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가는
간단하다.

모든 순간
영원히 존재하길
원하면서도

모든 순간
찰나의 순간에도
존재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우리 사회 역시 
낮과 밤의 순환이 없는
빛만 있는 세상은 아닐까? 

빛과 어둠이 단지 
낮과 밤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노동과휴식
긴장과 이완
떠남과 머묾이라는 
삶의 두 리듬을 말한다.

어둠이 사라져버린 
사회에서 사는 우리는 
휴식과 이완을 잃어가고 있다. 

텔레필로스 섬 이야기는
휴식과 이완을 잃어버린 
사회의 비극을 말해 준다.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법적 노동시간은 줄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점점 삶의 여유를 잃고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다. 

삶의 리듬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내과의사이자 세계적인 
대체의학 전문가인 
래리 도시가 말한 
시간병이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고 있다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그리고 계속 나아가려면
가속 페달을 더욱더 세게

밟아야 한다는 강박적 믿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들은 밤낮없이
일하고 공부한다.

쉴 때 쉬지 못하니
이제 언제쉬어야 할지도
모르는 사회가 돼버렸다.

그 대가는 무엇일까? - P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쉬운 길이 아닌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

길 없는 길 위에서
첫 발을 내딛는 것

여기서
행복하기

여행의 시작이다.

당신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영혼에 진실하기로 마음먹을때

그 행동을 영웅적이라 부르는 아니든
당신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하는 본보기가 된다. 

당신이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은
전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다. 

진정한 삶의 본보기를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우리가 자신의 행동이 
과거의 영향 때문이라고 탓하는 
쉬운 길을 선택함으로써 

삶을 스스로 좌절시키는 
패턴을 멈추게 하는 것

그것이 영웅이 하는 일이다. - P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말엔 숲으로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스다 미리
<주말엔 숲으로>중에서

가만 생각해보니

숲에 다녀온지도
가물거리는 기억입니다.

숲.

언제부턴가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책 한 권
읽는 것만으로도

숲에
다녀온 기분 들어
다행입니다만

시간은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임을 알기에

아파트 속 작은 숲
사이라도 잠시
거닐어 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만 생각해보니

숲에 다녀온지도
가물거리는 기억입니다.

숲.

언제부턴가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책 한 권
읽는 것만으로도

숲에
다녀온 기분 들어
다행입니다만

시간은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임을 알기에

아파트 속 작은 숲
사이라도 잠시
거닐어 봐야겠습니다.

숲 속에는 무언가
그리운 향기가 있어.

그리운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그리워지면
기분이 참 좋아져.

부드러운 나무는
눈이 쌓여도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거지.

손 끝만 보지 말고
가고 싶은 곳을 보면서

저으면 그곳에
다가갈 수 있어.

그래.오늘의 이 시간도
언젠가 그리워질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다고
한 없는 들숨과 끝 없는 날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며 살 수 없다
사랑도 미움도
좋음도 싫음도
멈춤을 알아차려야
그들만의 중요함과 소중함
지켜낼 수 있다

그래서
언제나
어렵다

소중한 존재는 그 자체가 궁극이지만
중요한 존재는궁극에 도달하기 위한 
방편이다. 
돈은 전혀 소중하지 않은채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여 있다. 
너무 중요한 나머지 소중하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어느샌가 소중했던 당신이 중요한 
당신으로 변해가고 있다. 
조금씩 덜 소중해지면서 아주 많이 
중요해지고 있다.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
소중하기 때문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게 당신과 나의 소망이었다.

이 세상 애인들은 
서로에게 소중하지만 아직은 
중요하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함이 사라지고 나면 
자신의의지와는 상관없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있다

이 세상 부부들은 서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어디론가 숨어들고 있다. 
중요한 사람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는 의욕이 있는 한
버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각자의 
믿음만이 고개를 내민다. 
각자의 자기 역할에 대한 믿음을 
서로의 존재에대한 신뢰라고 
착각하면서 관계가 유지된다. 
우리는 중요한것들의 하중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잃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약속과 소중한 약속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중요한 약속에 
몸을 기울이고 만다. - P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