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걸 해두는 일.
그것이야말로
선물이자 축복임을
깨닫는 일.

삶은 지금 이 순간의 것 이미 살아가면서 지나가 버린 세월은 지나간 것이다.
휴식을 취하는 순간에 힘은 정지한다. 힘은 과거의 상태에서 새로운 상태로 이전하는 순간, 심연을 뛰어넘는 순간,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순간에 존재한다.
영혼은 이처럼 되어감을 지향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사실을 무엇보다도 싫어한다.
그것이 과거를 영원히 타락하게 하고, 모든 부를 가난으로 만들며 모든 명성을 수치가 되게 하고, 성인과 악당을 혼동하게 만들고, 예수와 유다를 동시에 무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왜 자기 신뢰를 언급하는가? 자기 영혼이 우뚝 서 있는 한, 말로 하는 힘이 아니라 실제로 활동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신뢰에 대하여 말만 하는 것은 신뢰를 피상적으로 이해한 것이다.
그보다는 실제로 존재하고 지금 여기서 활동하며 작용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을 말하도록 하라.
이 힘에 나보다 더 많이 복종하는 이가 나를 지배한다. 비록 그분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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