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걸 해두는 일.

그것이야말로
선물이자 축복임을
깨닫는 일.

삶은 지금 이 순간의 것
이미 살아가면서 지나가 버린 세월은 지나간 것이다.

휴식을 취하는 순간에 힘은 정지한다. 힘은 과거의 상태에서 새로운 상태로 이전하는 순간, 심연을 뛰어넘는 순간,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순간에 존재한다.

영혼은 이처럼 되어감을 지향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사실을 무엇보다도 싫어한다.

그것이 과거를 영원히 타락하게 하고, 모든 부를 가난으로 만들며 모든 명성을 수치가 되게 하고, 성인과 악당을 혼동하게 만들고, 예수와 유다를 동시에 무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왜 자기 신뢰를 언급하는가? 자기 영혼이 우뚝 서 있는 한, 말로 하는 힘이 아니라 실제로 활동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신뢰에 대하여 말만 하는 것은 신뢰를 피상적으로 이해한 것이다.

그보다는 실제로 존재하고 지금 여기서 활동하며 작용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을 말하도록 하라.

이 힘에 나보다 더 많이 복종하는 이가 나를 지배한다.
비록 그분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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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병독의 즐거움
누리는 아침새벽.

이 즐거움이 또다른 즐거움
마중물 되어주길..

우리의 도는
괴로운 뒤에 들겁고

중생은 즐거운 후에
괴롭다.

누구나 다 갖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사실은
해선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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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다도 깊이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있었을까 라는 문장.

책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평생동안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태풍이 불 때면
습관처럼 꺼내어 보는 책
한 권이 있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이 태풍도
지나갈테니깐.

2019년의 글
꺼내어보는 아침.

태풍은 언제나
지나간다.

죽고 없어진 다음에는
아무리 후회해 봤자 늦어
눈 앞에 있을 때 잘 저거 해야지.

알고 있어요.

왜 남자들은
지금을 사랑하지 못하는지.

라고 도시코는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면서 밀했다

현실이 너무나도 하찮은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입을 다물었다.

언제까지고 잃어버린 걸 찾아다니고 이루지도 못할 꿈이나 쫓고 그래 가지곤 하루하루가 즐거울 수가
앖잖아.

그런 건가요.
라고 료타는 시치미를 떼며 대꾸한다.

아버지가 아닌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안다.

행복이라는 건 말이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잡히지 않는 거야

어머니의 말에 료타는 눈을 들었다. 슬픈 말이지만 정말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바다보다도 깊이 누굴 좋아해 본 일이 이 나이가 되도록 없었네.
179~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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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달고 맵고 시고 새콤달콤함은 오래 가지 못한다네.
지극한 맛의 경지는 무색무취, 담백함이 최고의 맛임을 알고 여여. 원래 그러한 것임을 깨닫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나아가시길..

세상 풍파에 시달리는 시간이 짧으면 속세의 찌든 먼지 덜 묻히게 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 일에 찌들다 보면 권모술수만 능숙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세련되고 능숙하기보단 소박하고 우둔하며, 작은 일에 얽매여 세세하게 신경 쓰기보단 세속을 초월하여 호탕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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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 도
사실이고

해도 안된다. 도
사실이다.

둘다 자신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부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얼마만큼의 부를 얻을 수 있는지는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믿음은 한계를 없앤다.

당신이 지나는 길에 대해
어떤 값을 부르고 싶을 때

삶과 흥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이 사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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