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시간을
소비하는 이가 있고
똑같은 시간을
생산하는 이가 있다.

인풋없는 아웃풋
아웃풋없는 인풋은
있을 수 없다.

적자생존.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

강해서 살아남는게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으면 변화가 보인다.
5년 가까이 써보니
보이더라.

한때는 사회가 나를 제 맘대로
소유할 뻔했던 적도 있었다.
스스로가 생각하지 않으면 사회가
그 일을 하고 만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내 생각의 자리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만다.
결국은 대다수의 시선에
의존적인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어쨌든 사회 속에서의 삶이
수동적일수록 능동적인 부분을
늘릴 필요가 있다

사회가 힘이 셀수록
이 사회와는 조금 다른 시간
고정관념, 효율성, 이해관계와
무관한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회가 힘이 셀수록
개인이 자기 자신으로 사는
사적 자유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사회가 힘이 셀수록
그저 흘러가는 대로
되는 대로 가만히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

메모를 하는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하는 셈이고
결과적으로 메모는 자신감 혹은
자기존중 과도 관련이 있다.

스스로 멈추기 때문이다.

스스로 뭔가를 붙잡아서
곁에 두기 때문이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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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알 수 있다

주어진 생은 공평하지만
주어질 삶은 공평하지 않다

촉이란 원래 지능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몸으로 고생해야만 
얻어지는 것이다. 

성실한 노동으로 절실한 촉을 
갈고 닦아온 사람들은 수많은 
활자 속에서도 본능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단어를 잡아낸다. 

반면 절실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려는 강한 욕구가 없으면 
아무리 신문을 읽어도 안 보이게 
마련이다. 

형광펜으로 열심히 줄 쳐도 나와 
바로 연결을 못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담컨대 당신도 매일 아침 
줄 치고 메모하고 상상하다 보면 
반드시 나를 구해줄 생존의 단서를 
찾게 될 것이다. 

마치 화약고에 기름을 
확 붓는 것 같은 
터닝 포인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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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길이다

걷든
걷지 않든

이것이 길이었다
언제나

허공에 울리는 북소리
내 심장의 고동소리

둥둥둥 울리는
그 소리에 묻혀
한 음성 들리네

네가 고단한 줄 알고 있다
그래도 오라
이것이 길이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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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변한다.
그 사실만은
변함없다.

모든 게
변하더라도

이 여행의
이 아침의
이 마음은
변하지 않기를.

세상의 사건들은 변화하고 
우연히 벌어진다. 이 우연한 
발생은 무질서하게 확산되고 
흩어진다. 이동 속도가 다른 
시계들은 동일한 시간을 
표시하지 않는다. 한 시계의 
바늘은 다른시계와의 관계에서 
볼 때 다르게 움직인다.
기본 방정식들에하나의 시간 
변수는 포함되지 않지만, 서로의 
관계 안에서 변화하는 시간 
변수들은 포함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시간은
변화의 척도다.

그 변화들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변수들이 선택될 수 있고 미 변수
중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본 시간의
모든 특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

세상이 끝없이 변화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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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하면
글쓰기가 떠오르니
대성공하신거 맞습니다

자기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실익도 없다. 

모든 사람을 자기 편으로 
만들 필요도 없다. 
포기할 건 깨끗하게 포기하자.
이를 통해서 어떤 사람을 생각했을 때 
특정 콘텐츠가 떠오르면 대성공이다. 

노무현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지역구도 정치 극복,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남북관계 발전‘이 
두 대통령의 대표적인 콘텐츠다. 

그렇다고 한 우물만 팔 것까지는 없다. 
서너 개의 우물로 범위를 
좁혀 접근하면 된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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