여명이 아이폰을 샀고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덕분에 사무실에선 나를 아직도 얼리어댑터(?)라고 불러주고 있다

 

이번에 바이럴 루프를 읽어보니 내가 한 행동이 바로 소비자가 선전자로 추천자로 변하게 만든다는 바이럴 루프의 원리가 적용된 사례였던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제목에 주눅이 들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나 흥미진진한 사례에 몰입감이 높다. 아담 선생이 제시하는 사례들은 생동감이 넘쳐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무일푼 둘이 모여 싸이트를 만들며 겪는 각종 어려움이 상세히 묘사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등 경영사례집으로 써도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이책을 읽으며 마치 손자병법을 읽는 느낌이었다. 성공과 실패를 가감없이 묘사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훈도 주고 재미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읽고 나면 최근의 모든 트랜드가 바이럴 루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 시대를 꿰둟고 있는 한가지 법칙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중간 중간 어려운 용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주석도 상세해서 배우는 재미도 쏠쏠

책 표지에 모두를 위한 필독서라고 써있는 광고문구에 크게 동감

 

번역자의 능력에도 탄복한다. 전문번역가가 아니라 전공자가 번역한 것이라서 인지 기술설명도 잘 되어 있고 잘 읽힌다. 일부 번역서들은 한국말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많은데 이정도면 전문번역사로 나서도 성공할 듯 싶다.

 

난 이책을 벌써 주위에 추천하고 있다.(어제 한 명이 벌써 바로 교보문고로 가서 구입했다^^) 바이럴 루프가 벌써 나를 중심으로 조그만 분열을 시작한 것일지도....  

www.weceo.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