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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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는 이렇게 쎴다.

많이 소유할수록
적게 지니게 된다 라고

놀라운 역설이다. 영혼이 풍족함을 구한다면 적게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소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발적 가난에 들려는 사람들이다. 적게 가짐으로써 소유가 만드는 불필요한 불행에서 자유로워지려고 한다. 그런 뜻에서 에피쿠로스는 이렇게 썼다.

나를 위한 시간을 희생한 대가로 갈망하는 것을 가졌을 때 약간의 기쁨과 보람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 소유의 만족감이 시들해지면 권태에 사로잡힌다. 갈망했던 것들이 늘어나는 근심을 해결해주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61.p

행복을 구질구질하게 쫓아다니지 마라. 행복이 제 발로 찾아오게 하라. 그 비밀은 단순한 삶의 방식에 있다. 1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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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움직여야 할 때와
움직이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차이가 곧
지피지기와 자승자박의 차이를
만든다.

자연의 섭리에도 부합하고 
적절한 때가 주어졌는데도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예 일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장수의 리더십은 승패를 떠나 
실패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의지가 있지만 장수가 
이를 제대로 이끌지 못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경우에도 그 리더십은 
실패한 것입니다.
맹자의 말처럼 사람의 힘을 모으는 일이 
하늘의 이치나 땅의 형세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일보다 우선입니다.
궁극적으로 일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어진 때를 놓친다면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없고
하늘의 이치를 거스른다면 승리를 거두고 
업적을 쌓더라도 그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고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사람이 의지를 세우지 않거나
리더가 사람들의 의지를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면 
아예 성과를 거둘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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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에 남아있으려는 노력보다
궤도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더 큰 궤적을 만든다.
삶 또한 그러하다.
언제나.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적어도 시속 160km는 되어야 한다. 하물며 위성이 지구의 중력을 이기고 수직 상승해서 궤도에 오르려면, 엄청나게 큰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일단 궤도에 오르면 원심력이 생기고 공기의 마찰이 적어 어마어마한 동력 없이도 비행할 수 있지만, 원심력을 유지하도록 작은 궤도 수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차별화라는 동력을 이용해 일단 브랜드를 궤도에 올리면, 그다음에는 훨씬 
수월한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계속 궤도에 남아 있으려면 띄울 때와 다른 형태의 차별화 유지 방식이 필요하다.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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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언어는
별빛이다.

깜박이는 별빛들을
따라 걷는
글의 은하수 길 위에서

자신의 별로 돌아간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침표 하나마다
먹먹함으로
무참해지는 아침이다.

좋은 사람은
언제나
떠나고 나서야
그 빈자리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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