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세대는 비록 느리고 고통스럽긴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더듬어 
나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너무나 귀한 대가를 
기꺼이 치르며 얻은 값진 지식과 고통스러운 경험을 우리 후손들에게 교훈으로써, 그리고 그들 미래의 진보를 위해 정성껏 물려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용서받을수 있겠지만 우리 후손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182-1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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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관전, 관망, 관람은
시각, 시점, 시야에 따라서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전이 될 수 있다.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그대가 실제로 보는 것들이 
그대가 무엇이 되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놀라운사실이다.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로운 방법 중 하나는 
사물을 보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각을 
개발하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 
이 물음을 통해 그대는 사물을 보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서로 다른 시각이 있다.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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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방랑
후지와라 신야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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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길 없는 길 위에서
떠돌아야 하는 여행 백성은
우리의 운명이자 숙명이자
무명일 것이다.

생각건대 신불이나 영혼의 신비라는 것을 온전히 믿어버리는 고독한 여행 민족이, 이토록 교묘하게 꾸며진 무대 장치 속에 놓인 저 충만하게 빛나는 하얀 원뿔 모양의 물체를 어떻게 영혼 자체‘ 라고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평생무명의 광대한 땅을 떠도는 여행 백성과……… 무명의 들판에 홀연히 나타나는 흰 점경은, 표리의 관계로 배치된 사람 형상과 그 사람 형상의 지혜가 낳은 분명한 신의 모습인 듯 여겨진다.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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