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달고 맵고 시고 새콤달콤함은 오래 가지 못한다네.
지극한 맛의 경지는 무색무취, 담백함이 최고의 맛임을 알고 여여. 원래 그러한 것임을 깨닫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나아가시길..

세상 풍파에 시달리는 시간이 짧으면 속세의 찌든 먼지 덜 묻히게 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 일에 찌들다 보면 권모술수만 능숙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세련되고 능숙하기보단 소박하고 우둔하며, 작은 일에 얽매여 세세하게 신경 쓰기보단 세속을 초월하여 호탕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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