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작은 기쁨이나
즐거움의 짐작만 느껴도
역시 동물로 돌아간다.
어찌 하겠던가.

"진정한 진보는 원죄에서 
한 걸음이라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보들레르는 말했다.
동물인 인간이 동물의 상태에서 
약간이라도 진전하는 게 
진보라는 뜻이리라.
인간은 작은 고난만 닥쳐도, 
공포의 낌새만 느껴도 
늘 다시 동물로 돌아간다. 어쩌겠는가. 4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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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수백 년
사용하고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물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러해진지 오래이다.

모든게 변하고
모든게 사라진대도
잊혀지지 않아야 할 것들
변함없어야 할 것들

소중히 간직할 하루 되시길.

기타는 오래되었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하면서 사용하면 몇십 년은 물론이고 
수백 년 이상도 사용할 수 있다. 
작가가 글을 쓸 때 늘 사용하는 노트북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10년 이상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노란 텔레캐스터에게 더욱 더 
애정을 주었던 것 같다. 
그 상실감을 무엇에 비유하면 
좋을까. 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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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누리길
바라고 원하기 보단

지금 가지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 한 때는 꿈꾸기만 했던
모든 것임을 깨닫는데서
다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

내 가진 것 누리는 것들로
한 치의 자존심 세우기 보단
열 길의 자존감 높이기.

누구나 기초적인 것은 필요하다. 그것들이 충족되고 나면 또 다른 수준의 안락하고 기초적인 것들을 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지점을 지나면 다시 또 안락하고, 즐겁게, 눈이 번쩍 뜨이는 기초적인 것들이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서 소비를 하는 것은 대개 (자신의 소득과 관련된) 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혹은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는 나의 공작 깃털을 끝까지 늘여서, 역시나 똑같이 하고 있는 남들과 보조를 맞추고 싶은 본능과 매일매일 투쟁하는 것과 같다.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 (반드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1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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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성공하고
싶지는 않지만
믹스는 재미날 듯..

다름과 틀림
조합과 혼합
숙성과 부패

혼동하지 않음과
더불어

모든 것이 섞여도
섞이지 않는

단 한 가지
찾아내는 데서

진정한 믹스
시작되는 게
아닐까..

그나저나
비빔밥과 밥비빔은
뭐가 다른걸까나...🤔🤔🤔

공감이 중요하다.
섞어서 다름을 만들되 반드시 공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다름과 공감이 두 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그러면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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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는 썼다.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기.
자신의 삶이
그것들에 의지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가슴 깊이 끌어안기.
그리고
놓아줄 때가 되면
놓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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