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러하다

크면 클수록
훌륭해지면 훌륭해질수록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도
커져야 합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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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비가 새지 않을 정도,
식사는 굶지 않을 정도면
족하다."

리큐의 가르침이다. 집이 어떻든 비이슬만 피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굶지 않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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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저 너머의 행복
바라면서

발치에 치이는 행복
거들떠 보지 못했구나.

루크레티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하도 봐 싫증이 나서
이제는 어느 누구도
빛나는 창공을 쳐다볼
생각도 않는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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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쉼표와
당연할 마침표가 아닌

생이라는 들숨
삶이라는 날숨

가운데에서
삼감과 멈춤으로

길 위에서
길 잃어보기

글 쓰기의 이유

경험을 해석한다는 말은 
모든 경험에 이름표를 붙이거나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살아가는 일이 그렇듯 
뚜렷하게 정해진 답이나 결말은 없다. 
우리는 다만 시간과 사건의 끝없는 
연속성 안에 존재하고
순간을 이야기라는 방식으로 
품을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글도 서둘러 끝낼 필요 없다. 
유독 마무리하기 힘든 글 앞에서는 
잠깐 멈추는 게 좋다. 
급하면 익숙한 길로 빠지니까.
한 가지 이정표만 기억하면 된다. 
익숙한 방법으로 쉽게 닫지 말고
차라리 마침표를 열어두자고. 2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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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이미 오늘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다면
내일의 걱정 근심을
가불해 쓸 이유가 어디 있는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생에 집착하고 삶을 소유로 여기기 때문이다.
생에 대한 집착과 소유의 관념에서 놓여날 수 있다면

엄연한 우주 질서 앞에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이므로.

물소리에 귀를 모으라.
그것은 우주의 맥박이고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다.
우리가 살 만큼 살다가
갈 곳이 어디인가를 깨우쳐 주는
소리없는 소리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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