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변해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

그것을
알아차리기 위해
살아지기 보다는
살아갈 것.

옛것을 알고 새것을 알아야 한다.
옛것을 사랑할 때
새것의 진정한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지켜야 할 옛것을 모르면
가져야 할 새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가난을 몸에 좋은 약초처럼
샐비어의 잎처럼 소중히 기르자.

그게 옷이건 친구건
새로운 것을 손에 넣으려고
아득바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래된 옷은 뒤집어 입으면 된다.
옛 친구에게 되돌아가는 것이다.

물질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변하는 것이다.
옷은 팔더라도
사상은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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